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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들은 괴담입니다.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2015.11.29 09:09조회 수 1274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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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입해서 괴겔에 남기네요.

옛날 괴겔은 재미있었는데 지금 상황이 개판;

뭐 잡담은 그만하고 본론으로가서

제가 말하는 사람은 a,b등으로 얘기 할테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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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1학년 당시 저희반 이야기 입니다.

저희가 2박 3일로 산 속에 있는 수련회장으로 갔었는데

당시 여자는 2층 남자는 3층으로 분리되어서 지내기로 했습니다.


2일 째 밤 a가 새벽 2시에 깼었습니다.

수련회 저희 여자반에는 거울이 하나 있었는데 꽤 높은 곳에 설치 되 있었습니다.

근데 우리반에는 당시에는 키큰 여자아이가 2~3명 정도 있었습니다.

a가 말하길 벽에 걸린 거울을 보면서 긴 검은 머리를 빗으로 계속 빗는 여자가 있었다는데


처음 자기가 생각하기로는 그 여자가 자기 반 아이인줄 알아서 

a가 자기가 가장 닮았단 아이 c의 이름을 불렀다는데

그 여자가 반응을 안하길래 무서워서 울먹이면서 계속 물어봤다네요.


그래도 계속 반응을 안해서 아이들 둘러보니까 전원 15명 중 자기 포함 15명은 누워있었는데

한명이 자기 방에 더 들어와서는 머리를 빗는걸 눈치챈거죠


여기서 본격적으로 귀신인걸 알아챘는데 a가 진짜 무서워서

누워서 이불로 머리 덮어 씌우고서는 힐끔힐끔 귀신을 쳐다봤다네요. 

귀신은 계속 빗질 하고 있었는데 그 어떤 미동도 하지 않았는데 

그 옆에 b가 a가 보기 전 부터 알아체서는 a에게 말을 걸어서 

b : '너도 봤지? 저거 귀신 맞지?'

a : '귀신 맞어, xx 존나 무서워'


서로가 서로에게 확인하고는 무서워서 서로를 안아서는 대뜸 울기 시작했다네요.

여기서부터 방안 여자 아이들이 다 깨서는 무슨일 인지를 물어봤다는데

불키고 수련지도 선생님들 와서는 뭐하냐고 잔소리를 하는데

a랑 b가 귀신이 있다면서 여기 있으면 안될것 같다는 얘기를 하는겁니다.


이때도 a가 저한테 수련지도 쌤들 오고 불키고 난리가 난 상태에서도 귀신은 계속 빗을 빗고있었다네요

그러고는 새벽 4시부터는 a랑 b는 이야기를 들은 d와 함깨 울면서 

'제발 꺼져, 제발! 우리한테 뭐한게 있다고 XX! '

말을 하고나니까 사라져있다고 하네요

그제서야 그걸 확인하고 a와 b는 잠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수련회 마치고 집에 가고 나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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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제가 a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a에 말에 따르면 자기 친.외가 쪽으로 가까운 곳에 무당이 있다고 하고 자기가 영안(?)이 있다 하는데

그래서 자기가 귀신 본건지 모른다고 얘기 하더군요.


수련회가 산속에 위치해서 귀신이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있는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그 이후에 그 근처 백숙집에 가서는 주인에게 들은말이 

'이 근처가 6.25전쟁 당시 전투지였고 이 근처 마을 사람들이 많이 죽었다'라는 말이었습니다.

반신반의 하지만 귀신이 있을까요.

제 뻘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처음이니까 병신같아도 봐주세요. 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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