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주인공인 김성민씨와 친구들은 89년 여름 한 피서지에서 공포스러운 일을 겪었다고 하는데 무슨일인지 알아보자
김성민씨와 친구들은 89년여름 경기도 양주에 있는 샘내계곡에 피서를 가게 됨
이상한일은 그날 밤 부터 발생하기 시작했다고함
친구들 끼리 텐트에 앉아서 옛날식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한 친구가 텐트밖에 뭔가 하얀게 자꾸 지나간다고 함
"아 쓔바 저거 뭐냐? 하얀게 자꾸 지나다녀"
" 왼쪽에있는 친구(기웅) 이가 자꾸 제 뒤쪽 그러니까 텐트 밖에서 하얀게 자꾸 지나간다는거에요 "
그냥 헛것 본거겠지 생각하고 게임을 계속 했는데 이번에는 다른 친구가 그 하얀색물체를 봄
그리고 그날밤 뭔가 꺼림직하고 무서운 기분이 든 아이들은 일찍 잠에 들었다고함
근데 한친구가 꿈을 꿨는데
꿈에서 어떤아줌마가 텐트 문을 싹 열더니 " 애들아 빨리 도망가라 빨리 여기는 귀신이 너무 많으니까 날 밝으면 어서 집에 가거라"
이랬다고함
그리고 꿈에서 깨서 친구들을 모두 흔들어서 깨웠다고함
" 야 빨리 일어나 쒸바 빨리빨리"
한친구가 꿈꾼 친구한테 사진을 한장 보여주더니
"야 너 꿈에나온 아줌마 혹시 이여자 아니였냐?"
이러더라는거임
사실 사진속 여자는 설남용씨 돌아가신 어머니였는데
그날밤 설남용씨도 어머니가 꿈에 나타나 " 남용아 빨리 집에가 집에가라 " 이랬다고함
"한 10초 정도 있다가 친구가 갑자기 우웍 하면서 깨더라구요"
친구들은 너무 무서워서 도망치듯 계곡을 내려왔고 그들이 겪은 이야기를 다른친구들한테 해줌
"아 씨바 거기 진짜 귀신있다니까"
"조까 씨빠 귀신이 어디있어?가볼까?"
일주일후 여름방학을 맞이해서 다시 한번 그 계곡을 가게 됨
이번에는 여자들 까지 껴서 감
샘내계곡에는 친구들 일행 말고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고함
그리고 그날밤 또 이상한 사건이 발생함
텐트를 2개 설치했는데
아래쪽텐트는 남자텐트
위쪽텐트는 여자텐트 로 설치했다고함
아래쪽 텐트에서 놀다가 여자친구가 졸리다고 자러간다고 하고 위쪽 텐트로 간다고 함
"아 졸려 나 자러간다"
너무 어둡고 위험해서 남자애 한명이 여자텐트까지 바려다 주기로 함
여자 : 아존나 어둡네 어캐가냐?
남자: 내 허리잡고 오셈 내가 데려다줌
여태현씨가 여자애를 위쪽텐트로 데려다준 사람인데
갑자기 뒤를 딱보니까 여자애가 없더라는거임
"아니 내 허리잡고 잘 따라오는줄 알았는데 뒤를 보니까 애가 없었어요"
혹시나해서 여자텐트로 가봤는데
아까 데려다 주기로 한 여자가 텐트에 무사히 도착해 있음
"야 너 혼자 텐트 찾아간거야?"
"무슨소리야 니가 나 데려다 주고 간거 기억안나? 나 계속 니허리 잡고 왔는데"
분위기가 존나 싸해짐
다음날 날 아침 여자애들은 먼저 집으로감
"존나 무섭네 우리집에 먼저 간다"
여자 아이들이 먼저 떠난후 그날밤 일영씨는 텐트에서 자다가 친구들이 밖에서 부르는 소리에 깸
"일영아 그만자고 나와 놀자 나와"
밖에 나가보니 아무도없었음
일영씨는 후레쉬를 들고 텐트 안쪽을 비췄는데 친구들은 이미 다 자고있음
그러니까 자기를 부를수 있는사람이 없었던거
그리고 3일째 되는날 밤
친구들은 귀신을 목격함
일영이랑 저랑 밤에 텐트밖으로 잠깐 나왔는데
"나무위에 어떤 아줌마랑 여자꼬마애가 딱보이더라구요
아저건 귀신이다 했죠 이게 헛것을 본게 아닌게 저랑 일영이랑 같이 봤으니까요.."
겁에 질린 친구들은 텐트안에서 벌벌 떨고 있었다고함
그런데 갑자기 텐트출입구가 걷히더니 어떤 군인 3명이 "너네 여기서 뭐하냐?"
텐트 밖으로 나갔는데 군인이 3명이 있더라구요 군인아저씨가 "너네 어디서 왔냐? 그래서 "서울에서 놀러왔다 "
이런 이야기 한거 기억나고 "너네 대단하다 여기서 잘 생각을 다하고 " 이러더라구요
군인들은 근처 부대 소속인데 심심해서 가재 잡으러 계곡에 왔다고 했다고함
군인: 야 지금몇시냐?
애들:2시요
군인: 아 가봐야겠네 너네 여기서 누가 불러도 돌아보지 말고 누가 부르거든 앞만 보고 가라
이러더니 자기들 끼리 뭐가 웃긴지 엄청 웃으면서 사라졌다고함
아이들은 날이 밝자마자 도망치듯 그 계곡을 빠져나왔다고함
그리고 마을사람들한테 물어본 결과 계곡 근처에는 군부대가 없었고 계곡근처에서 아주먼곳에 군부대가있었는데
상식적으로 새벽에 군부대에서 가재잡으러 계곡에 온다는게 말이 안된다는 결론..
그렇다면 군인들을 정체는...
귀신들이 엄청 많은덴가보네요
잘보고갑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