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내 후손은 내가 지킨다.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2014.10.21 14:30조회 수 1563추천 수 1댓글 2

    • 글자 크기


  • ㅋㅋㅋ 이제 킵 해놓은 사골 국물(얘기)들이 다 떨어져 가는 군요.

     

    조만간 새로운 글쓰기 작업을 해야겠어요.

     

    아!!~~~~~ 

     

    사실 글 쓰는거도 노동이라는.......

     

    그러니 댓가를 요구 하겠어요. ^^

     

    댓글 좀 많이 써줘!!~~~~뿌엨!!!!...

     

    추천까진 안바래요.^^ㅋㅋ

     

     

     

    휴일인 토요일 인데도  회사에 불려갔어.

    꼭 일못하는 애들이 휴일날 불러 재껴

    우리 말썽장이 차장.

    아직은 안 짤렸어.

    몇몇이 불려와 일한다고 설쳤지만 공돌이인 내가

    할일은 별로 없더군.



    난 대충 시간만 때우다 퇴근을 했어.

    휴....그놈의 계급이 깡패지 정말.


    퇴근후 집에 가는데 시간도 이르고 집에 먹을거도

    없어서 오랜만에 외식을 했어.



    자주 가는 곳이었지.

    거기서 내가 평소 아주 좋아 하지만 1인분이 나오는

    메뉴가 아니기에 평소 주문을 못하던 건데  그날은

    주말이고 해서 반주도 한잔 할겸 안주겸 시켰지.



    남는건 싸달라 해서 일요일 반찬으로 쓰고말야. ㅎㅎ

    울 동네는 일요일이면 동네 짜장면집외엔 밥집은

    거의 문 닫거든.


    음식을 주문 하고는 틀어 놓은 티비를 보며 기다리고

    있는데 못보던 아르바이트생이 왔다 갔다 하더군.



    아주 애띤 여학생 이었는데 대학 신입생이나 2학년쯤

    되어보이는 알바생이 열심히 일하고 있는거야.

    거긴 내가 자주 가는 단골집인데 내가 첨보는걸로봐선  

    새로 뽑은 알바생 이지.


      
     음식점이나 술집 알바생이야 워낙 자주 바뀌니까

    그러려니 했는데 할머니 영가가 하나 따라 다니시더군.



    첨엔 그 알바생 수호령 이구나하고 별 생각 없었는데

    그 할머니 영가가 낯이 익은거야?

    분명 딴데서 봤던 다른 분 수호령 이셨거든.


    그 수호령은 그 근처서 장사를 하시는 다른 가게 사장님의 부인의 수호령 이었어.

    내가 그 가게에서 사장님 부인이 오시거나 계실때엔

    항상 따라 다니시는걸 봤는데....

    왜 저 학생을 따라 다닐까?



    난 음식이 나올때 그 여학생에게 물어봤어.

    혹시 어느어느 가게 사장님 딸 아니냐고.

     

    깜짝 놀라더군. ㅋㅋ


    자긴 아빠.엄마랑 안 닮아서 말 안하면 아무도

    모르는데 어떻게 알았냐고  신기해 했어.



    난 아빠랑 잘 아는데 아빠가 사진 한번 보여줬다고

    둘러댔지 ㅎㅎ

    모든 아빠의 핸드폰엔 딸 사진은 기본으로  저장되어

    있을테니 말야.



    아빠가게엔 일하기 불편할거 같아 그리 왔다고 하더라.

    뒤에서 그 할머니 영가가 서 계셨는데 그냥 무표정.



    할머니, 안뇽하쎄요? 우리 안면 좀 있죠? ^^




    음식을 먹으면서 지켜보니 할머니가 열심히 따라 다니며  보호 하시더라구.

    근데 특이한건 어떤 테이블 서빙할때는 가만 계시는데 

    어떤 테이블 서빙할땐 앞에 나서셔서 험악한 얼굴로

    무섭게 째려보시더라구.



    난 집히는게 있어서 소주한병 더 주문하고 술 가지고

    온 애기한테 물어봤어.



    저 테이블 남자가 너한테 이쁘다고 전화번호 물어봤지? 하고.



    아버지랑 잘 아는 사이인 내게 이미 경계심을 푼 학생은


    어찌 알았냐고 놀라더라구.



    분위기가 그런거 같았다고 하곤 이런데 일하면

    남자 손님이 주로와서 알바가 예쁘면 그렇게 작업거는 사람이 많으니 주의하라고 했더니

    안그래도 아빠한테 교육 많이 받았다고 웃더라.



    지켜보니 할머니가 째려보고 화내는 손님은 전부

    남자였고 전부 애기한테 수작부리거나 짓굿게 구는

    사람들이었어.

    속으로 조심해라 그러다 할머니 진짜 화내시면 꿈자리  


    뒤숭숭해진다고 했지.


    학생의 어머니의 수호령 이셨던 할머니는 수호령이

    없거나 있어도 안심이 안되시어 바꿔서 따라오시거나

    했겠지.



    어린 학생이 그 할머니의 손주인지 증손주인지  하는

    디테일한 부분까진 모르겠지만 그 정도의 후손에 대한

    사랑이 있는 분이라면 그 알바 학생은 걱정이 없겠더라구....^^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4730 미스테리 쿠네쿠네1 여고생너무해ᕙ(•̀‸•́‶)ᕗ 1543 3
4729 실화 물 귀신에 대해 들은 이야기3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544 1
4728 실화 일본의 한 방송관계자가 겪은 일..4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1544 2
4727 실화 일본 여행을 가서 겪은 저의 실화입니다.3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1544 1
4726 실화 (실화,그림有) 자매귀신의 장난2 title: 잉여킹냠냠냠냠 1544 3
4725 미스테리 프리다이빙 하다 겪은 일 title: 하트햄찌녀 1544 1
4724 실화 외삼촌이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고 생각하게 된 일4 title: 하트햄찌녀 1544 2
4723 실화 눈 앞에서 사람이 죽는걸 본적있는 사람 있나 ?4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545 3
4722 실화 빨간 자전거를 타는 유령1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 1545 1
4721 실화 [펌] 영화 "서클"에 관련된 실화와 괴담1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545 1
4720 전설/설화 조선시대 괴담-구두금과 입작은 아내.. 아리가리똥 1545 1
4719 미스테리 악령의 집, 메넨가이 동굴1 미스테리우스 1545 1
4718 실화 오래 전에 꽤나 많이 오래 전에 잊고싶지만 잊을 수 없는. (살짝 스압) 가위왕핑킹 1545 0
4717 사건/사고 2차 세계대전 캐나다 병사의 일기2 도네이션 1545 2
4716 실화 동네 목욕탕에서.1 화성인잼 1546 1
4715 실화 외사촌 누나가 겪은 이야기...3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546 1
4714 사건/사고 일본 엽기 살인사건....3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1546 1
4713 Reddit 채워지지 않는 허기2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546 1
4712 실화 우리 엄마 이야기3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546 2
4711 실화 아이들의 섬뜩한 말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546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