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위안부로 끌려간 열일곱살 박영심의 기록

Envygo2020.10.31 11:32조회 수 694댓글 0

    • 글자 크기


그들은 박영심을 우타마루(歌丸)라고 부르며, 19호실 방문에 우타마루라는 이름과 번호를 붙여놨다.  

 

해가 뜨면 일본군들이 몰려왔다. 아침으로 쌀밥 한공기와 몇 조각의 무우 절임을 먹고 나면 지옥 같은 시간이 시작됐다.

하루 평균 30여명이 왔고 조금이라도 저항을 하면 일본군은 그녀를 다락방으로 끌고 가 발가벗긴 뒤 매질을 하곤 했다.

 

일본군들은 보급 받은 ‘돌격1번’(콘돔)을 들고 왔다. 또한 그들은 위안부들을 강간하고 폭행하는 것을 ‘정벌’이라 표현했다. 2010년 공개된 일본 육군 제6사단 소속의 무토 아키이치 분대장의 1938년 일기에도 ‘오늘은 즐거운 나들이다. 이시카와와 둘이서 먼저 조선 정벌에 나섰다. 순서는 네 번째였다. 도미꼬, 경상남도’라고 씌어 있다.

 

일본군들은 위안부들이 임신을 하면 자궁까지 도려냈다. 그리고 다시 위안부로 ‘사용’했다.

위안부로 쓰던 소녀들이 병에 걸리거나 영양실조에 걸리면 어디론가 실어갔는데, 이들은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그

도 아니면 가차 없이 강물에 처넣어 죽이기도 했다.

 

위안부 생활 중에 상대인 일본군에 맞아 죽거나 다른 위안부들이 보는 앞에서 처벌을 당해 죽은 경우는 생존자들의 증언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박 할머니의 증언에선 더 끔찍한 사실도 드러난다.  

“어느 날 ‘너희들이 식사도 변변히 못하고 있으니 오늘은 고깃국을 대접하겠다’면서 고깃국을 주었다.. (중략).. 놈들은 그 고깃국이 ‘조선처녀의 고기로 만든 국’이라며 껄껄 웃어댔다.” 

 


일본군들은 말을 듣지 않는 소녀들을 가마솥에 넣었다고 태연히 말했다.

유사한 증언이 다른 피해자들에게서도 나타난다.  

 

17살에 끌려간 피해자 유선옥 할머니(함경북도 경흥군)가 있던 위안소에선 일본군들이 고분고분하지 않은 위안부의 목을 잘라서 보여주곤 가마솥에 넣어 삶았다. 그리고 삶은 물을 위안부들에게 강제로 먹였다.

14살에 끌려갔던 정옥순 할머니(함경남도 풍산군)도 같은 증언을 한다.

 일본 장교는 “남자를 하룻밤에 백 명 상대할 수 있는 사람 손을 들으라”고 한 뒤, 손을 들지 않고 대들었던 15명의 소녀를 벌거벗긴 채 못 판에 굴렸다. 소녀들의 몸에선 피가 뿜어져 나왔다. 일본 장교는 이들의 목을 칼로 베고 역시 가마솥에 넣었다.

그리고선 “개 죽이는 것 보다 아깝지 않다”고 말했다.

 

 

출처 : 루리웹 피카냥



    • 글자 크기
댓글 0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4032 실화 경주 콘도에서2 title: 투츠키71일12깡 1684 1
4031 실화 실화) 깊은 산속에 사는 허수아비1 금강촹퐈 1548 1
4030 실화 임백천쇼의 인터뷰2 title: 팝콘팽귄이리듐 2059 1
4029 기묘한 세계에서 가장 멋진 밤 하늘을 볼 수 있는 곳1 친구들을만나느라샤샤샤 963 1
4028 실화 내 액운을 가져가신 증조할머니2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288 1
4027 실화 엘레베이터에서..3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833 1
4026 실화 [실화괴담] 단편 모음 23 검은 토끼님의 열두번째 이야기 사진주의1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800 1
4025 실화 밤에 자신의 뒤에는....2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928 1
4024 2CH [2ch괴담] 절에 있는 우물1 title: 이뻥아이돌공작 994 1
4023 미스테리 잘못된 DVD를 받았다 - 1편2 skadnfl 934 1
4022 미스테리 호주에서 전해지는 독특한 흡혈 짐승 title: 잉여킹니얼굴헬보이 720 1
4021 전설/설화 일본괴담) 쿠비나시1 title: 아이돌미션임파선염 501 1
4020 기묘한 말기 암을 치료하는 방법4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489 1
4019 미스테리 흡혈귀에 관한 전설 미스터리 1 애간좡 648 1
4018 실화 신끼넘치는 친구이야기72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922 1
4017 단편 의과대학 괴담2 여고생 1306 1
4016 실화 가위 눌린썰 title: 고양2민석짜응 474 1
4015 미스테리 [토요미스테리] 거울속의 아이3 클라우드9 1156 1
4014 2CH [2ch괴담]자수한 이유2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054 1
4013 실화 동아리 동방 이야기 첫번 째2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902 1
첨부 (0)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