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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오돗떼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2015.11.17 08:42조회 수 1504추천 수 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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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그램에서 나온 얘기야.




이 이야기를 해 준 개그맨이 또다른 개그맨에게서 들은 얘기인데..



약식으로 자신의 영감이 어느정도 있는지를 알 수 있는 테스트래..





잠들기 전에 잠에 들락말락하는.. 몸을 움직일 수는 없고 정신이 몽롱~한 상태 있지?



가위 눌린거 말고.. 그 상태에서 하는거야..자기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 집을 떠올려봐.



태어난 집이 생각 안나면 자신의 기억속에 가장 오래전에 살았던 집을 떠올려..



그 집을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서 그 집 안의 창문을 모두 닫아..



그리고 다시 창문을 다 열고



현관문을 잠궈




그 때 현관문 주변에 뭔가가 보이는 사람이 있고 안 보이는 사람이 있을거야..



만약 안보이는 사람은 영감이 약한거고..



뭔가가 보이는 사람은 그 보이는 것이 무엇인가에 따라 영감의 감도가 달라지는데



그게 사람이든 뭐든 살아있는 것이라면 영감이 굉장히 강한거야..



+내가 해 봤을땐 별다른 건 없었고








31555046.jpg 

















뭔가 회색빛의.. 사람형태인것 같긴 한데.. 굉장히 무리지어 있고..







근데 별로 살아있는 느낌은 안드는.. 그냥 그림같은 느낌의 것들이 있었어..






예를들자면 공포방 배너같은 느낌... 공포방 배너는 아니었고..







아무튼 그런 느낌..

근데 본격적인 괴담은 여기서 부터야..

이 이야기를 해 준 개그맨이 어느날 미팅에 나가게 되어서



미팅 자리에서 미팅에 나온 여자애들을 좀 무섭게 해서 놀릴 작정으로



이 이야기를 해 줬대..


시간이 얼마쯤 흐르고 나서 그 미팅자리에 나왔던 한 여자애를 만날 기회가 생겼대..



그래서 만나게 됬는데.. 쫌 여러명이 어울려서 같이 모인 자리였다는것 같더라..




근데 그 자리에서 그 여자애가 좀 묘하게 말도 없고 풀이 죽어있는 것 같아서



왜 그러냐고 물어봤대.. 그랬더니 그날 .. 미팅날 해 줬던 얘기를 자기가 해봤다는거야





그 여자애의 고향집은 좀 복도가 긴 집이었는데..



암튼 그 개그맨이 해 준 이야기대로 똑같이




잠들기 직전 무의식의 상태에서 그 집을 떠올리고



창문을 모두 열었다가 다시 모두 닫고



현관문을 딸칵하고 잠구고 자신은 복도에 서 있는 채 있었는데



갑자기 밑에서 사람이 확! 하고 자기 발을 잡더라는거야..



어떤 아저씨였는데 막 자기 발목을 부여잡고






"..ㅇ..떼!" "..ㅇ떼!" 이러더래...




알아들을 수 없는 말로..



이게 뭐지? 하다가 그냥 다시 의식의 세계로 돌아가야겠다 싶어서얼른 정신을 차렸대..




며칠 후에 엄마한테 어떤 소식을 들었는데



먼 친척 아저씨가 돌아가셨다는거야..




근데 그 친척 아저씨가 자기가 어렸을때 발레 슈즈, 옷 이런건 보내줬대



얼굴은 물론 너무 어릴때라 기억 안나고... 이 여자가 어릴때 발레를 했나보지?




암튼 .. 그런 아저씨였는데..아.. 그 아저씨가 나타났거니.. 했대..그래서 자기 영감이 강하구나 하면서..



돌아가시기 전에 나를 한번 보러 오신거겠지 하고 그냥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대



그리고 그 아저씨가 알아들을 수 없게 "..ㅇ.떼!" "..ㅇ.떼!" 한건



아마 그런 무용 용품들을 보내주셨지만 자기 춤추는 모습을 보지 못했으니까



죽기전에 보고싶어서 자기한테 "오돗떼!(춤춰!)" "오돗떼!(춤춰!)"



이렇게 말한것이 아닐까.. 하고 나름의 추측을 하고 넘겼대..

















근데 몇일 후에...



아까 말했던 그 영감 테스트를 하려고 한건 아닌데



자기도 모르게 갑자기 그 영감 테스트를 했던 상황으로 스윽~하고 들어가더래




그리고 또다시 그 아저씨가 갑자기 나타나서



자기 발목을 부여잡고 "..ㅇ.떼!" "ㅇ떼!" 이러더라는거야..



그래서 그 여자애가 마음이 안좋고 그래서..




확실히 이 아저씨께 말씀드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아저씨.. 죄송해요. 춤 추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없네요.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세요." 라고 공손하게 거절의사를 표시했대.



근데

자세히 그 아저씨가 뭐라고 하는 지 가만히 들어보니까






"춤춰!"라는 의미의 "오돗떼!" "오돗떼!"가 아니라

"바꿔!"라는 의미의 "카왓떼!" "카왓떼!" 였던거야...


그러면서 "너가 내 대신 죽어!" "바꿔!" "바꿔!"



막 이렇게 말하더라는거야..



그 여자애는 그 상태로 실신했다가 깨어났다고 한다...







내이름은 손날두

호날두 동생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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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 엄금 (by 안동참품생고기) 디매에서 일어난 공포실화.txt (by 엉덩일흔드록봐)
댓글 3
  • 2015.11.17 11:56
    헙;; 해볼까 했는데 하지말아야겠어요
  • 2015.11.17 19:25
    이정현이 생각나네요 바꿔~~ 바꿔~~~~~~바꿔 ~~~~~~~~~모든걸 다바꿔~
  • 2015.11.18 14:58
    해보고싶어도 몸이 움직일수 없고 몽롱한 상태가 어떤건지 몰라서 못하겠당..ㅋㅋㅋ
    저는 엊그제 꿈을 꿧는데 제가 매장에 판매직을하며 고객들과 여태 한번도 싸워본적이 없을정도로 매번 제가 참는편인데
    꿈에 매장에 개진상 손님이와서 매장 개판되고 그손님한테 소금 몇바가지 뿌려서 온사방이 소금바닥이였어요.
    다음날 원래대로라면 몇일뒤에나 들어와야할 신상품 물량이 한꺼번에 수십박스씩 들어와서 매장 엉망이고 ㅋㅋㅋ 약간 끼가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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