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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너무나 잔혹한 부부관계 이야기

쥬시쿨피스2020.11.02 06:26조회 수 1589추천 수 2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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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접들은 실화입니다

저는 얼마 전부터 고모 가족이랑 성당을 다니기 시작했는데요

가면 성당구석에서 항상 울고있는 아저씨가 있습니다

'저 아저씨는 왜 맨날 저기서 저렇게 서럽게 울고 있는거지?'

 

나중에 고모가 해준 이야기는 몹시 충격적이었습니다

그 아저씨 아내가 고모 직접 불러내서 털어놓은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그 아저씨 아내분이 요실금이 생겨서 병원에 갔다고 합니다

근데 병원장이 요실금 치료하는 김에 부부관계 좋아지는 질 수술을 권유하더랍니다

아내분은 50대 중반이긴 하지만

아직 부부관계에 문제 없고 괜히 문제 생길까봐 거절을 했답니다

그랬는데도 병원장이 그렇게 끈질기게 질 수술을 권유하더랍니다

 

<감도도 좋아지고 하고 나면 무엇보다 남편이 아주 좋아할거다 

수술한 사람들 다 만족하고 고맙다고 한다 부작용같은거 없다 요실금 하는김에 같이 하는거라 간단하다 같이해서 비용도 저렴하게 해줄테니까 꼭해라> 그래서 부부관계좋아지는 수술을 결국 했답니다 그런데... 부작용이 생겼습니다

그부분이 그냥 찌릿찌릿하고 저리며 고통스러워졌습니다

부작용을 호소하니 간신히 재수술을 해줬지만...

차도는 없고 시간이 지날 수록 더욱 악화되어 갔습니다

 

별 문제도 없었던 부부관계 더 좋아진다고 적극 권유해서 수술했는데

아파서 부부관계는 하지도 못해 오히려 전보다 악화되었고

부작용도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되서 가만히 있어도 저리고 아퍼서 

이젠 일상생활조차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가 된겁니다

 

병원에 찾아가도... 

<우리는 할 수 있는 한도내에서 최선을 다했다 

환자가 동의했고 이의가 있으면 법대로 하면 된다>

이런 이야기만 하고 병원장은 만나주려고 조차 하지 않으며 쫓아내기만 하더랍니다

 

아내가 이런 상태인데 그 아저씨는 문제생겨 부부관계 못하는것 가지고 계속 화만내고 구박만 하더랍니다

나는 지금 이렇게 고통스러운데 위로해주고 달래주지는 못할 망정

그깟 부부관계 못한다고 그렇게 구박해야하는거냐고...

 

게다가 시어머니가 있는데...

아내분이 문제생겨 일 그만두고 집에서 놀고 있는다고 그렇게 막 괴롭히더랍니다

그 아내분은 20대초반 꽃다운 나이에 시집와서

그 시어머니에게 그토록 모질게 시집살이하며 괴롭힘 당했다고 합니다

 

그 시어머니는 돈에 한이라도 맺혔는지

시집와서 부터 며느리에게 그렇게 일을 해서 돈을 벌어오라고 하더랍니다

집에서 노는 꼴 절대 못보는 성격이라

임신해서 만삭되서까지 일만 하고 산후조리같은것도 없이 일만하고...

그놈의 일하라고 그렇게 몰아붙이더랍니다

그래서 30년 지나서까지 여태 징하게 일만하고

자기는 환갑 다되서까지 계단오르낙거리며 일하고 있다고

 

자식들 키워내서 다들 출가해서 취직해 있는데도

남편도 멀쩡히 회사다니며 일하고 있는데

내가 환갑 다되서까지 그렇게까지 막일해야하냐고...

몸에 문제가 생겨서 잠깐 쉬고 있는건데 

시어머니는 내가 아픈걸 알면서도 왜 그렇게 일하라고 잔소리하며 괴롭히는거냐고...

 

이런 내인생이 너무 억울하고 서럽다고

이 이야기를 고모에게 털어놓으며 막 울더랍니다

 

그리고... 며칠 후 자살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 아저씨는 아내가 죽고 반년이 다 되도록 성당구석에서 저렇게 울고 있는거라고...

 

 

출처 : 루리웹 mag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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