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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보다 더 먼저 혼종 군대를 만들려고했던 실존인물

title: 연예인13발기찬하루2016.01.21 16:08조회 수 91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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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의 독재자 스탈린




1920년대, 당시는 급격한 과학의 발달과 함께 인간 스스로 만물을 창조해나가고 이룰수 있다고 생각했던 시대였습니다.


또한, 유전학등의 새로운 생명공학의 발달은 많은 사람들의 '기이한 생각'들을 더욱 부채질해주었죠.


1926년, 소련의 독재자로 유명한 스탈린은 세계 1차대전이후, 약화된 러시아의 군사력을 보강시키기 위한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일리야 이바노비치 이바노프'라는 소련의 미생물학자에게 '부족한 군사력'을 대체할 생체병기를 개발시키도록 명합니다.





인간과 침팬지의 혼종전사를 연구한 이바노프 박사.




스탈린은 '누구도 대적하지 못하고, 저항력이 강하며, 고통에 무감각하고, 음식의 질에 불평하지 않는 전사'를 만들어 달라고 

이바노프 박사에게 부탁합니다. 

이에 이바노프 박사는 이러한 조건에 만족시키는 생체병기를 제작하게 되는데, 이른바 침팬지와 인간의 혼종. 

즉 휴먼지였습니다.



이바노프 박사는 1901년에 세계최초로 경주마 인공수정센터를 세워, 생명학에 어느정도 권위가 있는 인물이었고, 

스탈린은 그가 이번일을 잘해낼거라 믿었습니다. 

스탈린은 박사에게 20만달러를 주고, 아프리카로 가서 침팬지와 인간을 교합하여, 침팬지에게 임신토록하는 실험을 시작하도록 했죠.


그리고는 고향인 조지아(그루지야)로 가서 원숭이들을 키우는 실험센터도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박사가 원했던 침팬지와 인간의 혼종은 쉽게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박사는 여성의 몸에 침팬지 정액을 주입했으나 전부 실패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최초로 침팬지 인공수정을 성공한 쿠바인 자산가로부터 침팬지를 들여와 실험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그 마저도 실패했습니다.


뒤이어 박사가 계획한 집단 농장이 최소 400만 가량이 기아로 사망하여 완전 실패로 끝나게 되자, 

스탈린은 이바노프 박사의 계속되는 실패에 분노하여 박사를 카자흐스탄으로 5년 유배형을 보내게 합니다. 

또한 이 사실은 뉴옥타임즈 신문에도 보도되어, 

소련이 혼종군대를 만들다 실패했다는 사실이 전세계로 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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