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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몽유병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2015.10.30 10:45조회 수 816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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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썰은 내가 초등학교 3학년때 격은 실화다.



참고로 난 쌍둥이고 위로 10살차이의 누나가있다. 







10월의 늦가을 일요일 아침... 잘자고 일어났는데 그날 누나가 나에게 묻더라.



어제밤에 왜 불꺼진 컴컴한방에서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었냐고..



난 뭔소리냐면서 그런적없다하니까



잘자고있는지 확인하려고 방문을 열었더니 



쓰레기통을 뒤지고있길래 ㅇㅇ야 너뭐하니? 라고 말하는순간 내가 그자리에서 쓰러졌다네? 



난 기억이없으니 대수롭지않게 장난치는줄알고 그냥 넘겨 버렸지... 



근데 그일이있고 3일뒤 밤에 잠을자는데 부스럭 소리가 들리는거야... 무슨소리지하며 졸린눈을 살짝떴는데 







내 쌍둥이동생이 쓰레기통을 뒤지고있네? 



놀라서 니 뭐하는데 물으니까 그 뭐랄까 깨지는목소리랄까..



설명이안되는 목소리로 천천히 말하는데 니가 가져갔냐?.  라며 날처다보는데 눈이 감겨있는거야... 



그러곤 쓰러져버리더라고.. 너무놀라서 누나방으로 뛰어갔지..  



누나불러서 내동생이 한짓거리를 말해주니까 주방으로가더니 꿀물을타서 내동생을 깨우더니 먹이더라고.. 



아무말도 하지말고 누나옆에서  같이자라고해서 누나방에서잤었다 그날은... 







근데 또3일뒤에 자고있었는데 추운거야..  너무추워서 일어나보니 부엌에있더라고  



내가.... 손에 그당시 내가 좋아하던 구슬을 손에 한움큼쥐고 있었는데 



잠들때 난 손에구슬을 쥐고 잔 기억이없었기에 뭐야..이거라고 나즈막히 중얼거리는데 



갑자기 애기 울음소리같은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리는거야.. 



너무놀라서 손에쥐고있던 구슬 팽겨치듯 다버리고 누나방으로 또 열라 뛰어갔었다..







그리고 누나랑같이 부들부들 떨면서 부엌으로 나와서 불을켰는데 아무런소리도없고 구슬만 나뒹굴고 있었지..



근데 구슬중하나가 깨져있는데 자세히보니 깨진게아니라 으깨졌더라고... 



뭐지?하며 누나가 살펴보더니 누나도 놀라서 뒷걸음질 치다가 아빠,엄마방으로 가서 아빠를 데리고나오는거야. 







아빠가 살펴보더니 이거 터진구슬 어디서 구했냐고 묻길레 자세히보니 보름전 공터에서 주운거더라고...



그래서  희안하게 생겨서 가져왔다고 말했더니 아빠가 알았다며 들어가서 자라고하곤 



냉장고에서 소주를 가져 오더니 터진구슬에다 붇고선 좋은곳으로 가거라하며 빌더라...







그일이후론 아무일이 없었는데 나중에 누나가 이야기해주더라... 



그 구슬.. 고양이나 개의 눈알일거라고.. 그말들으니생각나더라고...  



그때 공터옆 풀숲에 타죽은 고양이가 있었는데 친구들이랑 같이 타죽은고양이보고 우웩거리며 놀다가 



하얗게 생긴구슬같은게 떨어져 있길레 줏어왔었던 기억이.... 하 쉬바   







 내가 이사건 이후로 냥이를 진짜 싫어한다.. 어릴땐 진짜 개소름이었는데 글로쓰니 별로 안무섭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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