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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아버지 친구 분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2015.10.30 10:46조회 수 1358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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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예전에는 토목업을 크게 했습니다.

잘아시죠. 7.80년대 건설업초호황



89년도 제가 초등학교 2학면 때

그날따라 아버지가 연락도 없이 집에 안오시는겁니다.

우리아버지 건설업하시면서 지금도 그렇지만 술한잔 안하시는 분이라

매일 일 끝나면 바로바로 집에 오셨는데 너무 안오시더라고요.

그 때는 어려서 두살터울 형과 같이 낼 만화책보자 하며 놀고있는데

어머니가 살아생전 안보시던 뉴스를 보시더니 갑자기 아이고!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엄마 왜 그래 했는데 바로 집전화가 오고 어머니 전화 봤고

아이고!!! 하시더니 저희형제를 데리고 택시를 타시고는 병원으로 갔죠.



알고보니 아버지가 하시는 공사중 12미터 땅을 파는 공사를 하시던중

벽면이 붕괴되어 아버지만 살고 같이 일하던 분 4명은 숨진 사고가 난겁니다.



다행이 아버지는 살아나셨지만 문제는 그 때 돌아가신분중

한분이 아버지 고향 진짠 말그대로의 x알친구분이 있었죠.

아버지는 혼자 살아남았다는 사실에 엄청괴로워 했습니다.

그 후 시골을 약 10년 가까이 못갔죠.



나이가 들어 제가 아버지 밑에서 일을하게 되었습니다.

건설업을 하면서 점심때는 아버지 차에서 낮잠을 자려는데

눈만감으면 누군가 차문을 열고 들어오더군요.

전 가위 비슷하게 눌려서 눈도 못뜨고 말이죠.

그 누군가 차에 들어와서 차문열고 클락션누루고 차 흔들고 난리를 피웁니다.

그렇게 시끄럽고 무서운 점심시간이 지나면 눈이 떠졌죠.

그때가 여름인데 그런일을 겪으면 입에서 입김이 나올 정도로 추웠습니다.

 

 

한 1년동안을 그랬습니다.

점심 먹고 아버지차에자면 누군가 난리를 피웠죠.

그 현장은 h건설이 재건축한 안양의 h단지 입니다.

그 현장은 유독 공사가 안되 적자를 봤고

 하자보수로 몇억이 깨진 현장입니다.

당시 공사비 십몇억인데 하자보수로 그정도면 중견건설회사

 회청거릴 정도 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그 현장을 끝내고 잠시 쉬는 기간에

 평소에 한번도 없던 어버지의 악몽 잠꼬대가 심해졌습니다.

한달에 7.8번 저도 놀라 깰 정도였죠.

그렇게 지내던 중 어느 날 제가 잠에 깨니

 왠 여자가 나에게

"너 아버지 친구야"

라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어머니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머니의 외할머니는 부산 5대 갑부에 무속인 이었습니다.

그나 그 당시 치매에 걸려 저희집에서 깉이 지내셨는데

 외할머니는 아버지가 츌근하면 

아침상 뒤집고

 엄마 머리잡고

"내가 몇년전 부터 니년 방 구석에 시컴한 놈 봤다.♥♥아 

어디서 바람질이고"

하며 싸웠습니다.

아무튼 어머니는 내 이야기를 듣더니 아무말도 없이 절에 가시더군요.

그리고 얼마후 우리집은 절에서 크게 굿을 했습니다.

저는 안갔구요.

 



---------------------------------------------------------------------



 

그렇게 매일 술을 받치기를 3개월

갑자기 머리속에 답이 나오더군요.

아..그 때 돌아가신 아버지 친구분이시구나.

그 확신이 드니 너무나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술을 사들고 술을 집어던지고 화를 냈죠.

온갔 쌍욕과 함께 말이죠.

그일이 있은 후 몇개월을 조용하게 보냈습니다.

아버지 악몽도 줄어들고 집안도 조금 괜찮아 졌습니다.

그렇게 몇년을 보내던 중 아버지가 다시 악몽에 시달리시더군요.

꿈내용에 죽은 친구가 반쯤 타서 아버지에 나타나 무겁게 죽었는데 뜨겁게 지낸다.

하셨다고 

아버지는 그 꿈이후 오랜만에 시골에 가서 저와 함께 친구분 묘에 갔는데 묘가 반쯤 타버린 겁니다.

그 모습을 보신 아무말 없이 친구분이 좋아하신 소주를 몇병 사오라고 한후

아무말 없이 몇시간 동안 친구분 묘에 술을 뿌리셨습니다.

 

그렇게 한번 난리를 피우니 

집안이 조용한 듯 했습니다.

아버지 사업도 조금씩 나이졌죠.

그런데도 어버지의 악몽은 나아지지 안있습니디.

어머니는 그 사이 몇번의 굿을 하였죠.

외할머니는 돌아가시구요.

노력과 정성을 많이 했지만 좀쳐럼 나음이 없기에

 어머니는 마지막 희망으로

 케이블방송에 나온 엑소xxx의 무속인 중 한분을찾아갔습니다.

저도 같이 같습니다.

여러가지 굿을 했는데 핵심은 

 

아버지 친구가 죽은것이 너무 억울해서

-겨울 농사없울 때 용돈벌이 한다고 오셨다가 돌아가신거죠-

친구에게 하소연 하러 왔는데 친구란놈이 귀신이고 나발이고

 흥미도 관심도 이무것도 없더라.

그래서 아들에게 갔더니 아들은 그나마 조금 느끼는데 역시나 부전자전 이더라.

그래서 아버지 친구 귀신분이 제발 자기좀 알아달라고 우리집 식구들에게 다 갔는데 안됐다는 겁니다.

 

그나마 어머니가 신기가 있는데 외할머니가 죽어서 부처가 되서 

꼼짝을 못했다는 군요.

결론은 이제 아버지 친구분은 좋은곳이 가졌는지 집안이 조용하고

 이제 조금씩 잘풀립니다.

하지만 그전까지 큰집 조카들이 죽고 바보되고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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