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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러가는 소리

Envygo2020.11.22 00:33조회 수 2016추천 수 2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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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괴담 입니다..

커리슨 에임즈라는 회사원이 가족들을 데리고 오클랜드로 휴양을 가 모텔에서 묶고 있을 때 였습니다..

신나게 놀고 지친 아이들을 재운후 에임즈 부인도 잠을 청했습니다.
그런데 한참 자고 있는 무렵 남편의 귀에 갑자기 옆의 벽 속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잘못 들었나 싶어서 무시 했는데 소리 점점 커지고 반복적으로 울렸습니다..

'똑! 또르르~~똑! 또르르~~'

소리는 무언가 둔탁하게 부딪히는 소리와 굴러가는 소리 같았습니다..
이상한 소리가 계속해서 들리길래 왠지 좀 불안해서 자리에서 일어 났는데

아내 역시 뭔가 굴러가는 소리가 들린다고 하는 것이 였습니다..

부부는 모텔 주인에게 이상한 소리가 난다고 알렸지만 모텔 주인은 그리 대수롭게 받아 들이지 않았습니다..

 

에임즈 부부도 밤에 시끄럽게 하기 싫어서 방으로 들어왔는데 아이들이 이상한 소리가 난다면서

잠에서 깨 울고 있는 모습을 보고는 모텔 주인을 찾아가 방을 바꿔 달라고 했습니다..
 


주인은 에임즈 가족이 묶은 옆방에다 자리를 마련해 주웠고 가족은 잠을 청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뭔가 굴러가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 했습니다..

에임즈 부부는 잠이 오지 않아 거의 눈만 감고있다시피 하는데 갑자기 어느 순간 소리가 뚝 멈췄습니다.


그리고 잠시간의 정적 후 남편은 갑자기 누군가가 자신의 몸을 누르는 것을 느꼈습니다.

 


깜짝 놀라 눈을 떠 보니 침대 밑에서 작은 여자 아이가 자신의 몸에 올라타 있었습니다..


목이 눌리는 고통에 발버둥 치다가 가까스로 벗어 났는데

아내도 뭔가에 목이 졸린듯한 가위에 눌렸고 아이들도 뭔가가 나왔다며 울고 있었습니다..


참다 못한 부부는 그 모텔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모텔 주인이 모텔 관리를 잘못 해서 손님들인 자신을 불편하게 했다며 고소를 신청 했습니다..


고소 때문에 경찰들이 모텔을 조사 했는데 좀 이상한 사실이 밝혀 집니다..

 

 

이 모텔에서 이상한 소리를 듣거나 한 사람들이 몇몇 있었는데 방은 다 달랐지만

공통점은 전부 아이들을 데리고 있을 때만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는 겁니다..


경찰들은 소리가 난 방과 모텔을 조사 했는데 모텔의 1층 창고의 벽장 안에서
여자 아이의 시신 두 구를 발견 했는데 그중 한 아이의 손에는 붉은색 공이 들려 있었습니다..


조사 결과 모텔 주인은 아동 성추행 전과가 있는 전과자 였습니다..

 

 

출처 : 루리웹 뇌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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