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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이틀전 새벽 3시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2015.10.30 10:46조회 수 1129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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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 그러니까 18일 새벽 2시반쯤
 누워서 폰으로 웹툰을 보고있었음
 그런데 어디서 싸우는소리가 들리는거임!!
밖에서 누가 싸우나 싶어서 내다보니 밖은 아니고
 옆집에서 여자가 울면서 비명을 지르고
사람이 사람막 벽으로 밀치고 부닥치고 하는소리가 들림
 진짜 여자우는소리가 흐느끼는것도 아니고
진짜 레알 죽을거같은소리로 움!!
솔직히 혼자 옆집 가보기는 무서웠는데
복도 나가보니 윗집 아랫집 다나와있음
 윗집에 회사동생이 사는데 그 동생이랑
옆집 문 두드리면서 "저기요 문좀 열어보지요"
그러니까 안에서 남자가 "예?" "예?"
이러기만하고 문은 안열어주고
 여자 우는소리만 들림
 안되겠다싶어서 경찰서 전화해서
 급하다고 빨리와달라고 하고
계속 문 두드렸지만 안열어줌
 그와중에 안에선 이상한 테이프 뜯는소리가 남
 경찰와서 문을 따니까
 여자는 테이프로 손 감겨있고
 맞아서 얼굴은 피떡이 된 상태로 울고있는데
 미친남자새끼가 앉아서 통화하고있음
 근데 남자 손에 식칼이 들려있음 ㄷㄷㄷ
 태어나서 처음으로 대한민국 경찰이
총뽑는거 봄!!
한시간동안 실랑이하다가 미친새끼 연행되 갓는데
 그새끼가 나 옆집사는거 암.. 내얼굴 봤음
 와 레알 보복당할까봐 이틀째 집에를 못감
 어떡하죠
 그시간에 아무도 신경안썻으면 살인사건 터질뻔
 세상 진짜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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