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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1편 허공에 손을 내미는 짓을 자주 했다는 볼매씨

대박잼2015.10.21 11:25조회 수 1800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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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해보자면..

무척 가난해서 달동네에 살았던 시절..

부모님은 절 보면서 굉장히 신기해했다고 합니다.

가끔씩 아무도 없는 허공에 손을 내미는 짓을 자주 했었고..

아무도 없는 곳으로 아장아장 무릎으로 걸어다녔다고 합니다.

 

 

그걸 보신, 할머니가..

원래 어린아기들이 영안(?)이 트여서 귀신을 자주 본다고..

물론, 어린아기들은 그걸 모르고, 점점 자라면서 영안이 사라진다고 했습니다

그중에, 영안이 계속 살아있는 사람들은 귀신을 보는 눈을 가진게 된다고 해요.

무당, 무속인들, 일반인들, 퇴마사 등등으로..알게 모르게 귀신을 자주 봐서 놀라는 사람들도 많고..

어떤 교통사고나 목숨을 잃을뻔한 계기에 의해서 뒤늦게 귀신이 보이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놀라셨던 부모님은 유독 제가 허공에 손을 내미는 짓을 자주 해서..

용한 무당집에 데려갈까 하다가..

할머니가 크면 알아서 사라질꺼다 하면서 냅뒀다고 합니다..

 

 

물론, 저는 기억이 안나요.

당시 어머니의 말씀을 빌리자면..

집안에 장롱과 천장사이의 빈공간이 있었는데..

유독 그, 공간속 허공을 가리키며, 손을 자주 내밀었고..


 

 

 

어머니는 불길한 마음에,

그 천장과 장롱속 공간을 잡다한 물품으로 다 채워버렸다고 합니다.

그후에, 저의 의미없는 행동은 멈췄다고 하는데..

더 큰일이 벌어지고 맙니다.

 

 

부모님이 나날이 걱정했던 어느날..

집에 혼자있던 저는 큰 사건을 일으키고 맙니다.



대박잼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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