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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신촌 아웃백 귀신 이야기

백상아리예술대상2021.07.06 09:37조회 수 474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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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촌 아웃백 귀신 이야기

첫번째 이야기 

x촌에 있는 대학에 다녔습니다.

수업 끝나고 친구들과 모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밥을 먹으러 갔었고 그곳 여자 화장실에 갔는데 사람들이 한줄로 쭉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화장실은 3~4칸 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끝에서 두번째 칸에서 사람이 한명 나왔고제 앞에 있던 분이 들어가려던 찰나 뒤쪽에서 정말 머리가 허리를 넘길 정도로 긴 여자가 스르륵 앞서서 그 화장실칸으로 쓱 들어가는것이었습니다. 

제 앞에 있던 여자분은 뻔뻔한 새치기에 어이가없어 뒤에 있던 절 보며 웃었고저도 멋적게 웃었습니다.제 뒤에 있던 여자 둘도 피식 웃었습니다. 

그런데 한 30초 지났나?

그 두번째 칸 화장실 문이 저절로 열리더니 안이 보였는데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순간 제 앞에 있던 여자분부터 제 뒤에 있던 여자분들까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자 앞에 있던 여자분이 뒷쪽을 향해

"저기..방금 머리 긴여자분 들어가지 않았어요..?"

라고 물었고 뒤에 모든 사람들이 웅성웅성 거리기 시작했습니다.저희는 분명 머리가 엄청나게 길던 여자가 새치기에서 그 칸에 들어가는 것을 분명히 봤는데분명 그 여자가 나온 적은 없고, 그 칸은 혼자 문이 열리더니 비어있었습니다.  전 화장실 결국 못가고 그 길로 뒤돌아 자리로 왔던 기억이 있습니다.저만 본것이 아니라 잊어지지않는데, 정말 귀신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두번째 이야기 

저도 x촌에서 학교 나왔는데, 거기서 그 검은옷 입은 여자 본 사람 진짜 많습니다. 맨날 칸에 들어갔다가 문 열면 없고 전 2층에 불 꺼져있었는데, 무서웠는데 참고 들어갔다가  여자 봤었는데 정말 잊고싶습니다. 

세번째 이야기 

교회 옆에 있던 그 아웃백 몇층인지는 모르겠는데 꾸준한 목격담이 있었고  제가 예전에 다니던 커뮤니티에서도 목격담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화장실에 가려고하면 앞에 긴 생머리 여자가 먼저 화장실에 들어가는데  따라서 들어가면 화장실이 텅 비어있다는겁니다. 

그리고 다들 검고 긴 생머리만 기억할 뿐 정면 모습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네번째 이야기 

저도 본적이 있습니다. 이 여자 본 사람 굉장히 많습니다. 

근데 옷은 왜 또 검은걸 입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엔 아웃백 근처 건물에 x고x가 있었는데,거기 고층에서 자살했다는 학생이 있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그 학생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추측이긴하지만 아웃백 2층 문닫고는 화장실은 절대 가지 않았습니다. 

다섯번째 이야기 

이 이야기는  한참 화제가 되었었는데    제가 봤을 때가 벌써 한 10년 전 쯤입니다.

아마 2000년대 초반쯤정도였던것 같은데  지금도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저도 보고 학교 게시판에 말했다가 거짓말쟁이라며 욕먹은 적이 있습니다. 

여섯번째 이야기 

제가 2000년대 초반 학번인데 x촌 아웃백 2층 여자화장실에서 귀신 봤다는 사람 정말 많았습니다.

방금 들어간걸보고 기함하며 눈 마주치며 놀라던 여자들도 많았고 전 폐점 시간 직전에 큰일보다가 소리만 들었습니다. 옆칸에 누가 들어와서 문 잠그길래 큰일보던게 창피해 눈 안마주치려고 그 사람 볼일 끝날 때까지 기다리며 숨죽이고 조심히 있는데아무 소리가 안들려서 저분도 큰일보나 싶어서 마무리하고 나갔더니 옆칸이 열려있었습니다. 

나가는소리, 볼일 보는 소리가 당시  하나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일곱번째 이야기 

x촌 2000년대 초반 그랜드 백화점인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현대백화점 맞은편 자리 뒷골목이 점집 밀집지역이 있었고 연쇄살인범 유영철 살인사건도 났던 지역인데 당시 시신들이 근처 산에서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유영철도 점집들 근처에 살았던걸로 기억하는데당시 그 동네 재개발 시작되면서 원룸건물들이 많이 들어섰는데 저도 자취집 보러 자주 갔었는데 근데 점집이 너무 많아서 부모님이 반대하시고 찝찝하기도 해서 다른 동네로 구했는데, 저 근처서 살인사건 났다고해서 진짜 놀랐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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