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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외할아버지 제사 짧은 이야기 +댓글

Envygo2020.10.31 11:32조회 수 64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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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이야기를 좋아라합니다만 하지만 눈으로 실제 보지않은건 믿지않습니다


 

몇년전 외할머니댁에 갔을 때 할아버지 제사를 지냈었습니다.


 

제사지내는 방식이 같은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희 외가쪽은 소쿠리에 쌀을 가득담아서 천으로 덮은 다음 제사상 밑에 놔두시더라구요 

 

이유를 물으니 돌아가신분이 새가 되어서 왔다 가신다고 들었습니다. 그때는 이전부터 해오던 제사방식인가보다 하고 그러려니 했었지요..

 

제사가 끝나고 쌀을 꺼냈는데 (꺼내는걸 계속 보고있었습니다)

 

1의 거짓말 보탬없이 쌀 위에 새 발자국 모양이 선명하게 찍혀더군요

 

그걸 보고 정말 기겁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상식적으로는 말이안되는 일이 실제 눈앞에 보이니까 더 소름돋고 무서웠던거 같아요.. 

 

 

출처 : 루리웹 김핑클

 

 

댓글

 

 

내 아는 동생은 할머니 첫제사후 쌀위에 흰머리칼이 한듬성 있어서 온 가족들 난리 났었다고 함. 좀 안믿기는데 아주 진지하게 말해서 거짓없이 맞다면 신기함.


 

루리웹-8837779929 : 우리집도 쌀 큰그릇에 담아가지고 제사상위에 올려두는데 비슷한 이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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