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택시타다가 납치될뻔 한썰

title: 병아리커피우유2016.02.03 19:07조회 수 1798추천 수 1댓글 2

    • 글자 크기


몇년전 일인데.

밤새 술을 먹고 한 아침 일곱시쯤
택시를 탔음
술 냄새가 장난 아니었을것..

택시탔는데
중년 기사분이셨는데
머리도 깔끔하게 빗으시고
옷도 정장 입으시고
인상이 선해보여서
이런저런 사는 얘길 했음
즐겁게..
근데 집으로 가는 방향이 아니고
우리집이 청준데
대청댐쪽으로 차를 몰고 가시면서
어후ㅡ댐이나 구경하고 가야겠다
라고 하심
응?
갑자기 무슨 댐?
집에 얼른 가봐야 한다니까 좀 만
놀다가 가자고 그러시는거;;;
멘붕옴.

갑자기 길에 차를 세우시더니
소주나 한잔 더하라면서
편의점에서 소주 세병을 사오는 거..
뒷자리에 같이 타시더니 막
술 주시면서 얼른 마시라고
너무 무서워서
네 네 하면서 어떡해야되나 걱정하고 있었는데
안주가 없어서 못먹겠다고 함
다시 편의점 가심
그때 차 문 다 잠그고 경찰에 신고함
문 잠근거 알고
쌍욕하고 막 문차면서 위협하는거임ㅜ
진짜 ㅠ
다행히 경찰이 빨리와서 사건종료
ㅎㄷㄷ
요즘은 콜택시만 탐ㅜ

근데 옆에 와서 술주실때
내가방 뒤졌었는지
십만원 없어졌었음
아휴ㅡ
무섭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793 실화 서해 어느섬의 폐가 14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438 0
13792 실화 돌고 도는 무서운 이야기#14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2473 0
13791 2CH [2ch괴담] 비디오에 찍힌 것1 화성인잼 2586 0
13790 실화 어릴 때는 귀신이 보였지만 지금은 일반인인 내 이야기51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2012 0
13789 실화 돌아온 박보살 이야기* 8편. 일찍 와서 놀랬슈? ㅋㅋㅋ2 title: 메르시운영자 3080 0
13788 실화 골목길의 향냄새.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2216 0
13787 실화 괴담-[An Egg/알]3 이모저모 2099 0
13786 실화 당신은 기적을 믿습니까?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586 0
13785 미스테리 박쥐인간1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969 0
13784 미스테리 괴생물체 ufo2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929 0
13783 기묘한 Uno Moralez의 기괴한 그림들3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3518 0
13782 기묘한 세상에서 가장 황당한 죽음 Top 10.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4304 0
13781 실화 마술사 최현우의 무서운 이야기1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3160 0
13780 Reddit [펌/영미권번역괴담]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학교 심리학자 title: 이뻥아이돌공작 3353 0
13779 실화 미국에서 겪은 수수께끼 같은 일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888 0
13778 단편 버스 안에서 title: 토낑도나짜응 1655 0
13777 기묘한 우리가 꾸는 꿈은 기묘한 세계1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894 0
13776 실화 '일본유학하고부터 보인다...'Ssul (번외편(하) 영어사건)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4712 0
13775 2CH 왼발1 금강촹퐈 2083 0
13774 기묘한 극히 암울]자신의 몸을 요괴같이 그려만든 화가의 작품4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704 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