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제가 모텔에서 직접 겪었던 실화입니다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2020.11.17 01:09조회 수 2162추천 수 5댓글 2

  • 1
    • 글자 크기


요 몇일전에 겪은 일입니다.

 

여자친구와 롯데월드에 갔다가 

 

다음날도 일정이 있어서 어디서 자고 갈지 

 

여자친구와 고민하면서 걷다보니 

 

몽촌토성역 근처 모텔에서 자고 가게됬습니다 .

 

들어가서 체크인 하고 방에 들어갔는대 

 

그날따라 뭔가 약간 오싹한 느낌도 들더라고요 

 

여튼 다음날 일정도 꾀 빠듯해서 바로 잠을 잤습니다 .

 

그 날 재가 잠을 자면서 꿈을 꿧는대 

 

꿈 내용은 이렇습니다 .

 

 

재가 자다가 일어났는대 

 

저희 방 문 앞에 키가 크고 철가방을 들고 하이바를 쓰고있는 사람이 서있는겁니다 .

 

 

 

 

 

이런 구조에서 저렇게 문 앞에서 철가방을 들고 하이바를 쓴채로 

 

계속 앞에 있는 쇼파를 처다보는 겁니다 .. 

 

아무 말도 없이 우두커니 서있었습니다 .

 

저는 속으로 " 뭐지 ?? 왜 저기 계속 서있지 ?? "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대 

 

이상하게 말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

 

얼마나 흘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계속 서있다가 나가버리더군요 .. 

 

그러면서 저도 그 꿈에서 껬던거 같습니다 .

 

일어나니 아침이었고요 .. 

 

 

그래서 일어나서 여자친구한태 말했습니다. 

 

나 " 오늘 엄청 신기한 꿈 꿨다 . "

 

여친 " 뭔대 ? "

 

나 " 아니 어떤 남자가 하이바쓰고 철가방 들고있는채로 우리 방문앞에서 계속 서서 소파를 처다보고 있었어 "

 

여친" 으음...  그래 ... ? "

 

뭐 자세하게는 기억 안나지만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

 

근대 그떄 당시에는 잘 몰랐는대 생각해보니 여자친구얼굴이 그다지 좋지 못했습니다 . 

 

체크아웃을 하고 나왔고 

 

호텔 예약을 해놔서 그쪽으로 가게됬습니다 .

 

그런대 평소 말 많던 여자친구가 이상하게 차에서도 그렇고 계속 말이 없는겁니다 ..

 

호텔 체크인 시간이 좀 남아서 근처 일식집에서 점심을 먹게 됬는대 

 

음식이 나오고 먹으려고 하는대 

 

 조용하던 여자친구가 입을 열었습니다 .

 

여자친구 " 아까 그 꿈 이야기 말인대 ..  "

 

나 " 어 " 

 

여자친구 " 사실 나도 똑같은 꿈 꿧어 ... " 

 

이렇게 말하는겁니다 .. 

 

자세히 말해보라고 해보니  진짜 저와 똑같은 인상착의 키큰 남자가 

 

소파를 처다보고 있더랍니다 ..

 

아까부터 쭉 입을 다물고 있던것도  그 이야기를 듣고 너무 소름돋아서 그랬다고 .....

 

 

그렇게 듣고 나니 저도 갑자기 등골이 오싹해지더라고요 ...

 

둘이 한동한 말없이 있다가

 

이런저런 이야기로 긴장을좀 풀었습니다 .

 

그렇게 좀 긴장이 풀린뒤에  왜 그곳에 있었을까 ..

 

뭐 이런 이야기를 하다가 여자친구가 말하길 

 

" 그 모텔로 배달오다 죽었는대 배달시킨 사람 찾아 다니는거 아니냐고 .. "

 

왠지 묘하게 매칭이 되서 더 소름이 돋더라고요 ...

 

 

-------------------------------------------------------------------

 

정말 요 몇일전에 겪은일인대.. 너무 소름돋았습니다 ..

 

처음 겪는 경험이기도 하고 ... 같은 꿈을 꿨다는것도 신기하고 .. 

 

여튼 좀 무서운 경험이었던거 같습니다 .. 

 

 

출처 : 루리웹 Dr.꽁이



  • 1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744 실화 서해 어느섬의 폐가 14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437 0
13743 실화 돌고 도는 무서운 이야기#14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2473 0
13742 2CH [2ch괴담] 비디오에 찍힌 것1 화성인잼 2584 0
13741 실화 어릴 때는 귀신이 보였지만 지금은 일반인인 내 이야기51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2012 0
13740 실화 돌아온 박보살 이야기* 8편. 일찍 와서 놀랬슈? ㅋㅋㅋ2 title: 메르시운영자 3079 0
13739 실화 골목길의 향냄새.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2215 0
13738 실화 괴담-[An Egg/알]3 이모저모 2097 0
13737 실화 당신은 기적을 믿습니까?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583 0
13736 미스테리 박쥐인간1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966 0
13735 미스테리 괴생물체 ufo2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928 0
13734 기묘한 Uno Moralez의 기괴한 그림들3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3513 0
13733 기묘한 세상에서 가장 황당한 죽음 Top 10.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4295 0
13732 실화 마술사 최현우의 무서운 이야기1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3156 0
13731 Reddit [펌/영미권번역괴담]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학교 심리학자 title: 이뻥아이돌공작 3350 0
13730 실화 미국에서 겪은 수수께끼 같은 일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885 0
13729 단편 버스 안에서 title: 토낑도나짜응 1654 0
13728 기묘한 우리가 꾸는 꿈은 기묘한 세계1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889 0
13727 실화 '일본유학하고부터 보인다...'Ssul (번외편(하) 영어사건)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4712 0
13726 2CH 왼발1 금강촹퐈 2080 0
13725 기묘한 극히 암울]자신의 몸을 요괴같이 그려만든 화가의 작품4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702 0
첨부 (1)
b4f0209f0d9deb39c061761fdbd09e11.jpg
32.9KB / Download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