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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자는 중 찾아온 귀신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2015.12.06 12:34조회 수 1038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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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릴적 겪은 일인데 정말 실제 제 이야기입니다~제가 고등학교 2학년 시절 늦여름이었습니다!

저는 시골에서 자랐고 독자라 부모님과 사는것보다 산동네 친할머니 할아버님이랑 사는 날이 더 많을 정도로 
나름 귀여움 받으며 귀하게 자랐는데 어느 날 밤이었어요~

잠이 많을 나이라 한참 잠들었을때 이상한 기운에 잠이 다 깨진 않고 정신이 몽롱한 상태랄까요~
그런 상태로 있는데 묘한 기분이 드는거였어요~어릴때 남자분들이라면 몽정들 한번씩들은 다 해바서
아실려나 모르겠는데 하여간 저의 몸 상태가 이상 야릇하게 기분이 좋은 상태였어요~

저는 잠 버릇이 1자로 똑바로 누워 자는 형인데 정말 몽정하는가 하고 생각하는 상태까지 정신이 돌아온거였어요~
어 몽정이 아니면 내가 내손으로 자위를 하나 생각까지 미쳐서 손에 힘을주어서 주먹을 쥐어 보았죠!

차례로 오른손에 힘을 주어서 주먹을 쥐어보고 왼손에 힘주어보고 몇번을 쥐어바도 저는 아니고 누가 자꾸 
제 중요? 부위를 만지는거 같았어요~거기까지 생각하다 에이 아니겠지 하고 좀 잠들면 
다시 또 그러고 그 상태가 좀 지났을까 도저히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로 이상한거에요~그러다 저도 모르게 내가 아니다 싶어서 벌떡 일어났어요,
자던 상태에서 상체만 딱 세우고 "누구야?" 이러고 깬겁니다!

근데 거거까지가 다고 보름달만큼 환한 창문에 비친 달빛에 방안이 거무스름하게 다 비칠정도로 비쳐 보여서 아무것도 안보여서 
그냥 그 상태로 뒤로 발라당 누어서 잠을 다시 잔겁니다!

그러고 한참을 지났나~머리맡의 섬뜩한 느낌에 잠결에도 먼가 내 옆을 조용히 지나가는 느낌까지 느꼈구
방문이 조용히 열리는 듯하고 무언가가 조용히 방을 빠져 나가는 듯한 가위 눌린듯 느끼지는 그 공포감을 느끼고서는 잠이 완전 깬거에요! 

이제는 눈을 뜨고 내 방을 나가는 정체를 보아야 하는데 도저히 눈을 뜨고 볼수가 없는거에요~
방문이 닫히는듯 하고 멀어지는듯한 발자국 소리에~

그러고 얼마후에 밖에서 사람소리가 들리는걸 들었어요~그냥 조용히 속삭이는 듯한 말 소리였는데 
시골이라 제방에서 나가면 바로 마당이고 마당지나서 밭이라 그 밭쪽에서 나는 작은 소리도 들릴 정도로 아주 조용한 밤이었죠! 한참을 눈을 못뜨다가~

그러다가 왠지 사람이면 누군지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일어나서 밖으로 나갔죠~~
그런 용기가 어디서 났는지는 몰라도 귀신은 아니 었을거다 생각에 용기내서 나갔죠, 
그리고 그 소리들이 들려온 방향으로 갔는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겁니다~그냥 밭이고 심어 놓은 채소들뿐이고 아무것도 안보여서
정말 내가 몽정할려고 그런거였나 아니면 잠결에 자위한건가, 
아까 내가 일어났을때 일어나서 정말 등뒤까지 살피었어야 했나 내몸을 만지던 정체가 뭐지 도대체~~
쩝 이러며 벼라별 생각이 스쳐 지나가며 다시 자자 그러고 방에 들어가서 잠을 잤습니다!

다음날 그런 황당한 기분에 아침을 맞이하고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학교를 갈려고 하는데 할머님이 밥상 
머리에 않아 계시다가 저 밥 먹는거 지켜 보시더니 갑자기 하시는 말씀이 "어제 너 늦게 친구들 왔었니" 이러시는 거에요" 
저는 "아뇨" 할머니는 "잠결에 사람 이야기 소리도 들리고 그래서 난 니 친구들 온줄 알았다"이러시는거에요~
할머니도 저랑 같은때 그 소곤대는 이야기 소리를 들으신거죠!

저는 거기서 그만 정신을 놓을뻔 했습니다~머리속이 하얗게 백지가 되더군요~
정말 어제 일이 사실이라면 사람이었을까 사람이었다면 여자일텐데 나를 짝사랑 하는 얘가 있었나~누구일까~~
아니면 귀신이었나~귀신이면 처녀 귀신? 이런 저런 생각 등등으로 며칠을 학교에 가서도 멍한 상태로 있었고 
한 보름은 할머니댁에 안가고 우리집으로 가서 등교하고 학교 다니고 
할머니께서 "맛있는거 안해줘서 할머니 보러 안오나" 하는 오해 같지 않는 오해도 받으면서 그 일을 잊을수 있었다는 .....,

실제 제가 겪었던 일이고요~~사실을 바탕으로 거짓이 없었음을 사랑하는 우리 할머님을 걸고 맹세합니다!!
사람이었을가요 귀신이었을가요~~지금은 추억처럼 생각되지만 아직도 그 정체가 궁금함~~^^*
새해 복 많이들 받으세요 ㅎㅎㅎ

출처 가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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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 같았으면 맨날 할머니집 갔다 어?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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