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2CH

자살사고가 있는 방을 청소하던 중에 일어난 일

skadnfl2020.10.17 13:04조회 수 994추천 수 1댓글 2

    • 글자 크기


이 이야기는 일본 2ch에 올라왔던 이야기라고 합니다.


 

 

[일본2ch괴담] 자살사고가 있는 방을 청소하던 중에 일어난 일

 


고등학교 부터 친하게 지내고 있는 친구로부터 들은 이야기입니다.

 


그 친구는 지금 고등학교 졸업 후에 선불제 비즈니스호텔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친구가 말하길

 

" 호텔마다 다르긴 할텐데 선불제인 곳은 종종 자살 손님이 발생한다 "

 

라고 저에게 말해준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친구도 일하면서 몇 번인가 자살사건이 일어나서 신고한적이 있었다고 하는데, 무섭지 않느냐고 물으니

 

" 귀신같은 게 있을 리 없고, 몇번 겪다 보니가 그냥 무덤덤해 진다 "

 

이라는 반응이었는데 저라면 바로 그만둘만큼 끔찍할 것 같은데 어떤면에서는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여하튼 그 녀석이 평소에 하는일은 카운터를 보거나 아니면 객실을 돌며 청소를 한다는데 그러다보면 당연히 과거에 자살사고가 있던 방도 청소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가 청소하게 된 방 한곳도 그런 방 중 하나였는데 평소와 같이 본인은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욕실을 청소하고 있을 때 갑자기 남자의 신음소리가 들렸왔다고 합니다.

 

 

" 아..아 … 우 … 우우 …… "

 

 

이런 소리는 간헐적으로 들려왔다고 했는데 욕실은 환기구를 통해 각 객실이 이어져있었기 때문에 옆방 소리겠거니 하고 계속 청소를 해도 소리는 이어졌다고 합니다.

 


게다가 잘 들어보니, 뭔가를 말하는 것처럼 들리기도 했고 계속 소리가 이어지니깐 결국 뭔가 기분이 나빠져서, 욕실을 나와 실내 청소를 하기로 하고 욕실에서 나왔다고 했습니다.

 


침대 주변을 정리하고 있으니

 

"너 … 드 … 아 … "


하고 또다시 신음소리가 들려다는데 평범한 비즈니스호텔이었지만, 옆방 소리가 들릴 정도로 막 지어진 건물은 아니었기 때문에 더 의아람을 느겼다고 했습니다.

 


이쯤 되자 점점 무서워진 친구는 들리지 않는 척을 했고 어쨌든 빠른 속도로 작업을 끝내기로 했고 청소를 하는 내내 목소리가 들리긴 했지만, 애당초 귀신같은 게 있을 리 없다며 전부 무시했습니다.

 


청소를 마칠 즈음, 새 가운과 슬리퍼를 갖다 놓으려고 벽장을 열었을 때,

 


" 너 다 들리잖아!!! "

 


하는 소리가 바로 뒤에서 들렸고 뒷머리를 손으로 콱 하고 세게 잡혔다고 합니다.

 

공포에 빠진 친구는 들고 있던 물건을 전부 던져버리고 팔을 이리저리 휘두르며 방 밖으로 도망쳤다고 말했는데 평소에 귀신같은거 없다면서 웃던 친구가 부들부들 떨며 이야기하는 것을 보니깐 저까지 무서워졌습니다.

 

 

다만 어쩌면 이 경험담 보다 더 무서울 수 있는 이야기는 이 친구가 원래 그만두기로 했지만 원래 일하던 급여의 3배를 받기로 하고 아직도 일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자살사건이 일어난 방은 청소하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귀신보다 돈이 더 무서운 걸까요? 생각이 많아집니다.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605 실화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입니다 16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7543 5
13604 실화 처녀무당의 예언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3469 5
13603 혐오 (혐)악어쇼 사고.gif9 웨이백 3442 5
13602 기묘한 기묘한 이야기2 로즈베리스♥ 2034 5
13601 실화 그 무속인은 나에게 왜 그랬을까?2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2921 5
13600 실화 투신 자살 현장에 갔을 때6 여고생 3608 5
13599 전설/설화 백제시대의 여우고개6 title: 메딕제임스오디 1001 5
13598 미스테리 귀신이랑 베개싸움 한 꿈3 title: 하트햄찌녀 13641 5
13597 실화 부산 실종 고교생의 미스터리한 행적1 title: 금붕어1아침엔텐트 1992 5
13596 실화 직접 경험한 이상한 일들 6-1화4 title: 연예인1익명_1b7468 2259 5
13595 실화 아무한테나 문열지마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000 5
13594 실화 내 소꿉친구 는 귀신보는 아이 (32부)6 title: 이뻥아이돌공작 2845 5
13593 기묘한 밝혀지지 않은 무겁고 어두운 이야기 67선.4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892 5
13592 실화 사람이 살수없는 집(약스압) 23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 21833 5
13591 실화 사람이 살수없는 집(약스압) 4-11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 13600 5
13590 실화 A 아파트 이야기1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2134 5
13589 실화 폐가에서 시체찾던 썰5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2813 5
13588 실화 사람이 살수없는 집(약스압) 4-23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 12018 5
13587 실화 직접 경험한 이상한 일들 6-2화4 title: 연예인1익명_f7fed2 2039 5
13586 실화 첫 직장에서 2번째로 귀신을 봤었습니다2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436 5
이전 1... 3 4 5 6 7 8 9 10 11 12 ... 68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