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우리 고모부가 꾼 기이한 꿈 썰.ssul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2015.10.24 10:01조회 수 1410추천 수 1댓글 2

    • 글자 크기



우리 고모부는 축구부 출신의 거친 경상도 사나이야. 





우리 고모부에겐 어렸을 때 부터 앙숙 다시 말하자면 원수인 하나 있었는데 누구는 남자끼리는 싸우면 친해진다고 하던데 





이둘은 물과 기름처럼 전혀 친해지지 못했대....  또 둘다 축구부였고 포지션도 겹쳐서 더욱 그랬는지도 몰라 





하루는 축구부에서 전지훈련을 떠나기로 했는데 어쩐일인지 그 원수친구만 그날 심하게 배탈이나서 참가하지 못했대....... 





고모부는 감독님 눈에 들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들떠 있었대 ............ 





근데 거짓말 처럼 축구부를 태운 차가 사고가 나서 감독님은 그 자리에서 죽고 





고모부도 큰 부상을 입었대 결국 고모부는 재기하지 못하고 축구를 그만둬야 했지..... 





더욱 놀라운건 고모부가 실의에 빠져 병원에 입원해 있을때 그 원수같은 친구가 와서 아무도 모르게 고모부 한테 



" 난 니가 이렇게 되서 너무나 기뻐.... 평생 낫지 않길 바라" 라고 말했던 거야 ..





고모부는 너무나도 화가나고 약이 올라서 평생 그 친구가 망하길 기도 하고 빌었대...... 



저주 인형인지 뭔지 까지 사서 저주까지 했으니 얼마나 미워했는지 상상이 가지?? 





고모부의 바람이 이루어졌던건지 아니면 그 친구의 악독한 마음이 내린 벌인지는 몰라도 



그 친구  역시 짧은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갑자기 하루아침에 심장마비로 혼수상태에 빠졌대........ 





친한 친구 모두 병문안을 갔는데 고모부는 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병문안을 갔었대..... 



그리고 아무도 안보는 틈을 타서 혼수상태인 그 친구 귀에다 "난 니가 이렇게 되서 너무나 기뻐... 그대로 죽길 바라" 라고 속삭여 줬대.................





상황이 역적되었으니 참으로 아이러니하지......... 이렇게 속삭인 순간 그 친구의 눈이 번쩍 떠졌다고 고모부는 느꼇었대...... 



고모부는 깜짝놀라 뒤도 안돌아보고 





그 병원을 빠져나왔고 





그리고 세월이 지나 고모부는 결혼을 하고 고모는 아기를 임신한 상태에서 고민 때문에 밤늦게 까지 뒤척거리다가 문득 잠이 들었고 꿈을 꾸었대 





그 꿈에선 고모부가 고모랑 유람선에서 여행하고 있었는데 그토록 미워하던 원수 친구가 같이 타고 있었대.... 



원수 친구는 고모부를 보자마자 달려들었고 고모부





역시 그 친구가 죽었다는 공포감보다는 미워하는 증오가 더욱 커서 같이 뒤엉켜서 격투를 벌였대





그리고 꿈이여서 그런지 몰라도 땅바닥에 총알이 한발 뿐 인 권총 하나가 떨어져있얼고 



그 권총을 차지 하는 사람이 이 싸움의 승자라는 사실을 원수친구와 고모부가 알고 있다는 사실을 느꼈대 





그 순간부터 둘이 총일 차지하려고 서로 싸웟고 고모부가 원수를 깔아뭉게는 유리한 포지션을 정하는 순간 원수가 총을 손에 넣었대......



원수는 총을 고모부한테  테 겨누면서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었대..... 





고모부는 총이 겨눠졌고 꿈이라는걸 인식하지 못했지만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원수를 노려보았대.....



원수는 한참을 고모부한테 겨누더니 뭔가 깨달은 표정으로 총구를 돌려서 꿈에서 같이 여행하던 고모를 향해 발사했어 





고모는 맞고 쓰러졌고 고모부는 분노에 차서 원수의 얼굴을 주먹으로 짖이겼대.... 



짖이겨지는 순간에도 원수는 '깔깔' 거리면서 웃었고  그 순간 꿈에서 꺴다는 거야 ............





거짓말 처럼 고모는 아기를 낳다가 돌아가셨고 고모부는 그 꿈 때문에 고모가 돌아간거라고 믿고



평생을 원수가 다시 꿈에 나타나기만을 기다리면서 사셨어....





이번에는 가만 안둘꺼라면서 ...... 





그 고모부가 일주일전에 잠든상태에서 돌아가셨는데 .... 내생각엔 그 원수와 꿈에서 만난거 같아 ............



    • 글자 크기
인류 멸망 시나리오 1위는? (by 블루복스) 10년전 영덕에서 겪은 일입니다 (by 노스트라단무지)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실화 우리 고모부가 꾼 기이한 꿈 썰.ssul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1410 1
4351 실화 10년전 영덕에서 겪은 일입니다2 title: 애니쨩노스트라단무지 642 1
4350 실화 이 노래 나도 좋아해2 Envygo 474 1
4349 실화 탄약고 괴담2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511 1
4348 실화 후임이 겪은 실화.....2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1176 1
4347 단편 조금 슬픈 괴담2 친구들을만나느라샤샤샤 1855 1
4346 실화 휴게소괴담이랑 비슷한 실화2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 1403 1
4345 실화 UFO2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779 1
4344 실화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5화2 개팬더 1202 11
4343 2CH 외지인을 내쫒는 마을2 Lkkkll 18822 2
4342 전설/설화 [제주도 괴담] 숨비소리 수살귀이야기 - 2편2 skadnfl 519 1
4341 기묘한 스폐인 최악의 흉가 코르티호 후라도2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768 1
4340 미스테리 헬하운드에 관하여2 Lkkkll 1127 1
4339 실화 우리엄마가 아니야.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1726 1
4338 사건/사고 보성어부 살인사건2 title: 메르시운영자 1650 2
4337 실화 '일본유학하고부터 보인다...'Ssul (번외편(하) 영어사건)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4712 0
4336 실화 친구에게 들은 실화2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152 1
4335 실화 10대 베트남인 강간사건2 YYng 2862 0
4334 실화 살신성인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157 1
4333 미스테리 잘못된 DVD를 받았다 - 2편2 skadnfl 800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