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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네이트판)내 소꿉 친구 는 귀신 보는 아이 (8부)

title: 이뻥아이돌공작2015.10.14 13:41조회 수 2679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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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 여름방학

 

중1 여름방학 너무 심심한 나머지 잉여짓을 하고있었음.

땅바닥에서 데굴데굴 굴러다니고  우리집은 티비밖에없어서 티비로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고있었음.ㅋㅋ그때 L양한테

전화가왔슴 ㅋㅋ폭풍으로 달려갔슴.

 

나:여보세요?

 

L:여보세요? 여름방학도 곧 끝나가는데 우리 큰아버지댁에

갈래?

 

나:????????ㅇㅇㅇㅇㅇㅇㅇㅇㅇ??????????

 

L:근처에 계곡도있어 갈래 말래?

 

나: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갈래 ㅇㅇㅇ갈래 근데

너네 큰아버지..네 댁이면 나랑은..?

 

L:이미 허락받았어

 

그래서, 친구 J양과 정양을 불렀슴.ㅋㅋㅋ그렇게 우리네여자는 아침일찍 터미널에서 만나기로 약속했음.

 

 

-터미널버스 진상남자들

 

지금은 고속버스를 안타봐서 모르겠지만 L양의 큰아버지댁이 강원도 였슴. 그래서  그때 당시엔 강원도로 갈려면

원주에서 갈아타야했슴. 즉, 고속버스 두번을 타야한다는말(지금도 그런가..) 암튼.. 모르겠슴.ㅋㅋ 당시에 터미널안에는 분식점 따위는 없었음. 그저 차표를 구매하고  가게같은곳에서 잡화점이라 해야하나? 거기서 김밥이나 찐빵종류를 팔아서 그걸 사먹었음. 이쑤시개로 김밥을 먹는건 아주 최고였음. 그렇게 강원도 가는 버스를 기다리고있는데, 버스가 오더니 기사 아저씨가 차표를 받았음. 우린 버스에 올라탔슴.

기사아저씨는 출발까지 시간이 남아서였는지 바깥에서 커피를 뽑아드셨음. 흠 우리도 왠지 뭘먹어야할것같아서 나가려는데 왠 포스 쩌시는 고등학생으로 추정되는 인간들4명이 들어왔음. 우리는 그때 맨 뒷좌석에 앉아있었는데,

그사내놈들은 우리를 보더니 바로 우리 앞에 앉았음.그러더니 우리한테 말을 걸어왔음 무슨 4:4 미팅도 아니고 -_-

 

사내1:너네도 놀러가니^^ ? 피서가는거야^^?

 

한놈이 유독 방긋 쪼개면서 L양을 향해 물어봤음.L양은 사내새끼1을 보더니

그대로 무시해버리고 창밖을 봤음. 그때 남자라면 매우 엄청 환영하시는 정양은

사내1을 보더니 말해줌ㅋㅋ

 

정양:네! 우리 피서가요 오빠들은요?

 

정양은 사교성이 매우 좋은 아이로 남자다루는것도 제법 능숙?했음ㅋㅋ

J양은 부끄러워서 안절부절 못하고 ㅋㅋㅋㅋ사내놈들은 교회에다니는

남자들보다 좀더 쎈스? 패션 스타일감각이 무척 뛰어나셨? 다고 보면됨.

오빠라고 부른 정양이 매우 좋은지 사내놈들은 웃기시작함.

 

사내1:너네 어디로가니^^

 

정양이 우리가 강원도에 가는 이유와 그런걸 처음만난 사내놈들한테 다 폭로하심  그랬더니 사내놈들도 우리도 같은 목적지라고 매우 좋아라하심.  이때 사내놈 3은 내친구 L양한테 관심이 있는지 L양한테 취미가 뭐냐며 물어봄.

그런데 L양은 무시했음.  사내놈3이 L양이 수줍음을 마니 타는줄알고

더 귀엽다고 하심. ㅋㅋㅋㅋㅋ사내놈3이 자꾸 L양을 막 귀찮게 굴어서

듣다못한 L양이 폭발하셨음.

 

사내놈3:번호좀 알려줘라.

 

사내놈3은 L양한테 번호를 요구하고계셨음. L양이 시크하게 말했음.

 

L:핸드폰 없어

 

왠지 L양이 반말을하니까 자존심이 상했는지 L양한테 막 뭐라뭐라함.

L양은 사내놈3을 보더니 말했음.

 

L:여자친구 있잖아

 

사내놈3이 그말듣고 황당하고 기가막혀서 엄청 웃었음 혼자 미친듯이 웃어재꼈음ㅋㅋㅋㅋㅋ계속 혼자 지혼자 웃어댔음. 그리고 진정이 됬는지 말했음.

 

사내놈3:니가 나를 아냐?ㅋㅋ 웃기지마 ㅋㅋ

 

사내놈3 의 말을 듣고 L양은 시크하게 시선무시한채 얘기하심.

 

L:니가 업고있거든?

 

 

사내놈3이 L양의 말에 소름이 돋았는지 순식간에 뒤돌아봤음 그랬더니

사내놈1,2가 미친듯이 처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L양이 사내놈3 골탕먹인줄알고 ㅋㅋㅋㅋ 사내놈3 표정이 그때 겁나 웃기게변했음ㅋㅋㅋ 무서워야정상인데 나님눈에는 웃기게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내놈3이 막 L양을 향해 욕했음.

그랬더니 L양은 그냥 사내놈3을 무시하고 쯧쯧쯧 거리면서 혀를 끌끌 참.

그리고 잔다고하면서 시크하게 주무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J양과 정양은 사내놈들이랑 얘기하기 바빳고 나님도 사내놈중 한놈이 귀찮게 굴어서 그냥 말동무가 되어줬음. 그래도 심심하진않았던것같음 ㅇㅇㅇ

그렇게 목적지에 도착한 우리는 터미널에 마중나와계신 L양의 아버지를 만날수있었음.

 

그때 L양의 큰아버지와 L양의 아버지는 당시 L양의 고모와 가족회의같은게 있다고해서 우리를 L양 큰아버지네 로 데려다 주고 L양 큰아버지와,아버지는고모네로 빠진다고했슴. 그때 사내놈들 5명인가? 그정도가 내려서 정양과 J양을 보고 인사를 했슴 정양은 사내놈중 하나랑 연락처를 주고받았는지 폭풍문자질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참고로 정양은 우리와는 다르게 집이 마니 잘살아서 ㅋㅋ 휴대폰이있었음 J양과 나, 그리고 L양은 서민들이라서 집전화가 유행이였음ㅋㅋㅋㅋㅋ 그리고 학교에서 언제 어디서 몇시에 만나자 라고 늘 약속을

정했던것같음.ㅋㅋㅋㅋ 그렇게 정양은 폭풍문자를 주고받고 -_-ㅋ우리는

L양큰아버지의 트럭을 타고 읍내를 빠져나와 산골로 들어가고있었음.

트럭에는 공간이 좁아서!! 우리는 짐싣는곳 ㅋㅋ 거기서 자연바람을 쓍쓍

맞으면서  L양의 큰아버지 네 로 고고씽 했음.ㅋㅋㅋL양의 큰아버지네 댁은

완전 산골! 시골이였음. 그래도 산으로 통하는 입구 중간이라, 하필 그쪽이

계곡이 있어서 사람들이 그래도 꽤 온다고 하셨음 그리고 바로 아랫마을엔

민박집도 꽤있다 들었음.ㅋㅋㅋ.  L양큰아버지네 근처에는

산에서 흘러내려오는 개울물이라고해야하나? 그게 흘러내리고있었고

아무튼 물이 엄청 깨끗했음. 사람이 바로 식수로 사용해도 되는 그정도로

깨끗한 물이였슴.!!

 

 

그렇게 L양은 큰어머니께 인사를 하고 큰어머니는 밥차려놨다며 우리까지 ㅠㅠ점심을 먹으라고 하셨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거지는 안해도 되고 그냥 ㅠㅠㅠ부엌에 담궈 놓으라고만 하셨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악 ㅠㅠ너무 친절 그자체였음 ㅠㅠㅠㅠㅠㅠ 그리고 L양 큰어머니는 L양의아버지와 함께 L양의 고모댁으로 고고씽했고  우리는 L양큰아버지 시골집을 구경하느라 정신없었음.ㅋㅋㅋ

 

구조설명은 마우스가 도착하는 대로 바로 설명해주겠음.

 

우물근처에는 무당개구리도 있었고 그때 무당개구리의 붉은 배가 나님은

너무나 이쁘다고 생각했음.ㅋㅋㅋ 그리고 애들은 염소 구경할때  나님은

우물에서 올챙이들이 많길래 바로 건져서 죽이기놀이 했었음ㅋㅋㅋ살생놀이 ㅋㅋㅋ  올챙이는 물밖으로 나오면 바로 죽는다는걸 깨달았음.ㅋㅋㅋ

그때 우물 사이로 바로 L양큰아버지의 배추밭이 있었는데 나님은 여기서도 죽은사람이 있냐며 L양한테 물어봤더니 L양은 시크하게 말했음.

 

L:됬고 밥먹으러와

 

라고-_-;; 우리는 허기진 배를 달래러 밥상에 앉았는데 와 진짜 상다리휘어지지않았던게 너무 신기함 엄청난 진수성찬이였슴. 그리고 이름모를 고깃국이 있었는데 나님과 정양은 감탄하면서 먹음.ㅋㅋㅋㅋ이게 무슨고기냐고 물었더니

L양은 고깃국을 퍼먹으며 시크하게 말하심.

 

"흑염소 고기" 라고 헐........................그럼 아까 염소우리에 있던 염소들중 한마리냐고 물었더니 L양은 시크하게 고개를 끄덕임 그리고선 국을 더 퍼먹으러

간다햇음.ㅋㅋ...............................L양 그는 잡식성녀자였음.....그때 우린 심심해서 다락방에 올라갔는데 다락방에는 퀴퀴한 냄새와 동시에 만화책이 눈에들어왔었음.

 

그건 !!!!!!!!바로 옛날 만화책이였슴.. 이름은 기억안나는데

 

베르사유의 장미인가? 암튼 그거였음...ㅋㅋㅋㅋㅋ그거 읽으려다가

먼지 가 엄청 쌓여있어서 그냥 안봤음.ㅋㅋ별별 신기한게 많았음.

그러다 우연히 위패도 발견할수있었음 그때 L양이 말했음.

 

L:만지지마 우리 조상님 위패야

 

난 L양의 능력을 알기에 만지는걸 포기했음.그리고 다락방을 내려왔슴.

그렇게 잉여롭게 시간을 보내다가 거의늦은밤이 된거임ㅋㅋㅋㅋL양아버지는 전화로 아침일찍 갈테니 문단속 잘하고 자라고 얘기했고 L양은 걱정말라고했슴.그때 ㅋㅋㅋㅋㅋㅋㅋㅋ정양은 누워서

계속 그 사내놈새끼랑 문자중이셨고 J양은 티비를 보고있었고 나님은

L양과 함께 아궁이에서 감자랑 옥수수 를 굽고 있었음.원래 L양은 싫다고했으나

나님이 조르고 졸랐기에 마지못해 구워주심.ㅋㅋ 착한 L양 ㅋㅋㅋ

 

 

-정양 찾기 1

 

그때 L양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음. 구체적인 설명은 나중에 하겠음ㅋㅋ

그렇게 시커멓게 태운 감자랑 옥수수를 들고 방으로왔는데 J양만 있었음.

 

 

나:정양 어디갔어?

 

J:문자 받고 요 밑에 민박집에 간다는데 아까 버스에서 만났던 그 오빠들

만나러 간다고,

 

나님은 순간 걱정됬음ㅠㅠㅠㅠ

 

나:야 우리를 미리 부르지그랬어 남자가 네명인데 여자혼자 어떻게하라고

 

L:네명? 6명이지 않았어?

 

J:아까 네명이였잖아

 

그때 L양이 눈이 번뜩거림.....우리눈에는 분명 4명이였고 L양의 눈에는 6명이였나봄. 헐 그때 나님도 왠지 무서워짐

 

나:그럼 정양은 뭐야?

 

L:.............망했다, 어디 민박으로 간다했어?

 

J:어?

 

L:그새끼들 어디에 있냐고!!!!!

 

L양이 소리쳐서 J양이 말했음.

 

J:우리 아까 트럭에서 봤던 파란색 지붕 있잖아 거기에 있다고 했어

 

L:거기 아무도 안살아

 

 

J:무슨소리야? 아무도 안산다니??

 

 

이때 L양이 말했음.

 

L:가야겠다 정양 찾으러

 

J:왜 왜 뭐야? 무슨말이야?? 일단 전화부터 해보자.

 

 

J양은 침착했음 일단 진정하며 정양이 무사한지 혹시라도 사내놈들이 이상한짓을 할까봐 나님도 좀 걱정이 됬었음.나님이 전화빌려서  정양한테 전화를 했는데 다행히 전화는 받았음 근데 정양 은 말을 안하고  무슨 바람소리라고해야하나? 좀 , 애매한 소리가 들렸음. 뭐라 설명할수없는 괴기한 소리였음.듣기 싫어서 이상한소리난다며 L양한테 바꿔줬음.L양의 표정이 싹 변했음

 

L:이거, 귀신소리야.

 

 

J양은 뭐가뭔지 몰라서 막 물어봄 나님도 정양이 매우 걱정되기시작함.

L양은 나와 J양을 보더니 말함.

 

L:지금 정양빼고 다 귀신붙었다. 지금 안가면 정양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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