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물귀신을 경험한 사람의 이야기

쥬시쿨피스2020.11.13 02:07조회 수 800추천 수 1댓글 1

    • 글자 크기


일본에서 유행한 괴담 으로 한 대학생이 괴담 프로에 제보한 이야기 입니다..

1996년 경 제보자는 친구들과 그들의 애인과 함께 호숫가가 있는 펜션으로 야영을 갔다고 합니다..


야영지에 도착해 펜션에 짐을 풀고 여정을 푼 그들은 호숫가에서 휴식을 취하고 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후 7쯤 되자 자연스레 커플끼리 모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호숫가로 놀러갔던 친구의 애인이 놀란듯 달려오며 자기 남자 친구가 물에 뛰어 들었다며 구해 달라는 것이 였습니다..


놀란 제보자와 친구들은 그녀를 따라 호숫가로 갔는데 물안에 빠져서 고개만 내밀고 있는 친구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상한건 물에 빠졌음에고 불구하고 전혀 발버둥 같은걸 치지 않는다는 거였습니다..


친구들이 구했지만 물에 빠졌던 친구는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한채 넋이 나간듯 했으며
전화로 사람을 불러 그는 구급차로 병원에 실려 갔습니다..


이틀뒤 정신을 차린 친구에게 어찌된 일이냐고 물었고.. 그 친구는 자신이 물귀신을 본거 같다고 했습니다..


그 당시 호숫가에 앉아 애인과 얘기하고 있던 그의 눈에 호숫가 반대편에서

꽃무늬 원피스를 입은 여자가 물로 서서히 들어가는것이 보였다고 합니다.


약간 긴머리의 여자는 고개를 숙이고 물속을 주시하고있었는데 그는 그여자가 혹시 자살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람들을 부를까 했는데 마치 미끄러지듯 호수 가운데로 순식간에 닿은 여자는 물에 상반신이
뜬 채 있었고 친구는 자신도 모르게 그 여자를 주시 했습니다..

그런데 여자의 어깨까지 물에 잠기자 그는 자신도 모르게 여자를 구하기 위해

애인의 비명을 뒤로 하고 호수로 무작정 뛰어 들어갔습니다..
 


호수 가운데 까지 헤엄쳐간 그의 눈에 물에 반쯤 잠긴 여자의 얼굴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여자의 얼굴은 여타 사람과 달랐습니다..

머리카락 사이에 있는 눈은 물기 하나 없는 메마른 눈이었고 햐안 부분이 없고 눈 전체가 칠흙 같이 검었습니다..

피부는 푸르스름 했으며 몸에서 비린내가 풍겼습니다..


얼굴이 잠겨있던 탓에 입모양은 볼수없었지만 웬지 웃고 있는것 처럼 보였습니다..



물 한가운데서 그 여자의 눈을 확인한 순간.
그는 두려움과 공포보다도 '잡힌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 했습니다..


마치 자신이 거미줄에 걸린 나비같이 느껴졌습니다..


도망 가고 싶었지만 몸이 점차 굳은듯 움직이지 않았으며 그는 자신의 몸이 뭔가에 끌려 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건 물에 빠지는게 아니라 마치 어느 구멍 안으로 빨려 들어 가는 느낌 이였다고 합니다..

이후 정신을 잃고 넋이 나갔는데 친구들의 도움으로 살수 있었다고 한게 그가 한 이야기 였습니다..


이 괴담을 제보한 제보자는 마지막 멘트를 남겼습니다..

"사람이 동작을 멈추고 가만히 있으면 부력때문에 물에 뜨게 되기 때문에 물에 잠길려면 무거운 무언가를 들고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친구는 아무것도 잡지 않은 상태에서도 발버둥을 치지 않은 상태로 물 속에 가라 앉고 있었습니다.."

 

 

출처 : 루리웹 뇌지예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6010 2CH 할머니가 한 일1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3640 1
6009 실화 설날부터 소름돋았던 썰..ㅠㅠ1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050 1
6008 실화 어우령 고개 MT1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222 3
6007 실화 우리 엄마가 아니야1 화성인잼 1094 1
6006 실화 공포의 시댁1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3914 1
6005 실화 지하철 그녀1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043 3
6004 실화 도깨비[실화]1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588 1
6003 미스테리 "백두산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 중 하나"1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2163 3
6002 미스테리 당신의 오감을 자극하는 놀라운이야기 #61 형슈뉴 1041 1
6001 2CH 이누나키 고개1 도네이션 525 2
6000 2CH 이세계로의 문1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206 1
5999 실화 서울 9년전 실화1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534 1
5998 미스테리 [미스테리]바벨탑은 실존했을까? -1 바빌로니아편- 1 덜덜이 1115 0
5997 실화 10년전 이야기를 꺼내보려합니다1 쥬시쿨피스 679 2
5996 실화 수박이의 인도 여행 때 이야기1 클라우드9 1558 2
5995 기묘한 러시아의 요승 라스푸틴1 title: 투츠키9원이랑호랑 1385 0
5994 사건/사고 원자력 잠수함 스콜피온이 갑자기 사라진 사건1 title: 양포켓몬자연보호 556 1
5993 실화 군대 선임이 겪은 이야기1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030 3
5992 실화 아직도 하회탈을 무서워하게 된 어릴적의 꿈1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3521 1
5991 실화 흉가의 인형1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136 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