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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내 소꿉친구 는 귀신 보는 아이 (3부)

title: 이뻥아이돌공작2015.10.14 13:39조회 수 3430추천 수 2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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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나님이 L양의 어머니를 보기전에 J양이 L양의 어머니를 먼저봤었음.

J양과 L양은 그렇게 친한 사이가 아니였음 오히려 내가 있어야 둘이

띄엄띄엄 얘기하는 사이였었음 J양이 L양의 어머니를 본곳이

자신이 다니던 교회에서 봤다 함.  L양의 어머니는 직감적이라고해야하나?

아무튼 자신의 딸인 L양과 J양이 아는사이 라는것을 알고 L양의 어머니가

J양에게 부탁을 하였다함.

 

L양어머니) 우리딸이 꼭 교회든 성당이든 다녀야한다고 부탁 한다고

 

J양은 솔직히 L양과 친하지도 않아서 L양의 어머니가 이런부탁을 하는게

당황 스럽다고 했었음 당황스럽기도 하고 부담스럽다 했었음 그래서 J양이그랬음.

 

 

J)그러면 L양을 데리고오세요 같이 예배드리고 그러세요.

 

그랬더니 L양어머니가 그저 알았다고 만 하심. 그런데 일요일날 예배시간이

될때마다 L양어머니만 오고 L양은 오지않았다함. 그걸 나님한테 얘기해서

나님은 L양을 만나서 이야기해봤음. L양은 자신의 엄마가 교회를 다니는게

아주 싫어했다고함. 굉장히.그래도 L양은 나님을 굉장히 좋아라하고 우린

친구였기에 L양을 내가  J양이 다니고있는 교회로 끌고갔음.

그러니까 어른들 이 11시에 예배를 본다고 하면 우린 아침9시에 갔었슴.

J양은 기독교 신자라서 우리가 간걸 엄청 조아라 하고있었슴.

근데 L양은 교회에 들어서자 마자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함.

이리저리 왔다갔다 한것도 모자라 의자에 앉아서 고개를 푹숙이고있었음.

난 장난 한번 쳐봣슴.

 

 

 

나) 니가 무슨 드라큘라냐 ㅋㅋ십자가보고 그러게 ㅋㅋ

 

라고 했더니 L양은 내말을 무시함 무시라기 보단 내 말에 대답을 못해줄정도로 몸이 아파오기 시작했나봄

 

. J양 은 L양의 변화를 느꼈는지  어디 아프냐고 하니까  L양은 그때 몸을 갑자기 부르르 떨기시작했음. 

 

부르르 떤 이유가 예배시작할때 전도사인가? 암튼 그사람이 와서 애들 한테  성경책 에 나온 내용을 이야기처럼 들려줬는데  그때마다 L양은 미친듯이 경련을 일으킴.

 

그리고 구토가 밀려오는지 입을 틀어막고있는거임  전도사님?인가그사람이 중간에 괜찮냐고 물어봤는데 L양은 전도사를 보고 잔뜩 움츠려하고 화장실로 갔음.

 

나님도 L양이 걱정된터라 화장실로 직행했슴.

 

 

그리고 토를 웩웩 하는데 그때 걱정되던 J양이 쫓아가서 L양 등을 두드려줬는데

 

갑자기 L양이 J양을 무섭게 노려봤음.  J양이 L양에게 괜찮냐며 왜그러냐며

 

물어봤었음  참고로 J양은 L양이 신기가있다는걸 몰랐슴. 나님은 왠지 L양이

 

무슨일만 저지를것같아서  J양보러 일단  먼저 가라고 했더니 L양이 몸을

 

더 부르르 떨다가 또 토를 함  그리고 갑자기 J양의 다리를 잡더니 L양이 하는말

 

 

L)고얀년!

 

 

이때 L양의 표정을 전 아직도 잊지못함.. 진짜 칼있었으면 사람 죽일듯한 모습이였음.. J양도 L양의 표정을 처음봤는지 예배실로 바로 들어갔음.  그리고

 

나님은 L양과 그냥 예배중간에 나와버리고 말았음. 나님이 괜찮냐고 물어봤는

 

데 L양은 괜찮지 않은 표정으로 괜찮다 했음. 그후에 L양은 교회에 가지않았음

 

L양어머니는 이 사실을 알고있었는지  그저 교회를 다니라고 L양에게 권했는데데려가진 않으셨다함 교회에 가면 L양이 어찌되는지 알고 계셨나봄.

 

- L양어머니 와 L양의 외할머니

 

 

L양 어머니는 당뇨병을 앓고있었다함.  지금은 당뇨병이 그저 식이요법을

병행하고 인슐린주사만 제때제때 맞으면 된다고 하는데  나님의 어린시절에

당뇨병에 대한 치료 개발 자체가 안됬던 상황임.  당뇨병에도

 

종류가 있는데 마른 사람이 점점 몸무게가 불어나는 종류의 당뇨병이랑.

뚱뚱했던 사람이 점점 말라가는 종류의 당뇨병 이 두케이스가 있었음.

 

L양어머니는 후자였음 원래 통통하신 분이셧는데 L양이 태어난 이후로

 

급격하게 체중이 줄어들기 시작했음.  L양의 어머니는 고향이 충청도이시고

 

L양어머니가 막내딸이였다함 위에 오빠가 4명이나 있었다함. 그래서

 

어렸을적부터 예쁨을 받고 자랐다함. L양어머니인 외할머니는 동네에서

 

아주 영험하고 유명한 무당이셨는데  아기였을때부터 L양을 완전 이뻐하셨다함

 

그러나 L양은 외삼촌 댁에 갈때마다 이런소리를 들었다함.

 

"너때문에 니엄마가 아픈거라고 재수없는 년아 우라질년아"

 

라는 소리를 한두번 들은게 아니라함. 그런데 L양의 외할머니는 L양을

 

불쌍한것 쯧쯧 하면서 아주 예뻐라 하셨다함.  그리고선 L양을보더니

 

이런말을 했다함 

 

"너도 신기가 있구나 아주 영험한 신이 내려오실거다" 라는 소리를 했다함

 

L양은 그때 나이 7살인가? 8살이였다함 이때는 외할머니가 무슨 소리를

 

하는지 알수없었다함.  그런데 그말을 L양어머니도 들어서 그후로

L양어머니가 교회에 다니셨다함.  그런데 L양어머니가 교회에 다닌이후로

L양 외할머니가 중풍으로 쓰러졌다함.  그리고 이후에 L양의 외할머니가

위독하시다 해서 L양어머니가 충정도 외갓집으로 내려가는데

그날따라 L양과 L양의 어머니가 싸우기 시작했다함.

 

L양어머니는 집지키라고 가만히 있으라고 했는데 L양은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왜 못가냐고 징징 짜고 난리브루스를 쳐서 결국 L양이랑 같이 갔다함.

 

L양은 외할머니 죽음에 폭풍 오열 했다함. 엄청 울었다함. 건넛방에 가있었는데

 

외할머니 시신이 안치된 안방에서 밤에 왠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함. 뭔가 싶어

 

L양이 가봤더니  외삼촌이랑 L양의 어머니랑 말다툼을 하고있었다함.그때

 

대화내용이 이러했다함.

 

외삼촌)니가 교회에 다니니까 이리 된거라고 니운명을 받아드리기 그렇게힘드냐고

 

L양어머니) 교회다니는거랑 이거랑 뭔상관이냐고 나는 내자식한테 그런거

물려주기싫다고 왜 대물림 되야하냐고

 

L양이 들어가는 순간 외삼촌이 L양어머니한테 뺨을 때렸다함. 외삼촌이

 

L양 한번 보더니 욕하면서 나갔다함.  그리고 아침이 됬는데

 

외할머니가 관에 있었고  L양어머니가 창문을 활짝 열어놨다함

 

L양이 문을 왜 열어놓냐고 물으니  그래야 외할머니가 편히가신다고 함.

 

외할머니의 시신은 야산에 외할아버지가 묻힌곳 바로 옆에 안치가 된다했음.

 

그니까 대략 구조를 살펴보자면 L양이 말했던 구조를 그대로 그려보이겠음.

 

38888f946f1a3000b2f3f1c05bdb826f.jpg

 

 

 

L양 외할머니 집 (노트북이라 그림판 병맛임 ㅈㅅ)  임.

 

L양 외할머니 집 옆에는 대나무 숲과 산으로 통하는 언덕? 비슷한게 있었음.

 

그때 마을사람들이  관을 든채로 마을 한바퀴를 돌고 대나무숲으로 갔다함.

 

산중턱말고 대나무숲쪽으로 가는게 이상하다 생각했나봄 L양이 어머니한테

 

물었더니 아무말씀도 안해주셨다함.   장례의 모습은 대략 이랬다함.

 

관 이 꽃가마처럼 엄청 치장되어있고 암튼 그런 옛날 불교식이라고해야하나?

그런 모습이였다함. 그리고 구덩이에 관을 안치할때 사람들이 멀리서

울었다함. L양은 관을 부여잡고 울었다함. 그때 L양이 관 앞에서

 

외할머니를 보았다함.  외할머니는 L양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시면서

웃어보이셨다함. 그후로 L양이 귀신을 보게됬다는  허무하고 싱거운

이야기. 왠지 이게 아닌것같아서 나님이 계속 물어봤는데

 

L양은 더이상 이야기를 안해줌 어쩌면 L양은 나에게 뭔가 숨기고 있는게 분명함.

 

그런데 L양 외할머니가 돌아가신뒤 한달이 채 되지않아서 외송모가 간암으로

 

돌아가셨다함.  구덩이를 두개이상 만들지도않았는데 원래 그런소리 있지않음

 

무덤만들때 빈구덩이 있게 하지말라고 그럼 그자리를 채워야한다고

 

그런데  빈 구덩이도 없었는데 외송모가 급격히 몸상태가 안좋아지시고

 

병원에서 돌아가셨다함..............

 

헐. 나님은 소름이 좀 돋았음.  그리고 L양 어머니도 몸상태가 급격히

 

악화 되었다함.  보다못해 L양의 아버지가 자신의 어머니이신 친할머니에게

 

도움을 요청해 강원도에 영험한 무당을 찾아가봤슴 (친할머니가 강원도에사셨음)

 

 

L양어머니랑.L양도 갔는데 무당이 L양을 보고 놀랐다함. L양어머니가 왜그러냐고 무당한테 물으니까. 무당이 L양어머니 를 보면서 신경질을 냈다함.

 

"니년 때문에 니 딸이 신기가 일찍찾아왔다고  니년이 아무리 그래도

마흔은 넘기지못하고 죽을꺼라고  지금 니 가 떠안고 가야할짐을

다 니 딸년이 물려받았다고" 라고 했다고함. 즉 L양의 어머니는

내림굿을 받지않은 이유로 신들에게 노여움을 삿다고 그 무당이 그랬다함.

 

L양은 왠지 무서운것같아서 무당집을 뛰쳐나왔다함. 그후로 L양어머니는

기독교란 종교에 의존하신것같은데 L양은 그후로 L양어머니가 가지고다닌

성경책을 마구 찢었다함. L양어머니가 L양을 미치도록 때렸지만 L양은

끝까지 성경책을 막 찢음.  그리고 L양이 초등학교 3학년 여름을 보내고있을즈음, ,L양어머니의 몸상태가 완전히 악화됨..

 

 

그전날밤 L양 어머니가  쇠고기가 먹고 싶다해서 L양아버지는 자꾸 말라가는

L양어머니때문에 쇠고기 한근을 사서 구워주었는데 그거 먹고 몸상태가

 

더 나빠짐..처음에는 쇠고기를먹고 체한줄 알고 시내로 나가서

 

약을 사다 먹였지만 전혀 소용이없었음 병원에 연락을 해보니

 

L양어머니는 당뇨에서 가장 치명적인 합병증이 온거임..  나중에는 L양어머니가

 

계속 누워만 있고  대소변도 제대로 가리지 못할 정도가 되신거임. 그때 는

 

보험도 제대로 없었고 L양아버지는 생산직을 하시는분이시기에 돈을 못벌었었

 

음. 한달에 70~80만원이 고작이셨음. 병원갈돈이 없어서 그저 L양어머니에게

 

미안하다는 말만 하셨다함. 그리고  L양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날. L양의

 

언니에게 배가  먹고싶었다함. 그때가 여름이라 배 는 대형할인마트를 뒤져도

 

없었음. 결국 언니가 배쥬스를 사다줬는데 배쥬스 몇모금 먹다 말았다함.

 

그리고 L양 의 언니는 그때 학교가야해서 학교로 간상태였고 L양은 설잠을

 

잤다함. 그런데 일어나보니 L양어머니 주변에 파리가 꼬이기시작했고

 

L양어머니는 입을 벌리고 눈을 반쯤 뜬채 그렇게 돌아가셨다함. L양아버지는

 

아무말없이 슬픔을 참으면서 이불을 머리끝까지 덮어줬다함. 이때 L양은

 

혼란스러워했다함. 7/2일 아침 7시32분 에 L양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함.

 

L양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시간까지 기억함.  L양 아버지는 이사실을

 

L양언니의 학교에 전화를 해서 어머니의 사망소식을 알리고  L양언니는

 

전화를 받으며 거의 울었다고보면됨 L양한테 자꾸 물어봤었음.

 

정말이냐고 진짜냐고 L양은 그저 담담하게 응이라고했다함. 그때 L양의

담임선생님께 전화가 와서 L양이 울면서 선생님 선생님 하면서 전화를 받았다함.

 

L양담임이 무슨일이냐고 물어서 결국 L양아버지가 L양어머니의 사망소식을

알렸다함 .  그때는 내가 어렸을때는 동사무소에서 사망소식을 알리는게

절차였음. (동네사람들이 다 빈소에 찾아와서 넋을 기리기위해) 그랬던것같음

 

나님은 학교에서 (L양과 나는 같은반이였슴) 담임선생님께 L양의 소식을

들을수있었음. 학교끝나고 바로 L양의 집에 가려는순간 문구점에서 오락을

하고있는 L양을 만날수있었음.

 

이상황에 오락이라니.. 나님은 도저히 이해불가능이였음.  L양은 오히려

담담하게 나한테 인사함.

 

나)여기서 뭐해? .. L양 너 어머니..

 

L) 안산에 빈소 차린데

 

라고 하는거임. 담담하게 처음에 나는 L양이 싸이코패스인줄알았슴.진심.......

좀 섬뜩했다고해야하나? 그렇게 상황파악이 안되나 .. 내가 대놓고물어봤음

 

나) 안슬퍼?

 

L)애통하지만 그게 그년의 업보이였거늘

 

이라함. 헐..........그제야 L양안에 신이 오셨다는걸 나는 알수있었음.

그리고 그 신이 한두명이 아니라는걸.  나님도 얼른 집에가서

우리 엄마아빠께 사실을 알렸고 우리 엄마아빠는 나님과 함께

L양어머니의 빈소를 찾았슴.

 

L양의 친척들도 있었고 L양의 친할머니도 와있었음.  그리고 L양어머니의

오빠들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L양 아버지의 멱살을 잡고 장난아니였음

그리고  나는 아까전의 담담한 L양과는 달리  울고있는 L양을 발견할수있었음.

 

그때는 신이 얘기한것이고 지금은 L양의 본모습이였나봄.

L양은 외삼촌들과 이야기를 주고받고있었음. 그리고 외송모들이 L양에게

어쩌면좋냐고 L양의언니보다 그때 10살이였던 L양을 더 걱정했나봄.

 

어머니의병이 악화되었던건 내림굿을 자꾸 거부해서 신들이 해코지한거라고

나는 아직도 생각 하고있슴... L양은 식욕도 떨어졌는지 아무것도 먹지않았음.

내가 먹으라고하니까 L양은 내말도 무시하고 아무것도 안먹었음. 나님의

엄마아빠가 집에 가자고 하니까  나님은 여기 있겠다고 했슴.

 

친구라서 위로를 하고싶었을뿐임  결국 나는 엄마아빠와 전쟁을 했는데

내가 이겻슴. 엄마아빠가 내고집을 쉽게 꺽지 못하셨나봄. 그래서 나는

장례식에 오래 있었음.   그리고 아침일찍 퀭한눈을 한 L양과 장례차를 탔음.

 

 

안산에서 인천 화장터로 갔슴.

 

그때 L양의 어머니가 3번이였는데 관이 들어갔고 들어가는 순간 L양가족들은

오열했음 L양 단한명 빼고...........

 

 

헐................... L양 아버지의 동생인 즉 작은아빠는 L양이 기력이 다빠져서

 

울지않고있는지 암. 그래서 L양에게 먹고싶은거 없냐고 물었더니 L양은

 

작은아빠를 보면서 웃더니 오징어라고 함. 작은아빠는 순간 얘 뭐냐는식으로

 

L양을 바라보심.  L양어머니가  글쓰는 나도 이런건 자세히 못쓰겠음..

 

음, 그러니까 살아생전에 종교를 믿었던 사람이라면 화장터 그 불속으로

 

들어가기전에 기도같은걸 한다 했슴. L양의어머니는 그래도 기독교셨는데

 

L양이 불교라고 해서 불교식으로 마지막 기도가 시작되었음. 나머지는 절을하는데  나도 절을 하였고 스님은 옆에서 목탁을 두드리고있었슴.

 

L양이 나오더니 L양은 그저 무릎만 꿇고 제단이라해야하나? 암튼.

그것만 노려봤음. 스님이 L양을 곁눈질로 봤는데 스님표정이 굳어졌었음.

 

그리고 L양어머니가 화장이되시고 L양어머니의 가루가 단지에 안치가되었는데

 

그 단지는 이제 납골당으로 간다했음. 납골당에 도착한 L양의 가족들과

친척들은 말이없었음.

 

그렇게 대리석으로된 사물함이라 해야하나? L양어머니의 단지가

들어가고 대리석을 못으로 박음. 그리고 대리석을 조화로 된 걸로 장식용으로

 

걸어놈.  그런데 L양은  그날 이후로 더이상 울지않았슴. 오히려

 

L양어머니의 존재를 잊은듯함.  이래서 신들린 애들이 무섭다는게

 

새삼 느껴지는 순간이였음.

 

 

- 수련회

 

이건 3부에 올리겠슴.

 

모두 고마우심 이건 100% 리얼 실화임.

[출처] 네이트판)내 소꿉친구 는 귀신 보는 아이 (3부)|작성자 카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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