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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이야기속으로 - 애장터의 한 1편

도네이션2021.06.24 01:15조회 수 484추천 수 2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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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가 그동네라 이상한 용어를 최대한 제거하고 올렸습니다

불편하신 분들은 뒤로가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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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산중턱에 자리잡은 한 집

 

얼마전까지만해도 할머니와 손자가 살았는데 지금은 아무도 살지 않는다고 한다

 

동네사람들 말로는 예전에 갓태어난 아기가 죽으면 묻었던 애장터 라고 함

 

최근까지 살던 사람들마저 살기가 무서워 떠나버렸다는집.. 과연 무슨 이야기가 숨겨져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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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을마 즌까지 할마시랑 손자랑 살다가 할마시가 자꾸 헛것을 본다고 무서워서 몬살겠다고 손자랑 같이 창원에 딸네집으로 갔습니더"

 

"저기는 동네사람들도 무서워서 껌껌해지면 아무도 얼씬도 안합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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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전 사건의주인공인 정현자씨도 문제의 그 집에 살게된다

 

신혼살림에 넉넉치 않은 형편탓에 마땅한 집을 구하지 못했던 정현자씨 부부는 시외삼촌이 물려준 그 집에 살게 되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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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채에는 세 들어 살던 노모와 폐병을 앓던 아들이 살고 있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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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현자씨는 이사온지 얼마 안되서 이상한 경험을 하게됨

 

집에 점심을 먹으러 오던 남편을 기다리며 잠깐 눈을 부친 정현자씨를 검은물체가 나타나 목을 졸랐다고 함

 

정현자씨는 "아 남편이 장난치는건가"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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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저씨가 장난치는줄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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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목을 조르던 검은 물체는 머리채를 잡고 막 괴롭힘

 

"살려주이소!!살려주이소!!왜이러는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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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자씨는 그 검은물체를 뿌리치고 헐레벌떡 집 밖으로 뛰어나감

 

옆방아재 " 아지매 왜그러는교?"

 

정현자씨 " 아재요 내가 방금 살려달라고 소리치는거 못들었는교?"

 

옆방아재 " 무신소리?아무 소리도 안나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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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얼마후 집들이겸 집을 물려준 외삼촌이 찾아옴

 

"마 니들 여기서 무슨 이상한일 아직 없었제?"

 

라고 물어봤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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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처음에는 현자씨가 겪은 일을 믿지 않았던 남편에게도 이상한일이 발생함

 

자고있는데 어디서 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들어보니 여자 웃음소리였음

 

"낄낄낄낄 하하하하하 낄낄낄낄ㄲㄲ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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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누고 누가 시끄릅게 웃어쌋노"

 

하고 눈을 떠서 정면에 창문을 바라봤는데

 

한여자가 자기를 보며 존나 웃고 있엇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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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소리를 지르길래 옆에서 자던 정현자씨도 잠에서 깸

 

그리고 창문으로 다가가서 창문을 살펴봤는데 창문이 잠겨있었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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