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어릴때 실화.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2015.11.09 14:31조회 수 835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안녕하세요~ ㅎㅎ

글을 자주 쓰는 편은 아니지만...

오늘 새벽에 악몽을 꾸고나거 갑자기 옛날에 겪었던 일이 생각나

글을 씁니다.... 이런글은 처음 써보는거라 어색...

 

그때가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일때이니... 벌써 15년은 더 지난일인데...

아직도 제 기억속에 뚜렷하게 남아있는 일이네요...

 

그때 대구 초등학교 인근에 살고있었음.

대구에 사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대구초등학교에서 도보로 5~7분거리에 동성로가 위치하다보니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많지만 우리동네에서 대구초로 가는길은 매우 어둡고 돌아다니는 사람이 없음...

 

하루는 가족외식을 가는데 근처에 살고있으셨던 큰이모와 같이 저녁 7~8시경? 맞나

대구초쪽으로 걸어가는데 그날따라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유독

옆에 걸어가던 아저씨가 눈에 밟혔음.

모자를 눌러쓰고 고개를 숙이고 있어서 자세히는 못봤지만

위에 말했듯이 동성로가 가깝다보니 그냥 시내가는 사람인가 싶었음.

대구초 인근의 고기집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밥먹고 한다고 2시간정도

시간이 지나서 계산을 하고 집을 가는데 집에가는 내내 찝찝하고 느낌이 이상해

뒤를 돌아보니 아까전의 그남자가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벌써 볼일을 다봤나??

머지??

우연인가..??

 

별 생각없이 길을 가고 있는데 맞은편쪽에서 정말

이목구비는 기억이 안나지만 아직까지도 와... 이 할머니는 무섭게 생겼다...

라고 기억을 갖게 한 인상을 가진 할머니가 우리를 지나치더니 뒤에

따라오던 남자한테... 갑자기

 

야이 시발새끼야!! 사람 좀 그만 죽여라.. 니 주변에 피냄새가 진동을한다!!

와... 아직까지 또렷히 기억에 남음.... 막 소리치고 지나감.

그때 조금 소름이 돋았는데 그냥 미친할머니인가 하고 집에가다 뒤를 돌아보니

그 남자는 안보였음... 그래서 아.. 그냥 이동네 주민인가 보구나... 하고 다시 집으로감

집이 그떄 빌라에 살았다보니 문으로 들어가는데 그냥 정말 아무생각없이

고개를 돌리니 아까전에 그남자가 우리집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골목길에서 고개만

빼들고 우리가 들어가는걸 지켜보고 있었음....

 

눈이 마주쳤는데... 정말 그당시 너무 무서워서... 아빠하고 엄마한테 아까 그남자

골목에서 우리 쳐다보고있더라... 큰 이모 어떻게 집에가냐 하니깐

그날 우리집에서 자고감....

 

그 뒤로 지금은 이사를 갔지만 10여년을 그 집에 살면서

그 길을 걸을때마다 계속 생각이 남....



자연보호해요~~

    • 글자 크기
댓글 0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6409 실화 링반데룽 Part.21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851 1
6408 2CH [ 2ch 괴담 ] 벚꽃이 필 무렵에1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942 1
6407 실화 잠자리의 무언가2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684 1
6406 실화 수호령..?2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975 1
6405 기묘한 귀신의 눈에대해 알아보자**공포사진주의**3 유키노하나 2819 1
6404 실화 탐조등 귀신2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980 1
6403 2CH 인체의 신비2 title: 아이돌뉴뉴뉴 1057 1
6402 실화 상주 할머니 이야기 - 3 (下) 한량이 2182 1
6401 실화 82cook 회원분의 실화.2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435 1
6400 실화 여자아이의 비명소리2 Agnet 10096 1
6399 실화 박보살 이야기 - 경산 코발트 광산 (경산 안경공장)1 title: 메딕셱스피어 1870 1
6398 혐오 토막살인한 시체로 고기감자조림하다가 체포된 두 남성7 클라우드9 2705 1
6397 실화 층간소음 원인이 우리집이었어.3 title: 하트햄찌녀 399 1
6396 실화 독서실에서 겪은 일2 도네이션 476 1
6395 단편 어린 아이의 순수함은 어디까지1 굴요긔 871 1
6394 실화 고등학교 때 격은 실화 및 괴담 - 마지막2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983 1
6393 Reddit [펌/영미권번역괴담] 저번달에 형무소에서 나왔어. 그때 있었던 일들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경험이야1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367 1
6392 실화 가위 눌림 경험담1 바니바니 475 1
6391 실화 강원도 화천의 군대2 오레오레오 613 1
6390 사건/사고 고3 여고생 전신마비된 사건 .GIF 샌프란시스코 1936 1
첨부 (0)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