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영외자 숙소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2015.12.06 12:37조회 수 1154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000중사 부부가 전방에 전근을 가면서



군인 아파트를 배정받아서 이사를 갔대.



군인 아파트는 대부분 직급이 높을수록



고급이고 직급이 아래일수록 낡고 오래된 아파트래.

 

이 사람은 막 중사로 진급하고 아파트로 이사를 오게 됐는데



역시나 지은지 15년이나 된 낡은 아파트 였대.



물론 국가에서 제공해 주는거라서 부담은 없었겠지.

 

부인은 불만이 많았지만 어떻게 하겠어.



남편이 일하는 곳이 전방으로 배치되서 할 수없이 따라왔으니까

 

그렇게 몇 달이 지난 후



남편이 숙직을 서게 됐나봐.부인은 아파트에서 처음으로

 

아기와 단 둘이 보내게 됐어.밤 9시 정도 돼서 먼저 아기를



재우고 부인은 거실에서 티브이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욕실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더라는 거야.



샤워기 소리하고 사람 음성 비슷한소리가 들리더래.



부인은 티브이 볼륨을 줄이고 조용히 귀를 기울였대.

 



그런데 아무런 소리도 안들리더라는 거야.

 

자기가 혹시 잘못들었나 싶어서 다시 볼륨을 높이고 티브이를 



보고 있는데

 

30분 정도 지났을까?

 

욕실쪽에서"여보! 속옷좀 갖다줄래."



이런 여자 말소리가 선명하게들리더라는 거야.

 

부인은 너무 놀라서 바로 욕실문을 활짝 열었더니.



왠 머리긴 여자가 욕탕에물을 받아놓고 누워 있더라는 거야.

 

부인은 너무 놀라서 떨리는 음성으로

"누구세요?"



대충 이런식으로 물었나봐.



그러자 여자가 고개를 홱 돌리면서 씨익 웃는데

 

두 눈이 푹파여서 눈동자가 뻥 뚫린채로



"그러는 댁은 누구세요?"이러더라는 거야.

 

부인은 그날 그 자리에서기절을 하고 다음날 남편이



돌아오자마자 그 얘기를 했대.

 

하지만 남편은 농담처럼 그냥 웃어넘기고 다음날



출근을 했나봐.



남편은 점심무렵에 동료 장교들이랑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면서그런 얘기를 우스게소리로 했나봐.

 

그런데 한 동료가 약간 심각한 표정으로



그 집에 예전부터 이상한소문이 있었다는 거야.

 

전임 장교가 그 집에서살다가 장교는 훈련중에 사고로 죽고



부인은 그 충격으로 자고있는 아기옆에 아기를 잘



돌봐 달라는 편지 한장을 써놓고



욕실에서 동맥을 끊고 자살을 했다는 거야.



남편은 너무 놀라서 그 자리에서 바로 부인한테 전화를



하고 잘 있는지 묻고는 퇴근하자마자 집으로 갔대.

 

한데 현관문을 열고 집안으로들어갔더니



거실에 불이 꺼져 있는 채 안방쪽에서



부인이 아기한테 동화책을 읽어주는 말소리가 들리더래.



남편은 그제서야 안심을하고 거실불을 켜고 안방문



을 열고 들어갔는데왠 머리긴 여자가 두 눈이



뻥뚫린 채 아기를 안고 있더라는 거야



부인은 옆에 기절한 채 쓰러져 있고........



소름끼쳐...........



    • 글자 크기
댓글 0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4592 기묘한 김군의 미스터리 공포 -204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569 2
4591 단편 우리는 언제라도 종말될 수 있다1 Lkkkll 1570 1
4590 기묘한 동물괴담-아버지가 들려주신 이야기1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570 2
4589 실화 6.25이후 괴담 여고생너무해ᕙ(•̀‸•́‶)ᕗ 1570 1
4588 실화 내가 밤 낚시를 안가는 이유3 title: 금붕어1ss오공본드 1570 1
4587 실화 산기도2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570 1
4586 미스테리 미스테리 사진 메테우송 1571 0
4585 미스테리 고대 수메르 문명에 대한 의문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1572 1
4584 실화 강에빠져 자살한사람..시체 찾은이야기1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572 0
4583 단편 과감한 스킨쉽1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1572 0
4582 실화 o꼬미o 님의 이야기[여자]3 title: 금붕어1ss오공본드 1573 1
4581 실화 90년도 쯤에 겪었던일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573 3
4580 혐오 대륙의 바비인형5 아리가리똥 1573 1
4579 기타 다윈상 - 황당한 사건 사고3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573 1
4578 실화 어릴 때 호랑이랑 귀신 본 친구 얘기2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1574 1
4577 전설/설화 전설의 홍콩달덕학교2 앙기모찌주는나무 1574 2
4576 실화 죽고나서 이사온 주인집 사람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1574 0
4575 실화 지리산 노고단 title: 연예인13발기찬하루 1575 1
4574 기묘한 인도네시아 처녀귀신1 앙기모찌주는나무 1575 2
4573 실화 귀신의 특징24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1575 2
첨부 (0)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