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할마시가 나타날때면 귀에서 바람소리가 "휘~"하면서 나쓰요"
매일밤마다 희옥씨를 덮쳐온 공포의 실체 그건 무엇일까?
그일은 희옥씨가 고등학교 2학년시절 새로이사간 집에서 시작된다
부산 감만동으로 이사를간 희옥씨네가족
새집으로 이사온 기쁨에 잠이 안와 공부를 했다는 희옥씨
그순간
무심결에 창문쪽을 보는데
창문은 다 닫혀있었는데 창문쪽에 바람이 펄럭거리면서 사람형체가 서있었다고함
" 제방이 2층이였거든요 사람이 스 있을수가 없으요 그림자가 칼을 딱 쥐고 있더니 내려찍는 시늉을 하는기라"
어느날은 자고있는데 누가 희옥씨를 부름
난생 처음보는 낯선 할마시가 옆에 앉아서 희옥씨를 깨웠다는것
"내가 딱 눈을 뜨니까 할마시가 옆에서 " 희옥아 거실에 떡무라 떡무라"이라는기라 그래서 내가 " 안무글꺼에여"이랬더만 계속 시끄럽게 떡무라 떡무라 이라는기라
그래서 내가 무슨떡? 하면서 거실로 나가니까 거실에는 아무것도 없어"
희옥씨는 무서움에 엄마를 깨움
" 희옥이가 내방으로와서 나를깨우길래 뭐때문에 그러냐 그랬더만 어떤 할마시가 와서 거실로 나가서 떡을 무그라 했다고 하는기라 "
가족들은 아무도 희옥씨 말을 믿어주지 않았음
"귀신은 무신귀신 세상에 귀신이 어딧노 하 참말로 한참자는데 에휴"
"자꾸 희옥이가 그래싸니까 제가 동네 사람들한테 물어봤어요 자꾸 내딸이 할마시귀신을 본다 이랬거든요"
"내가 그말을 듣고 딱 그할마시 생각이나는기라 그할마시가 그방을 썻거든 그할마시가 생김새가 머리에 쪽을 져서 비녀를 꼽았으요 "
"그할마시 인가보네 그할마시 아니면 그방에 나타날 사람이 없지 그방에서 돌아가셨거든"
"그 할마시가 머리를 틀어올려서 쪽을져가지고 비녀를 꼽고 되게 매섭게 생겨쓰요"
그할마시귀신은 밤만되면 어김없이 희옥씨를 찾아왔다고함
"그할마시가 나중에는 저를 꼬집더라구요 살을 잡는데 찌릿찌릿 아파요 꼭 사람이 꼬집는것처럼 "
희옥씨가 지긋지긋한 공포에서 벗어난것은 결혼과함께 그집을 떠나면서 부터라고한다
그런데 신혼여행을 다녀와서 친정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했던 그날
희옥씨 방에서 자던 남편 준영씨도 그 할머니귀신을 보게됨
" 딱 자고있는데 할마시가 내위에 올라타더니 내귀를 물어뜯을라고 막 얼굴을 들이밀더라고요"
"희옥이가 결혼해서 나가고 제가 희옥이쓰던방을 쓰끄든요 처음에는 귀신 그딴게 어딧노 했는데 저도 그할마시를 봤심니더 그일이후에 무서버서 집에 들어가기가 싫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네집을 떠돌면서 막 그렇게 살았어요"
희옥씨 엄마도 그 할머니귀신을 보게되는데 이번에는 잠결에도 아니고 안방문을 열고 거실로 나가는 그 순간에 봤다고함
어머니까지 할머니귀신을 보자 가족들은 극심한 공포를 ♥♥다못해 그집을 떠나게됨
그게 불과 이야기속으로 제보하기 3개월전 일이라고함
그리고 지금은 이사온집에서 행복하게 사는중이라고 하면서
이야기는 끝이남
그집에 미련이 많은가보네요
얼마나 미련이있으면 그럴까
잼있어요
잘보고갑니다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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