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휴게소괴담이랑 비슷한 실화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2015.11.17 08:40조회 수 1403추천 수 1댓글 2

    • 글자 크기


3년전쯤 서울에 차끌고 왔다가 돌아가는 길이었음.

그때 운전 초보라 오직 네비만 따라 다녀서 어느 휴게소였는지 기억도 안남.

밤 2시쯤이었는데 휴게소 안에도 대부분 영업안하고 조용했음.



잠시 차 세우고 창문 반쯤내리고 쉬려는데 어떤 잡상인같은

아저씨가 다가오더니 무슨 생선같은거로 기억하는데
싸게 판다고 거져주는거나 다름없다고 보러 가자 그럼.
아니면 공짜로 줄테니까 따라오라고 함.



계속 싫다고 하는데 창문위에 손을 걸치고 존나 껀덕지게 붙음.

딱 이때 휴게소괴담을 들었던게 생각이 나서 존나 후덜덜 해짐.

봉고차 같은데 데꼬가서 그냥 존나 두들겨패고 납치한다거니 그런거.



그래서 그냥 됐다고 계속 안간다니깐 잠시 꼬라보더니 
그럼 허기져서 그런데 밥한끼만 사달라 그럼ㅅㅂ 거의 비정상인 인간인건 확실해짐.

그래서 불우이웃 도와주는셈 난 됐고 아저씨나 사먹으라면서 오육천원 정도 줌. 

그러니 돈받고 한번 처다보더니 안말안하고 다른데로 가버림. 



난 또 거기서 얼른 떠났으면 됐는데 나도 배고파져서 간거 확인하고 화장실이랑 편의점 들림.

그 아저씨 존나 신경쓰여서 문 몇번이나 잠긴거 확인하고 감.

오면서 둘러보는데 주차장 으슥한 쪽에서 그 아저씨가 밥은 안사먹고 서너명정도 되는 무리랑 같이 있는걸 확인함.



그때 밥값 안줬음 지금쯤 새우잡이 배타고 있거나 장기털렸겠지?



내이름은 손날두

호날두 동생이지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4368 실화 여자화장실 몰카에........3 개팬더 1575 1
4367 실화 천장에 나타난 귀신2 개팬더 736 1
4366 실화 안개 낀 밤2 개팬더 761 1
4365 실화 택시3 개팬더 889 1
4364 실화 일본의 잔혹했던 흑역사4 개팬더 1892 1
4363 실화 랜덤채팅방에서 만난 그녀4 개팬더 1862 3
4362 실화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계기3 개팬더 1206 1
4361 실화 사이코패스 사진작가2 개팬더 1557 1
4360 실화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4 개팬더 1103 1
4359 실화 파리에서 있었던 일3 개팬더 1470 1
4358 실화 기어다니는 저승사자5 개팬더 2035 4
4357 실화 아내를 잃고 미쳐버린 황제 이야기3 개팬더 1750 3
4356 실화 문 단속을 잘하자3 개팬더 1004 2
4355 실화 문 좀 열어줘3 개팬더 844 1
4354 실화 며느리의 된장국4 개팬더 1693 1
4353 실화 엘레베이터4 개팬더 880 1
4352 실화 납치...그리고 장기척출, 장기매매 범죄4 개팬더 1761 2
4351 전설/설화 우순경 사건3 개팬더 1638 1
4350 실화 노래방 아르바이트5 개팬더 3366 2
4349 실화 하얀 피부와 매끄러운 살결을 만들어 드립니다.3 개팬더 1439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