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가 그동네라 이상한 용어를 최대한 제거하고 올렸습니다
불편하신 분들은 뒤로가기 바랍니다.
♥♥♥♥ 무섭다
책을 싸가는 애미
주인 : 그 책은 금서입니다. 아십니까?
애미 : 예?????? 이 책이 바로 그 ....혹시 이 책 누가 썼는지?
주인 : 금서까지 취급하는 서점입니다. 물론 알고 있지요
애미 : 어떤 자였습니까?
주인 : 예쁜 아이였습니다. 아버지 앞에서 책 읽는걸 무척 좋아했지요
금서를 쓴 사람을 회상하는 서점주인.
책을 ♥♥♥♥ 좋아하는 여인네였다
애미 : 어찌 그리 잘아십니까?
주인 : 소중한 사람이었다고 해두지요
애미 : 책 값은 얼마를 드리면 되겠습니까?
주인 : 그 책은 돈을 받지 않습니다
애미 : 그럼 잘 읽고 돌려드릴게요
주인 : 안 돌려 줘도 됩니다. 다신 여기에 가져오지 마세요
애미 : 예?
주인 : 다시 이 책을 여기 되돌려놓고 싶으실땐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가져와야 된다는 뜻입니다.
애미 : 다시 가져올일이 뭐 있겠습니까? 그럼 감사히 가져가지여 ㅎㅎ
바로 집에 와서 금서 정독
아들 : 어머니 뭘 그렇게 보심?
애미 : 넌 소학을 보고 어미는 소설을 본다
아들 : 이런 법이 어딨습니까!
애미 : 소학떼면 이 애미가 나중에 직접 언문소설을 골라주마
아들 : 이 책이 새로 나온 언문소설인가여?
애미 : 이건 금서란다.
아들 : 예? 아버님이 엄히 금하신다는 책이지 않습니까!
애미 : 그래 알고 있다!
아들 : 아버님은 그런 흉한책들때문에 살인이 벌어지고 세상이 혼란스럽다 하셨습니다.
아들 : 그게 나랑 무♥♥관이냐? 밖에서 무슨일이 일어나건 이 애미는 이 깊은 안채에서 이리 생을 마칠것이다.
우물안 개구리란 말이다. 그러니 귀신따위 살인따위 일어나든 말든 무슨 상관이냐!
책 한권으론 세상이 변하지 않는다. 정말 바뀐다면야 내가 손이 닳도록 몇백권이고 쓰겠구나
애비와서 폭풍숨김.
애비 등판
애비 : 혹여 아직도 언문소설을 읽으시는게요?
애미 : 아닙니다
중력때문에 떨어짐
는 아들어시 개꿀
그날 밤......어김없이 소설싸지르는중
쾅쾅쾅!!!!!!!!!쾅쾅!!
아무도 없다 ♥♥♥...
다시 앉아서 소설을 싸지르는데......
손이!
꺄아앙아아아 다메요!
어맛 자궁떨렷!
책장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
진짜 귀신이 나온다는게 사실인가......이건 버려야 돼!
버리러 나온다
나랑께
꺄아아아아아아 개 무섭네 꺄아아아아
어 ♥♥?
ㅎㅇ
순간이동!
아 슈발ㅣ 꿈
꿈자리 ♥같아서 아들 뭐하나 보러 옴.
책 읽다 쳐자고 있었다.
뭔 책 읽고 있었지?
는 금서 ♥♥♥
두부폭격
딲!
정신이 아찔하다 ♥♥
올라탐. 헠헠
잘가라 ♥♥♥
애비가 살림!
애비 : 네 이놈! 이게 무슨 짓이냐
♥♥엑엑 거리며 발작 일으킴.
다음날
애비 : 병명도 모르겠다 이유도 모르겠다 그럼 치료할 방법은 아느냐?
의원 : 그것이..비슷한 증세를 보이는 자들은 많으나 결국 다들 죽고 말았습니다..대감..
애미 : 죽어? 그게 무슨 말인가!!! 우리 애가 죽을거란 말인가?
의원 : 송구하옵니다.
애미 : 이보게!!!!!
의원 : ㅈㅅㅈㅅ ㅃㅇ
애비 :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던 겐가? 순하던 애가 왜 저리 행동을 하고 쓰러진 거냐고!!
애미 : 그것이.. 저도 잘.....
애비 : 애미가 되서 자식이 그 지경이 될때까지 낌새도 모른다고?
애미 : 전날까진 아무 탈이 없었습니다.
애비 : 종손입니다. 하나뿐인 아들이에요. 설령 부인과 내 목숨을 내어놓는다고 해도 좋으니
멀쩡하게 되돌려 놔
소문은 순식간에 노비들에게도 퍼지게 된다.
여노비 : 요즘 우리 도련님같이 미쳐날뛰는 사람이 많대요 ㄷㄷ
늙은노비 : 미치긴 왜 미쳐
여노비 : 있잖아요!! 귀신 나온다는 책!!
마침 지나가다 들음.
여노비 : 그 책 읽은 사람한테 걸리면 사지가 절단나서 ♥♥해버린다니까요 ㄷㄷㄷ
애 약먹임
히익!
점점 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는다.
결국 책을 버리기로 결심.
책버리러 간다 ♥♥♥
옆에 가던 년이 털썩 쓰러진다
꺄아아앙아아
어맛!!!!!!!!!!!!!!!!!!!!!
빨리 버려야 돼!!!!!!!!!!!!빼애애♥♥!!!!!!!!
참다 참다 결국 책은 우물에 ♥♥!!!!!!!!
그날 밤.......
치마저고리를 입은 누군가를 목격하게 된다.
궁금한건 못참아 ^슨^
레이드 뛴다 ㄱㄱ
우물가에 올라서있는 아들
애미 : 안돼!!!!!!!!!!
자연인이 되고 싶은 아들은 우물로 ♥♥한다.
자연인이 되고 싶어하는 아들을 말린다.
중력을 과연 거스를수 있을 것인지..............
너무 길어져서 3부에 계속........
잘보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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