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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저희 학교 괴담

title: 메딕제임스오디2021.07.07 09:28조회 수 473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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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

 

저희 학교 괴담입니다.

 

저희 학교 선배가 들으신 이야기라며 해주신이야기입니다.

 

고3때 밤 열두시까지도 야간자율학습을 하고 있을때라더군요 .

 

늦은밤이다보니 공부하는 학생은 7명뿐이였고 ,

 

열심히 공부하고있는 교실에는 끄적끄적 샤프소리밖에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때 갑자기 교실의 뒷문이 드르륵 열리며 정말 하얀원피스에 피부도하얀 여자가 들어오더니 ,

 

바람이 휑하고 불었습니다. 그러더니 거짓말처럼 기절했는지 잠이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정신을 잃었어요.

 

정신을 차리고 옆을보니 친구의 얼굴은 빨간 피로 범벅이되어있었고, 눈쪽이 심하게 훼손되어있던 상태였습니다.

 

너무놀라 소리지를뻔했지만 뒤에 인기척이느껴져 뒤를돌아보니 아까 그 햐얀색원피스입은여자는 피범벅이된채 친구들 하나하나의 눈을

 

뽑고있는거에요 . 그상황이 너무 두려워 옆의 친구의피를 얼굴에묻히고 피범벅을 만든뒤 다시 엎드렸습니다.

 

한 십분가량이 지났을까요? 숫자를세는 그 여자의 목소리가 들리는거에요 ,

 

"하나 , 둘, 셋 , 넷 ,,,, "

 

숫자를 세는듯한 소리였습니다.

 

그리고는 아무소리도안들리는거에요 . 갔나 싶어서 눈을 살짝떠보려했는데 다시 그여자의 목소리가들리는거에요 .

 

"하나, 둘 , 하나 , 둘 , 하나 , 둘"

 

계속 하나둘만 반복하는 여자의목소리에 너무 궁금했던저는 실눈을 살짝 떠보았는데 , 그 순간 저는 기절할 수 밖에없었어요 .

 

그 여잔 , 제 눈을 가리키며 , 하나 , 둘 , 하나 ,둘 세고있었거든요 .

 

 

 


 

 

두번째,

 

제가 자취할 때 입니다.

 

취업하고 난 뒤 회사뒤 조그마한 원룸에 들어오게되었어요 .

 

자취 시작하고 얼마안되었을때인데 하루는 퇴근 후 집에왔더니 냉장고에 반찬이 가득채워져있는거에요 .

 

확인하고 얼마안있다가 누나한테 문자로 ' 누나가 너 집에 반찬 가져다놨어, 바빠서 인사못하고 그냥간다 . 밥꼭챙겨먹어~'라고 오더라구요 .

 

그래서 누나한테 전화를 걸었어요 .

 

"응 누나 문자봤어 냉장고랑 ~ 반찬가져다줘서고마워 "

 

"응 그래 , 밥 꼭 잘챙겨먹고 , 누나가 한번 너 있을때 놀러갈게 ~ "

 

"그래그래 놀러와 ~"

 

"근데 너 여자친구 생겼구나 ? 짜식 , 옆에 있나보네 ~  나중에 누나한테도 한번소개시켜줘!"

 

"응 ? 무슨말이야 , 나 지금 혼자있는데 ?"

 

"야 ~ 다들린다 여자친구목소리 ~ 어디 누나를 속이려그래? 누나 운전중이라 일단끊는다 ! 좀있다전화할게 ~ 여자친구랑재밌게놀아 ~"

 

뚝 -

 

저는 그 통화가 끝난 후 아무 말도 할수 없었고 , 그 이후 얼른 그집을 떠나 다른곳으로 이사하게되었습니다.

 

도데체 누나가 들었다던 그여자의 목소리는 무엇일까요 ?

 

누나와 저는 가끔 만나면 그때의 일을 회상해보곤 합니다 .

 


 

세번째 ,


어느날 비오는 날이였어요 .


여자친구들 5명과 글램핑을 하러갔는데 , 술한잔하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다보니 벌써 새벽 1시더라구요 .


화장실이 가고싶었지만 글램핑 특성상 화장실이 밖에있었고


평소에도 겁이 많았던 저는 친구두명을 꼬셔 화장실에 같이 가게되었습니다.


여자화장실밖에서 친구들이 기다리기로하고 먼저가면안된다고 신신당부를 한 뒤 저는 화장실로 들어갔어요.


여자화장실은 칸이 두개로 나뉘어져 있었으며 , 저는 첫번째 칸에 들어갔어요 .


화장실에 들어와서 친구들한테 한번더 확인했어요 .


"야 ! 너희 밖에있지?!!"


"응 ~~~!"


그리고 한 1분지나서 한번더 확인했죠 .


"너희 아직 있지?!!"


"응 ~"


그때쯤 누군가 화장실에 들어오는소리가들렸고 , 옆자리에 들어가더라구요 .


근데 화장실안에선 아무소리도안들리는거에요 .


그래서 너무 무서웠던저는 얼른 옷을입고 나왔어요.


근데 옆에 화장실문이 그대로 열려있고 아무도없는거에요 .


밖에얼른뛰어나오니 친구들도없고 , 저는 얼른 저희 텐트로 뛰어갔습니다.


친구들이 떠들고 놀고있는거에요 . 저는 엉엉울면서 친구들한테 "야 ! 너희기다려주기로했잖아 ! 먼저가면어떡해"하니


친구들이 모르겠단 표정으로 말하더라구요 .


"너가 아까 먼저가라고했잖아 ~"






네번째 ,

 

제가 패스트푸드점에서 배달알바를 할 때 이야기에요 .


비오는날 저녁 일곱시쯤 허름한 아파트에 배달을 가게되었어요 .


아파트 입구에 옷이 굉장히 꼬질꼬질하고 머리도 헝클어져있는 그런 아이가 뛰어다니며 장난을 치고있는거에요 .


근데 앞쪽에서 너무 심하게 장난을 치니까 저도모르게 미간이 찌푸려지더라구요 .


그래서 그아이가 먼저뛰어갈때까지 기다렸는데 엘리베이터를 타더라구요 . 그래서 같이 가려고 소리질렀어요 .


"꼬마야 ! 같이 타고가자 ! "


근데 꼬마는 약올리듯이 씨익 웃으며 메롱하더니 엘리베이터를 닫더라구요 .


그래서 열받아서 엘리베이터앞으로가서 몇층인지보려는데 엘리베이터가 그대로 1층인거에요 .


그래서 올라가는 버튼을 눌렀는데,


엘리베이터안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인데 , 그 아파트는 주변에서 귀신아파트라고 불리는 곳이더라구요.






다섯번째 ,


이번이야기는 김신영의 공포 실화괴담입니다.


김신영이 소극장에서 공연을 하며 일을 하던 시절 ,


집에 못 들어가는 날이면 무대위에서 침낭을 깔고 잠을 자곤 했는데,


어느 날 무대위에서 잠을 청하던 김신영의 귓가에 이상한 발자국소리가 들리는거에요 .


그소리알죠? 다다다다다다닥 하는 누군가 맨발로 무대를 뛰는소리.

김신영은 이상한 소리에 눈을 떴는데, 김신영의 눈앞에서는 무대와 막 사이의 공간으로 신생아로 보이는 작은 맨발이 마구 뛰어다니고 있었데요.


근데 더욱 놀란건 커튼 사이로보이는 그 얼굴이 눈과 코입이 반대로되어있는 그런 괴상한 얼굴의 아이였다고합니다.


심지어 평소 공연중에도 가끔 아기귀신을 보고 놀란적도있었다고 합니다.



 



여섯번째 ,


제가 어릴때 부모님이 하시는 사업때문에 잠시 다른지역에서 1년동안 살아야했어요.


그곳에서 급하게 구한집은 한 주택이였는데 , 집이 생각보다 넓었고 , 집 형태가 굉장히 독특했어요 .


집 전체가 방문이 미닫이문이였거든요 .


그리고 그 미닫이문은 중간라인은 뿌연시트가 있어 사람이나 물건의 형태만보이는 그런 유리로 된 문이였어요 .


집에들어온지 일주일 된 날이였습니다. 엄마 아빠가 모두 출근하고 저는 방학이라 집에 혼자 남아있었는데 ,


도어락 열리는소리가나는거에요 ."삐비빅-"


그래서 부모님이 물건이라도 놔두고가셨나 ? 왜 그러지? 하는데


방문위쪽으로 낯선 할아버지의 얼굴이보이는거에요 .


너무 놀란 저는 얼른 침대이불속에숨어 부모님께전화를했고 부모님과 경찰아저씨는 한 20분뒤 저희집으로 오셨습니다.


저는 기절해있었고 , 집은 깨끗하고 없어진 물건도없었는데 부엌만 굉장히 어질러져잇엇데요


일단 경찰은 현관문의 비밀번호를 바꾸라고 말을하고 , 없어진 물건이있으면 전화해달라는 말을남기고떠나갔고


부모님은 제가 정신을차린후 저를 안심시켜주셨습니다 .


그리고 그 다음날 , 또 늦잠을 자고있는데 또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나는거에요 .


이번에는 꼭 잡아야겠다싶어 , 112를 눌러놓고 핸드폰을 손에 꼭 쥐고있었어요 .


그런데 저는 핸드폰 너머로 들려오는 경찰아저씨의 물음에 대답할 수 없었습니다.


위쪽으로는 할아버지의 얼굴이보이는데 아랫쪽에는 할아버지의 다리가 없었거든요 . 분명히 서있는 형태가 보이는데요 .


또 저는기절했고 부모님은 집주인아저씨께 이런일이잇었다며 집을 비우겠다고했더니 , 집주인아저씨가 말씀하시더라구요.


원래 이 집에 살던 사람이 나이든 할아버지였는데 ,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상태로 발견되어있었다하더라구요 .


이틀동안 부엌만 어지러져있었던걸로보아 굉장히 배가고픈 상태셨나봐요 .


집주인 할아버지와 저희 부모님이 정성스레 제사를 한번 치뤄주니 그이후로는 할아버지를 볼 수 없었습니다.



웡 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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