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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실화)귀신한테 괴롭힘당한 썰

title: 이뻥아이돌공작2015.10.27 12:26조회 수 993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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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5일에 귀신이 쳐다본다.. 초점이 안맞다 등의 내용으로 도와주세요 라는 글을 쓴 글쓴이입니다.
좀 해결된 지금 다시 말씀해드리겠습니다.

공포물에 관심을 가지며, 흉가,폐가를 돌아다니고
곤지암 정신병원도 산책하고 나왔었습니다.

그때까진 아무일 없었고, 이게 뭐야 싶었죠..

그런데 그 다음 날 부터,
계속해서 앞에서 목 아래로 피가 뚝뚝 흐르는, 얼굴만 있는 귀신들 여러명이 제 몸을 통과하면서 깔깔대는 가위를 눌렸습니다.

일어나면, 몸이 제 몸이 아닌 것 같고,
계속해서 마음은 공포로 가득차고, 사물이 여러개로 보이며 누군가의 시선이 자꾸 느껴졌습니다.

무서워서 기숙사에만 있다가, 룸메이트에게 사실을 말했지만, 지랄하지 말라더군요..

그리고 2일인가 지났을까요?

방안에서 덜덜떨다 잠들고 화들짝 일어나길 반복하던중

인터넷이나 찾아보자 싶어서 컴퓨터를 보려는 순간 모니터의 검은 화면에 가위눌릴 때 본 귀신들이 보이는겁니다.

그길로 소리지르며 슬리퍼 신고 원래는 무서워서 못나갔을 기숙사를 뛰쳐나가 처음에 자문을 구하러 갔던 무당집을 찾아갔습니다.

문열자마자 제 등짝을 세게 후려패시더니
가지 말랬는데 왜 꼭 가느냐고 호통치시더군요..

제가 들른 모든 흉가들이, 다 귀신들이 있었던 곳인데,
제가 돌아다니는 여정(?)을 함께 따라다니다가..

끝나고 나서 이제 저를 놀린거라고 하시더군요..

다행히 저한테 악귀짓을 하려던건 아니고..

포켓몬스터마냥 돌아다니면서 하나씩 컬렉트하는 그런 뜻같았습니다. 말씀을 해석해보면..

그렇게 무당집에서 하루 편히 쉬고 왔네요..

말씀 허투루 듣지 맙시다.. 정말 힘들었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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