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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설화

성철스님 실화

도네이션2020.12.06 16:24조회 수 1192추천 수 2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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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스님이 이름을 알려지고, 살아계실때의 이야기 입니다. 

약 1970~1980년대 정도로 기억하는데, 
성철스님이 어느날 식사를 하려고 방에서 소반에 식사를 하시는데, 밖에서 인기척이 들리더랍니다. 

밖의 문을 열어 보니 왠 정장 차림의 야윈 남자 한명이 서 있는데, 그 사람이 성철스님을 찾아온 것 이었습니다.

남자는 식사도 하지 않는 성철스님에게 무릎을 꿇고 하소연을 하기 시작했는데, 

내용을 들어 본즉, 

[저는 시골에서 큰 집을 가지고 있고, 대가족의 장남이며, 한 집안의 가장입니다. 제가 일때문에 외국에

나가 있는 동안, 집안 분위기가 이상해 졌으며, 점점 오촌 아저씨들부터 시작해서 가까운 사촌까지 시름

시름 앓고 있는 것 입니다. 그것 까지면 모르겠는데, 이젠 제 자식들과 부인까지 아파오니 큰일입니다. 

저도 몸이 점점 안좋아 지기 시작해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


병원을 가거나 약방에 가서 약을 먹어보아도 단순히 몸살이나 감기로만 판정을 내리고 있었으며, 속타는

마음에 굿을 해보기도 하고 점쟁이도 불러보았는데, 모두 굿도 안하고 도망가 버리거나 거부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중 무당 한명이 도저히 우리들은 할수 없는 굿이며, 이쪽을 알려주어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는 것 입니다. 


오고 보니 성철스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갑자기 위축되는 마음이 생겨서 문앞에서 도저히 들어 오지 못하고 우물쭈물 대다가 스님을 보시고 들어오게 되었노라 라며 하소연을 하는 것 입니다.

성철스님은 조용히 얼굴을 보시며 살짝 웃으며 하시는 말씀이, 지금 댁으로 돌아가시면 좋으신 일이 있을것입니다. 
그러니 마음 편하게 하시고 집에 돌아가라며 내보내더랍니다. 


남자는 의아해 했지만 그 말을 믿기로 하고 집에 돌아가서 기다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날 밤에 자던중 마당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 남자는 바깥으로 나가 보았더니 이상한 광경이 눈앞에 펼쳐 지고 있었습니다.

셀수도 없는 엄청난 수의 죽은 사람들이 자신의 방으로 들어오려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광경을 눈으로 보고 있자니 소름끼치게 무서워 아무말 못하고 있는데, 방에 들어오지 못하고 계속 머뭇거리는것 입니다. 

한참이나 그러다가 맨 앞의 귀신들이 중얼 거리더랍니다.

[...스님..,한번만 저희를..,]

그런 소리를 하며 계속 방을 들어오려고 했으나, 들어오지 못하는 것 입니다.

그러면서 우우우 하며 신음소리와 함께 우는 소리를 내며 하나 둘씩 자리를 떠나기 시작하더니 맨앞에

있었던 귀신들을 제외하고는 자리에 남지 않게 되었는데, 시간이 지나더니 그곳에서도 사라지는 것입니다.

날이 밝고, 이상한 체험을 한 남자는 성철스님에게 찾아 갔는데, 스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원래 그 자리는 지옥굴로 가는 곳이 아닌데, 그 자리에 집이 지어지면서 수년에 거쳐서 조금씩 풍수가

변해 지옥굴로 가는 길목으로 변한것 이라고 했습니다. 그 이유때문에 사람들 몸이 버티지 못해 조금씩

병들어 갔던 것이며, 풍수는 변화시킬수 없어 일시적으로 나마 사람에게 해를 못가하도록 조치를 취한것

이라고 하더랍니다. 그러면서 집을 당장이사가는 것을 말씀 해 주셨다고 합니다.


출처 : 루리웹 공포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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