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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한 고등학생의 실화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2015.11.27 11:02조회 수 197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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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여러분은 자다가 자신의 모습을 본 적 있으세요?

저는 고1때 딱 한번 그런 경험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좀 특이해서 글을 올립니다.

경기도에서 살다가 어머니께서 집을 서초구로 옮긴지 얼마 안되서였습니다.

저랑 동생은 같이 큰방을 쓰고있었죠

그런데 이사와서부터 동생이 이를 갈고 자는거예요

그래서 물어봤더니 꿈에서 자꾸 누가 뒤에서 따라오는 꿈을 꾼다더군요.

뻥치지 말라고 하면서도 왠지 좀 뒤가 캥기더군요.

저도 이사와서부터는 잠을 잘못잤거든요.

그럭저럭 지내다가 여름방학의 어떤날이였습니다.

그날은 절대 잊을래야 잊을수 없을겁니다.

자다가 눈을떴는데 제가 보이는겁니다.

침대에 누워서 자는 모습 그대로요.

그런데 저한테만 색이 다 있구 나머지는 온통 빨간 배경이였습니다.

그 걸 상상해보라면 크리스탈성 있죠?

내부가 투시되서 보이는것 빨간형태로 다 배경이 칠해져있는데 벽을보면
벽을 통해서 다음화면이 보이는겁니다.

예를들면 제가 2층이였는데 공중에 떠서 밑을보니까 
침대밑에 어제 넣어뒀던 문제집이보이고 밑집의 화초가 보이더군요.

뭔지 제가 알진못하지만 5개의 화초가 있더군요.

빨간 배경으로 다 칠해진 채 말입니다.

그리고 제가 그런 상황도중에 동생이 화장실을 가더군요.

리얼한 꿈이라고 재미있어서 그 상황을 즐겼습니다.

시계를 처음 그 상황이되고 나중에 봤을때 2시였는데
최종적으로 4시가 되는것도 봤죠.

그 다음에 깜깜해졌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5:30에 일어났는데 [집안 기상시간]
그런꿈을 꾸고 찜찜하자나요.

그래서 동생한테 어제 화장실 다녀온적 없냐고 물어봤습니다.

어떻게 알았냐고 하더군요 뭔가 조금씩 그 얼굴이 빳빳해지는 ,,.

혹시나해서 밑집 아저씨께 죄송하다고 잠시 집안에 살짝본다 말씀드리고 들어갔을때
그 투명한 선으로 이루어져 있던 난초5화분이 저를 맞이하더군요.

동생과 저는 잠자기가 너무 힘들어서 부모님께 말씀드렸고,
어떤 스님께 가서 이상한 말이 뛰는 2마도인가를 사왔습니다.

사기일지도 모르지만 하고 사왔지만 그 다음부터 꿈자리가 사납거나 그런 경험을 하진 않아서,
편히 잘 수 있어서 그러려니 하다가 그 절에 같이가서 제 일을 말씀드리니까.

큰일 날 뻔 했다며 다행이라고 스님이 그러더군요,

자세한 이야기를 물어보니까

잠을 잘땐 영혼이 살짝 몸에서 뒤틀려 나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몸이 안좋거나 수맥이라든가 지형이 안좋은곳에선 그 현상이 심해지신다 하시더군요.

아 그러려니 했는데 왜 큰일이에요 그게? 하고 물어봤습니다.

스님께서 말씀하시길

 

 

네 영혼이 그렇게 떠도는 사이에 성불하지 못한 영혼이 네 몸속으로 들어가서 영혼과 몸사이의 고리를 끊게되면 대신 제가 떠돌아야하고 들어간 귀신이 제 명이 다할때까지 대신해서 산다

 

 

고 하더군요.

글로 읽어서 모르실지 몰라도 그 소리를 들을때의 그 느낌이란...

그 뒤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아직도 그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누군가가 대신 제 삶을 살고 있을지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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