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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물귀신을 경험한 사람의 이야기

쥬시쿨피스2020.11.13 02:07조회 수 804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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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유행한 괴담 으로 한 대학생이 괴담 프로에 제보한 이야기 입니다..

1996년 경 제보자는 친구들과 그들의 애인과 함께 호숫가가 있는 펜션으로 야영을 갔다고 합니다..


야영지에 도착해 펜션에 짐을 풀고 여정을 푼 그들은 호숫가에서 휴식을 취하고 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후 7쯤 되자 자연스레 커플끼리 모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호숫가로 놀러갔던 친구의 애인이 놀란듯 달려오며 자기 남자 친구가 물에 뛰어 들었다며 구해 달라는 것이 였습니다..


놀란 제보자와 친구들은 그녀를 따라 호숫가로 갔는데 물안에 빠져서 고개만 내밀고 있는 친구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상한건 물에 빠졌음에고 불구하고 전혀 발버둥 같은걸 치지 않는다는 거였습니다..


친구들이 구했지만 물에 빠졌던 친구는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한채 넋이 나간듯 했으며
전화로 사람을 불러 그는 구급차로 병원에 실려 갔습니다..


이틀뒤 정신을 차린 친구에게 어찌된 일이냐고 물었고.. 그 친구는 자신이 물귀신을 본거 같다고 했습니다..


그 당시 호숫가에 앉아 애인과 얘기하고 있던 그의 눈에 호숫가 반대편에서

꽃무늬 원피스를 입은 여자가 물로 서서히 들어가는것이 보였다고 합니다.


약간 긴머리의 여자는 고개를 숙이고 물속을 주시하고있었는데 그는 그여자가 혹시 자살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람들을 부를까 했는데 마치 미끄러지듯 호수 가운데로 순식간에 닿은 여자는 물에 상반신이
뜬 채 있었고 친구는 자신도 모르게 그 여자를 주시 했습니다..

그런데 여자의 어깨까지 물에 잠기자 그는 자신도 모르게 여자를 구하기 위해

애인의 비명을 뒤로 하고 호수로 무작정 뛰어 들어갔습니다..
 


호수 가운데 까지 헤엄쳐간 그의 눈에 물에 반쯤 잠긴 여자의 얼굴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여자의 얼굴은 여타 사람과 달랐습니다..

머리카락 사이에 있는 눈은 물기 하나 없는 메마른 눈이었고 햐안 부분이 없고 눈 전체가 칠흙 같이 검었습니다..

피부는 푸르스름 했으며 몸에서 비린내가 풍겼습니다..


얼굴이 잠겨있던 탓에 입모양은 볼수없었지만 웬지 웃고 있는것 처럼 보였습니다..



물 한가운데서 그 여자의 눈을 확인한 순간.
그는 두려움과 공포보다도 '잡힌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 했습니다..


마치 자신이 거미줄에 걸린 나비같이 느껴졌습니다..


도망 가고 싶었지만 몸이 점차 굳은듯 움직이지 않았으며 그는 자신의 몸이 뭔가에 끌려 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건 물에 빠지는게 아니라 마치 어느 구멍 안으로 빨려 들어 가는 느낌 이였다고 합니다..

이후 정신을 잃고 넋이 나갔는데 친구들의 도움으로 살수 있었다고 한게 그가 한 이야기 였습니다..


이 괴담을 제보한 제보자는 마지막 멘트를 남겼습니다..

"사람이 동작을 멈추고 가만히 있으면 부력때문에 물에 뜨게 되기 때문에 물에 잠길려면 무거운 무언가를 들고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친구는 아무것도 잡지 않은 상태에서도 발버둥을 치지 않은 상태로 물 속에 가라 앉고 있었습니다.."

 

 

출처 : 루리웹 뇌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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