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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고맙다 친구야... +댓글

쥬시쿨피스2020.11.02 06:26조회 수 924추천 수 2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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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8살인 남성입니다..

진짜 신기하고 고마웠던 제친구애기를 할려고 합니다...

제가 중학교때 친구가 있었는데..그친구는 일반인이 볼수없는 말그대로..

영적인것을 보는 친구였습니다..

어릴때부터 신내림을 여러차례 거부하다가 결국은 중학교를 졸업하지 못한채..

신내림을 받고 무당의 길을 갔죠...

 

그로부터 거의 25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그런데.. 작년 1월달쯤 돼겠네요....

그친구가 꿈에 나타난겁니다.. 학교에선 항상 조용했고..말도 없었기때문에..그친구랑

친한사이도 아니였고.. 꿈에서 나오길래..정말 이상했죠..

그런데 그친구가 꿈속에서..내팔을잡고 조심하라고 조심하라고..계속 똑같은 말만 반목하더라구요..

난 오랜만에 본친구가 계속 조심하란말만 하니 방갑다는 생각보다는 찜찜한기분만 들었죠..

 

그러다 잠이 깼는데..새벽 5쯤 됐더군요..

씻고나니 할꺼도 없고해서..평소보다 일찍 출근하게 됐죠..터미널쪽에 근무하는데..

항상 운전하며 가는길이 있었는데..보통 6시 30분쯤 지나가는 길인데..일찍 출근하는바람에 6시10분쯤 지나서

회사에 도착했는데..

평소 시간에 출근하는 회사 동료가..오는길에 츄레라(트레일러) 두대가 신호위반을 좌회전하는 승용차 세대를 들이받고..

전복하는 사고가 났다고 하더라구요.. 그애기를 듣고 소름이 쫙~~~ 끼치더라구요.....

다음날 애기들어보니 승용차 두대는 전원사망..했다고 하더라구요~~ ㅠ 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금도 그길로 다니면서 항상 좌우 확인하면서 조심히 다니고 있네요 ...

 

중학교 친구들한테 수소문해봤지만 어디 사는지 아무도 모르더라구요 ㅠ ㅠ

 

친구야~~ 정말 고맙다.. 그리고 보고싶다 친구야~~그때  더 잘해줄걸 미안하다 ...

 

항상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 루리웹 루리웹-388486664

 

댓글

 

餓狼傳說 : 35살 먹은 남자입니다. 제가 무당하는 누나아는데요. 사실 연락안한지는 10년좀 넘었습니다.

몇년전 일이지? 동생과 제가 고 2때로 기억하니 1998년도때일이네요. 동생은 당시 부산 남여상에 다녔고요.

기사자료는 너무 예전 일이라 없네요

얼굴이 좀 예쁘장해서 신내림만 안받았어도 연예인해도 될 정도였는데 (그 집안 내력이라고 함. 그 선배 어머니도 무당)

저하고는 학교는 다르지만 쌍둥이 여동생 동아리 선배라 그냥 얼굴보면 인사하고 다니는 정도는 되었거든요.

어느날 동생이 안색이 새파래져서 집에 온적이 있네요.

저 놀래서 뭔일인데 그래?? 하는데 동생이 울먹거리면서 "오빠 내친구들이 친구들이" 막 우는거에에요....

하교길에 학교 정문에 츄레라가 들이받아서 동생 친구 두명과 선배한명이 희생당했네요.

다행히 동생은 부상하나 안당해서 다행이였는데 어째던 몸 가누기도 힘든 데리고 학교로 가는데 동생이 그 누나한테 막 달려듬.....

"언니 언니는 왜 나한테 그런말 한거야 뭘 안거야 ?"

사고당일날 동생이 그 누나한테 너 오늘 가는길로 가지 마. 이말 듣고 혼자만 셋길로 갔다네요.

그 누나가 하는 말이 " 난 정말 아무것도 몰랐어. 단지 피냄세가 너무 나서 말한건데 " 흐

음..........저 누나가 지금 무당한다고는 풍문으로 들었는데 연락 끊기고 그래서 뭐 어떤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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