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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설화

유령에게 음악을 배운 여인

Envygo2020.11.22 00:30조회 수 476추천 수 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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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거주한 작곡가 로즈메리 브라운은 7살이던 어느날 밤 정체를 알수없는 하얀 귀신이 나타나
'너는 유명한 음악가가 될것이다'라는 예언을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를 부모에게 말해준 로즈메리는 자식이 천채적인 음악가가 되길 원했던 부모가
아이에게 여러 악기 들을 배우도록 권장해보았으나, 부모는 아이가 클래식 음악에 관심이 없는것을 보고 포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평범하게 살아가던 로즈메리는 무명 음악가인 남편과 결혼 했는데 3년뒤 남편과 사별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에세 신비한 일이 일어나죠..


1964년에 그녀의 꿈에 남편의 혼령이 나타났고
'당신이 나의 꿈을 이루어 주었으면 좋겠다'라는 남편의 부탁에 그녀는 고개를 끄덕 였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남편의 혼령은여러명의 다른 유령들을 데리고 와 그녀에게 소개를 시켜주는 환상에 시달렸습니다..


처음에 꿈에서 뿐이 였지만 그 환상은 점차 강해져 평소에도 느껴졌으며 말 소리 까지 들리기 시작 했습니다..


그녀는 두렵기도 했자만 죽은 남편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그들이 시키는대로 서점에 달려가 악보를 사오고 피아노를 놓는등 여러 준비를 했습니다..

처음엔 남편의 유령에 의해 마지못해 피아노를 연주하던 그녀는 점차 음악에 빠져 들었으며 음악에 몰두하는 시간이 많아 졌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그녀의 눈앞엔 베토벤, 스트라빈스키, 쇼팽, 바하, 슈베르트 등의 불후의 작곡가들의
유령들이 나타나 자신의 손을 잡고 악보를 써 여러개의 심포니 음악을 작곡하는 이상한 체험을 하게 됩니다.


유령들은 보통 밤에 나타났지만 낮에도 등장 했으며 그녀는 혼령과 교신 하며 음악 연주에 몰두 했습니다..


그녀의 연주에 대한 소문은 점점 퍼졌고 1965년 귀신이 된 작곡가들의 실명으로 악보를 공개한
로즈메리는 세계의 음악계를 깜짝 놀라게 하기에 충분 했습니다.,


그리고 '불후의 명곡'이라는 앨범까지 발표 했지만
정작 로즈메리는 본인은 놀랍게도 악보에 써있는 음표 들조차 제대로 읽을줄 몰랐죠..

그녀는 자신이 유령과 소통 했다는 사실을 감추지 않았고 그녀의 일은 이슈를 일으 켰습니다,,

의사소통엔 문제가 없냐는 심령 학자와 기자들의 질문에 로즈메리는 의사소통엔 그리 문제는 없으나
유령들은 흥분하면 알수 없는 말을 하거나 자신이 예전에 쓰던 말을 하기도 했다고 대답했습니다..

또 누가 제일 잘 가르쳐줬고 누가 제일 배우기 힘들었냐는 질문엔..
슈베르트가 아주 편안하게 잘 가르쳐 줬지만 제일 배우기 힘든건 베토벤인데

그는 툭하면 독일말로 욕설을 하고 신경질을 내서 대하기 힘들었다고 대답 했습니다...
(베토벤은 원래 신경질적인 성격으로 유명하죠)

또 재밌는건 베토벤의 영혼은 소리를 아주 잘들었다고 합니다,,

로즈메리는 대중들앞에 나서는게 싫어서 은둔 생활을 했지만 음악 활동은 왕성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음악은 수많은 예술가들이 인정 할정도로 높은 완숙도와 기교를
가졌지만 본인은 자신의 이름이 음악가로 남는걸 싫어 했다고 합니다..

 

 

출처 : 루리웹 브레이드 블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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