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미스테리

사우디아라비아의 귀신 붙은 수송기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2016.01.08 10:10조회 수 1172댓글 0

  • 1
    • 글자 크기


1991년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해 연합군들과 교전중일 때,

연합군에게 공항과 각종 물자를 지원한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라크로 부터의 기습공격에 대비해

연합국으로부터 최신예 무기들을 구입합니다.

 

전폭기들과 여러 종류의 군사 장비를 구입한 사우디 정부는 그들이 원하던 군용기들 중 상당수가

이미 전쟁에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했고 사우디아라비아는 미국 측과 교섭해

사우디 공항에 대기 중이던 여러 비행기들을 인수했는데 인수기 종 가운데는 오래전에 제조된 C5 수송기 1대가 있었다고 합니다.

 

다음의 이야기는 걸프전 중, 그리고 전쟁이 끝난 뒤 실제로 C5 수송기를 사용한 사우디 군인들이 목격한 귀신 체험담입니다.

 

걸프전 중 아군을 이라크 군으로 오인하고 사격을 가한 사고로 여러 명의 사망자가 생긴 미군은

당시 사망한 군인들의 시신을 사우디아라비아로 옮겼습니다.

시신들은 알주베일 공항에 대기하고 있던 사우디의 C5 수송기가 주로 옮겼는데 그들은 시신들을 미국으로 후송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당시 자신들이 구입한 수송기가 시신 운반용으로 쓰인 군용기인줄 몰랐던 사우디 정부는

수송기 속의 크레인으로 철제 관들을 실어 비행기 내에 고정시킨 뒤 미국을 향해 출발했으나

수송기는 이륙한지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공항으로 되돌아 왔다고 합니다.

 

겁에 질린 목소리로 관제탑과 이야기를 나누던 기장은 자신이 비행하는 비행기의 화물칸의 불이 저절로 켜지고

꺼진 뒤 누군가 관들을 심하게 두드린다는 말을 했고 너무나도 겁이 나 사고가 발생할 것 같아 비행을 할 수 없었다고 보고하게 됩니다.

 

이에 돌아온 비행기를 점검한 연합군측은 관을 고정시키는 철제 프레임의 나사가 풀려 쇳소리가 났다는 점검 결과를 통보했고 수송기는 다시 이륙해 시신들을 미국으로 옮겼습니다.

 

 

 

9534bbd62ff66afa8887313d6256948b.jpg
(알주베일 공항의 활주로에서 대기하고 있는 C-5 수송기)

 

 

 

이후 걸프전이 끝난 뒤 아랍연맹의 군사훈련에 참가한 C5 수송기 승무원들은

알주베일 공항에 대기하고 있던 수송기에서 잠을 자는 훈련을 받던 중 늦은 밤에 비행기 문을 열고 나와 밖에서 잠을 자다

상관에게 적발돼 심한 기합을 받았는데요.

 

승무원들 중 한명은 기합 주던 상관에게 간곡히 그날 밤 자신들과 함께 수송기에서 취침해 볼 것을 건의했고

이를 승낙한 상관은 그날 밤 부하들과 함께 수송기에 들어가 관을 고정시키는 프레임에 침대를 만든 뒤 잠을 잤다고 합니다.

 

이떄 잠결에 누군가 수송기를 망치로 두들기는 소리를 들은 상관은 옆에서 자는 줄 알았던 부하들이

모두 수송기 밖으로 나가 자기 혼자만 비행기 안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에 격분한 상관은 침대에서 일어나 문 밖으로 나가면서 흘깃 뒤돌아보다

수송기 화물칸 멀리 군복이 아닌 티셔츠를 입은 여러 명의 사람들이 어둠 속에서 그를 무섭게 노려보고 있는것을 보게 됩니다.

 

순간 너무나 놀라 수송기에서 비명을 지르며 뛰쳐나온 상관은 부대원들을 소집한 뒤 수송기를

빨리 자신의 눈에 보이지 않는 먼 지점으로 옮기라는 특명을 내리게 됩니다.

이후 다음날 아침 자신이 기합을 줬던 병사들을 식당으로 불러 아침 식사를 하며 사과를 한 그는 군사훈련에서

C5기를 영구 퇴출시켰다고 합니다.
 
결국 문제의 수송기가 과거에 무슨 용도로 쓰였는지 조사한 사우디 당국은 귀신이 목격된 C5기가 엉뚱하게도

1978년에 제조된 직후 존스타운에서 사망한 수백여 명의 시신들을 미국으로

옮기는데 사용했다는 것을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요.

 

현재 알주베일 공항의 외딴 격납고에 보관중인 문제의 수송기는 가장 가까이 배치된 군인이 비행기에서 무려

300야드나 떨어진 지점에서 보초를 서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출처 : 가생이



자연보호해요~~

  • 1
    • 글자 크기
댓글 0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343 실화 선산은 함부로 옮기는게 아니다1 스사노웅 10026 2
13342 실화 공포의 북문. 충격 실화 써봅니다.2 스사노웅 9954 1
13341 실화 초인종2 스사노웅 9877 1
13340 실화 가시는길에 제게 들러주신 할아버지1 스사노웅 8555 1
13339 실화 좀 소름끼치는 가위눌림1 스사노웅 8613 2
13338 전설/설화 영덕에 유명한 폐가!!!(실화임)1 스사노웅 5021 1
13337 실화 귀신과의 통화?(100%실화)1 스사노웅 4218 1
13336 실화 장난치는 누나 (실화 스압)2 스사노웅 4311 1
13335 실화 총각도사2 스사노웅 3902 1
13334 실화 놀이기구 괴담 모음1 title: 애니쨩주차왕파킹 4449 1
13333 실화 폐가2 title: 애니쨩주차왕파킹 4397 1
13332 단편 도리도리2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5066 1
13331 단편 큰동그라미 하나 작은동그라미 하나2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5016 1
13330 전설/설화 시골의 나무2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5125 1
13329 실화 회사에서 돌아오는 길2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4422 2
13328 실화 아파트 자살귀신1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4383 1
13327 실화 토시의 전설 (feat 동물귀신)1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4351 1
13326 실화 계곡에서 만난 귀신2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4378 1
13325 실화 어머니1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3619 1
13324 실화 토마토1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3598 1
첨부 (1)
9534bbd62ff66afa8887313d6256948b.jpg
4.1KB / Download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