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2편 죽을듯이 귀신에게 홀렸던 갓난아기

대박잼2015.10.21 11:26조회 수 1643추천 수 1댓글 2

  • 1
    • 글자 크기


당시 무척 가난해서..부모님이 맞벌이를 나가셨던 날..

할머니는 워낙 졸음이 많으셔서..주무시고 계셨다고 합니다.

 

 

저는, 여전히 허공에 손을 내미는 짓을 종종 했었고..

제가 2살이 될 무렵 무시무시한 사건이 일어나고 맙니다.

그것은 바로..

 

갓난아기인 볼매씨가 식칼을 들고 손바닥을 귿고 있었다고..

 

전, 기억이 안납니다..

다만, 깨어나신 할머니가, 갓난아기가 웃으면서, 식칼로 손바닥을 귿고 있었고..

그걸 보신 할머니가 놀래서, 마치 가위에 눌린듯이 온몸이 굳어져 있었다고 합니다.

저는, 그런 할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헤~헤 웃고 있었고..손바닥은 피투성이 ㅠㅠ

 

할머니는 돌아가시기 10년전에 이 애기를 꺼내주셨습니다.

지끔껏 볼매씨가 귀신에 엮었던 모든 체험담들을 다 말씀해주셨습니다.

 

" 내 새끼 죽일 수 없다 " 며 할머니가 초인적인 힘으로 손발을 움직이셨고..

가위가 깨자마자 즉시..

저한테 달려와 식칼을 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 스르르 할머니의 품속으로 잠이 들었고..

할머니는 무서운 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 아깝다, 아깝다, 아깝다.." ㄷㄷㄷㄷㄷ

 

 

 

 

 

귀신이 원통해했는지, 소리가 휘날리면서 사라졌습니다 ㅠㅠ

저녁에 돌아오신 부모님은 손바닥에 그어진 제 상처를 보며, 엄청 놀라셨고..

갓난아기 죽일까봐 겁나..

근처 친하신 스님이 계시던 에 맡기기로 결심하셨답니다..

하지만, 집요했던 귀신이 그렇게도 저를 감시하고 있었는지..

절에 가는 도중에도 절 집요하게 괴롭혔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님을 만나며 생명을 건지는 귀한 말을 듣게 됩니다..

저를 살려주신 스님께 감사드리며..

소름끼칠 정도로 파란만장한 귀신체험담은 이어지게 됩니다.

오른손인지 왼손인지, 돌아가신 할머니는 침묵하셨다.

실제로 손바닥을 식칼로 귿고 있었다고 하는데..실제로 내 손바닥은 유난히 잔주름이 많다.

지금까지 살아있다는게 용할 정도로 귀신에게 엄청 시달렸습니다 ㅠㅠ​

출처:http://blog.naver.com/kbs19803/220498718413


대박잼 (비회원)
  • 1
    • 글자 크기
1편 허공에 손을 내미는 짓을 자주 했다는 볼매씨 (by 대박잼) 3편 스님이 무섭게 호통을 치다 (by 대박잼)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4605 실화 용한 점쟁이 이야기 ...3 title: 토낑도나짜응 2520 1
4604 실화 1편 허공에 손을 내미는 짓을 자주 했다는 볼매씨2 대박잼 1800 1
실화 2편 죽을듯이 귀신에게 홀렸던 갓난아기2 대박잼 1643 1
4602 실화 3편 스님이 무섭게 호통을 치다1 대박잼 2004 1
4601 실화 4편 춤추는 귀신, 웃는 귀신, 물귀신은 마주치지 말것1 대박잼 2203 1
4600 실화 5편 기억을 못하시는 할머니1 대박잼 1538 1
4599 실화 6편 귀신은 기가 약한 사람한테 보인다1 대박잼 1918 1
4598 실화 7편 석연치 않은 강아지의 죽음들1 대박잼 1739 1
4597 실화 8편 낭떠러지에서 추락사 할뻔한 이야기1 대박잼 1418 1
4596 실화 9편 귀신체험담 연재를 중단합니다[펌]4 대박잼 2525 3
4595 실화 산에서 이름을 부르면 안되는이유2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803 2
4594 실화 사람 얼굴에 낙서하지 않게 된 이유.txt2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949 1
4593 실화 (실화) 꿈속에서..1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043 1
4592 실화 구막사의 병사들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966 2
4591 실화 우리 고모부가 꾼 기이한 꿈 썰.ssul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1410 1
4590 실화 집을 알아보실 적엔 조심 하십시오..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2389 2
4589 실화 [경험담] 안개 낀 밤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869 1
4588 실화 [경험담] 데프콘이 겪은 일화5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6079 3
4587 실화 조깅하던 아저씨 귀신1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329 1
4586 실화 실화)귀신한테 괴롭힘당한 썰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993 1
첨부 (1)
OXOlknb.jpg
115.0KB / Download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