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사건/사고

어렸을때 겪은 섬뜩한 실화

백상아리예술대상2020.10.23 01:29조회 수 1167추천 수 1댓글 0

  • 1
    • 글자 크기


 직장 때려치고, 교도관 준비하는 38살 아재다.

 오늘 덥다.

 이야기 할 사람도 없고, 대가리도 식힐겸, 어렸을때 겪었던 썰을 푼다.

 

 10살쯤 되었을때다. 약 1989년, "국민학교" 3학년때. 서울올림픽 끝나고, 암튼 기억이 가물가물 하다.

 

 "자연" 수업이라고 있었는데, 그거 왜 방아깨비 잡아아고, 메뚜기 잡아서 곤충망에 감금하여서, 학교에서 푸는 시간.

 

 선생이 숙제를 내준것이 "곤충 잡아오세요~~~" 요고였다.

 

 집근처에는 잡을 곤충이라고는 벌, 개미 이런 ㅎㅌㅊ 밖에  없어서, 이렇게 가다간 내일 선생한테 얻어 터지겠다 싶어

 친구 3명이랑 우리동네 좀 넘어서 TV 송신탑이 크게 있는 산으로 국딩 네명이서 산으로, 곤충망, 잠자리망 들고, 열심히, 열심히 산으로 향했다. 엄마 모르게...

 

 

 한참 4명이서 산 중턱까지 갔는데, 아주 이상한것을 발견했는데....

 

 고양이 시체들을 발견 했다.

 

 근데 말이다......

 

 고양이가 그냥 누워서 안 움직이는것이 아니고, 낚싯줄에 목이 메여있어 많은 고양이들이 그렇게 죽어있었다.

생명의 존엄성등 일반 상식적인것이 아직 프레이밍 되어있지 않는 10살 짜리가 보기에도 이것은 이상했고, 왁자지껄했던 우리 4명은 그냥 멍하게 그 자리에 서있었다.

 

 그때쯤 뒷편에서 후다닥! 소리가 들렸는데,

 

 고양이가 산비탈로 위태 위태 내려가고있고,

 그 뒷편으로 머리 빡빡깍은 1명이 공업용 커터칼을 들고 후다닥 쫓아가서 손으로 고양이를 짓누르더라.

 후에 그 빡빡머리가 칼로 어떻게 했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뭔가 했는데, 아무튼 지금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왜 사람은 잊고 싶은기억은 머리속에서 Output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잖아.

 

 

 약 20m 앞으로 그놈이 있었고, 어린 내 마음속에는.

 "들키면 안된다." "들키면 큰일난다." 이런것이 본능적으로 생각이 났고,

 

 우리 4명은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도 포복자세로 약속이나 한듯이 천천히 천천히 뒤로 빠져나갔다.

 

 훗날에 이 기억이, 그거왜 친구들이랑 무서운 이야기하면 한번씩 생각이 났다.

 

 그 빡빡머리 현재 내 추정상, 중2~고3 정도 되었던거 같다.

 

 본드나 환각제등을 의심하기도 했지만, 이완제를 복용을 하면 고양이를 잡을 정도의 몸놀림은 나오지 않는다.

 

 

 위의 김양 저년이 어렸을때 참새, 고양이 배를 갈랐다고 한다. 

 

 그외의 많은 싸이코 패스들이 어렸을때 공통적인 특징이 동물들을 고문하거나 죽인다고 한다고 한다.

 

 우리는 동물을 보면 귀엽다고 다가가는데, 이것들은 배를 가르기 위해 다가간다.

 

 아뭏든 그때 기억하면 아직도 서늘하다.

 

 혹시 주위에 아무렇지 않게 뭔가를 학대 하는 놈이있으면, 멀어져라.  

 

그리고 경계해라. 이런 새끼들은 우리 근처에 있다.

 

 

 

 

 출처 : 루리웹 ghost0000



  • 1
    • 글자 크기
댓글 0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633 기묘한 마릴린 먼로의 죽음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678 0
13632 미스테리 UFO에게 납치됬던 사람들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987 0
13631 미스테리 사해문서 과연 미래 예언서인가? 그 진위는?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627 0
13630 기묘한 세상에서 가장 키큰 사람 로버트 퍼싱 와들로우 이야기 진짜임염 2519 0
13629 미스테리 성기 2개나 가진 희귀 남성..1000명과 잠자리 호록록 2271 0
13628 기묘한 유령사진 10장 미스테리우스 1142 0
13627 미스테리 【 아폴로호 달 착륙 】과연 달 착륙은 진실일가? 조작일까? 신기하다 846 0
13626 미스테리 미스테리한 블루홀 탐사 미숫갈후 932 0
13625 미스테리 【 미스터리/음모론 】프리메이슨 비밀의손(손싸인) 미숫갈후 2502 0
13624 미스테리 【 미스터리/음모론 】프리메이슨의 대표 심볼 전시안 미숫갈후 1256 0
13623 기묘한 【 무서운 애니메이션 】귀신에게쫓기는아이 1,2,3,4편 (공포) 미숫갈후 1345 0
13622 기묘한 미스터리한 일본 이누나키 터널 미숫갈후 1808 0
13621 미스테리 - 한국 역사속 미스테리 3탄 - 미숫갈후 1312 0
13620 미스테리 - 한국 역사속 미스테리 2탄 - 미숫갈후 1270 0
13619 미스테리 - 한국 역사속 미스테리 - 미숫갈후 1748 1
13618 기타 [신비]탄트리즘, 성마술 원류 애간좡 913 0
13617 미스테리 [미스터리]역사상 가장 유명 예언자;노스트라다무스 애간좡 849 0
13616 미스테리 [초자연]UFO와 예언으로 알려진 안젤루치 사건 애간좡 821 0
13615 미스테리 오리온 벨트 외계인? 미슷헤리 1175 0
13614 미스테리 신, UFO 및 파레이돌리아 미슷헤리 1105 0
첨부 (1)
254167095c846b4e18e31bcbf6d38d32.jpg
11.3KB / Download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