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낚시터 괴담 2편

백상아리예술대상2021.06.26 09:01조회 수 690추천 수 1댓글 1

  • 1
    • 글자 크기


이 이야기는 국내 낚시터에서 주로 일어난 실화 괴담이라고 합니다. 

낚시터 괴담 2편 

첫번째 이야기 

용인에 있는 관리형 저수지에서 있었던 이야기 입니다.

연안 좌대에서 밤낚시를 하던 중 새벽 3~4시 쯤 화장실가던 중 관리실에서 사장님이 저희 쪽으로 오시면서입질 없으면 술이나 한잔 하시자며 오시다가 말없이 관리실로 돌아가셨습니다. 

처음에는 뭐 저런 사람이 다있나 싶어 습관처럼 물가에 눈이 갔습니다.

그리고 전 제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젊은 여자가 물속에서 스물스물 기어나오는데  순간 진짜 욕이 나왔습니다.그 욕과 동시에 그 여자가 저를 휙- 하며 쳐다보는데 , 숨이 탁 멎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뒤도 안돌아보고 좌대 안으로 들어가 문닫고 덜덜 떨다가 잠들었는데아침에 사장님이 좌대에 오시더니 새벽에 소주 한잔 이라도 하려다가 죽는줄 알았다며 새벽에 있었던 이야기를 하시는데 오다가 귀신 나오는거 보는 바람에 돌아갔다 하시더군요 

사장님만 보이는 줄 알고 사장님도 그냥 모른채 뒤돌아 도망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두번째 이야기 

몇년 전 낮에 자주가던 소류지였는데 밤낚시도 몇번 한 곳이었고 그 날은 오후 7시경 도착했는데 이상하게 아무도 없었습니다. 

주차하는 곳 맞은편은 과수원이었는데 그 곳을 좋아하는데 갈려면 상류 쪽을 돌아 사람들의 발길에 만들어진 길이있고 그 곳을 지나려면 작은 무덤이 두개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별로 신경 안쓰였었는데 그 날 따라 조금 신경쓰였습니다.

무덤 사이를 통과하고 과수원쪽에서 낚시대를 펴는데 갑자기 등골이 오싹해졌는데 처음간 곳이라면 낯설어서 그렇지만 몇번 가본곳이었는데도 이상하게도 그 날 따라 등뒤에서 누군가 쳐다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겁도 나서 몇번을 뒤돌아보고 플래쉬로 이곳저곳을 비춰봐도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수심 또한 사람이 충분히 익사 할 수 있는 수심이라 물을 바라보고 있으면 무언가 나를 잡아 당기는 느낌이 든다고 해야하나 그날따라 섬뜩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영화 살인의 추억에 보면 여자가 남편 마중 나갈 때 노래를 부르고 그 노래와 같은 휘파람 소리가 논쪽에서 들려 여자는 잠시 멈칫하더니 우산과 플래쉬를 손으로 다시 한 번 움켜잡고 옆눈질로 논을 쳐다보고 달리기를 시작하는 장면과 같다고 해야할까요. 그런 비슷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저도 옆 눈질로 뒤와 물가를 쳐다보며 낚시대를 접기 시작했는데  3대를 폈는데 접는 시간은 불과 30초정도였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무덤 사이를 통과해야 하는데, 앞이 캄캄했습니다.이미 주위는 칠흙같이 어두웠고, 들어올 때 무심히 쳐다 본 무덤가의 신발이 생각나는데 미친듯이 풀숲을 헤치고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플래쉬는 겁이나서 멀리 못비추고 발 앞만 비추며 뛰면서도 뒤에서 누군가 따라오는 듯한 느낌은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다행히 차에 탔고, 시동을 급하게 걸고내려오면서 룸미러로 뒤를 무심결에 쳐다봤는데 근데 소류지 끝에 누군가 서있는 듯한 형상이 보이더라구요.

그 뒤로 혼자서는 절대 밤낚시를 안합니다. 또  지금도 그 소류지 근처도 가지 않습니다. 

#공포

#무서운이야기

#기묘한이야기

#미스테리

#심령현상

#귀신

#유령

#요괴

#일본2ch

#번역괴담

#공포라디오

#reddit

#낚시터괴담

#실화괴담



  • 1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4043 실화 낮잠1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825 0
4042 실화 낮잠3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 1529 2
4041 실화 3 title: 아이돌뉴뉴뉴 871 3
4040 사건/사고 납치와 구조작전-아동 보호 프로젝트 25 도네이션 521 3
4039 사건/사고 납치와 구조작전-아동 보호 프로젝트 15 도네이션 711 4
4038 실화 납치될뻔한 썰3 우다 102 1
4037 실화 납치...그리고 장기척출, 장기매매 범죄4 개팬더 1761 2
4036 기타 납치 후 욕조에서 정신을 차린 남자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903 0
4035 실화 납치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844 1
4034 실화 납량특집1 title: 금붕어1아침엔텐트 1648 3
4033 사건/사고 납골당 유골함 열어본 아프리카Bj ㄷㄷ8 title: 하트햄찌녀 15573 4
4032 실화 남해에서3 여고생 1039 3
4031 실화 남학생1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587 0
4030 사건/사고 남포동 극장 자살사건2 title: 하트햄찌녀 3122 2
4029 사건/사고 남편이 이혼을 안해주자 살인의뢰한 아내1 posmal 776 2
4028 사건/사고 남편이 이혼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자 살인 의뢰한 아내 사스미리 877 2
4027 실화 남편이 봤다던 그 귀신을 저도 보았습니다.2 가위왕핑킹 2277 1
4026 실화 남편을 기다리는 귀신 가위왕핑킹 1702 0
4025 실화 남편을 기다리는 귀신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624 0
4024 미스테리 남편 퇴마시킨 부인6 title: 하트햄찌녀 13743 7
첨부 (1)
MDAxNjE0MDg3NjAyNDU4.esnlG8v-5HGiXdzEjiJRvYg4Hm8CohBnOU84ZF6rYB4g.oR1kyqwQo3V9S_5AybDKpcbwYzOmly_NvZurv37SXQkg.PNG
96.2KB / Download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