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고3 때 있었던 일

백상아리예술대상2021.07.21 11:25조회 수 476추천 수 1댓글 1

    • 글자 크기


제가 고 3때 있었던 일입니다.

 

저와 제 친구는 친구집에서 게임을 하며 놀았어요 .

 

그러던 중 컴퓨터가 한대여서 한번씩 번갈아가며 캐릭터가 죽을때마다 다음사람한테 주며 게임을했는데

 

제가 안죽고 게임을 오래하다보니 친구가 심심했던지 컴퓨터 뒤에 있는 침대에서 그냥 골아떨어져버렸습니다.

 

친구는 한 30분정도 자더니 악몽꾸는것처럼 식은땀과함께 계속 중얼거리더라구요.

 

저는 가위를 눌려본적이없어서 그냥 무서운꿈꾸나보구나 싶었는데 친구가 좀심하게 몸을 부르르 뜨는거에요 .

 

그래서 전 게임을 멈추고 친구를 다시 쳐다봤는데 이불을 잡은 손엔 핏줄이 보일 정도에 온몸은 식은땀이아니라 정말

 

한여름에 있는애처럼 땀이 흥건했어요 . 깨우려고하는찰나 악 ! 소리지르며 일어나더라구요.

 

그래서 전 친구에게 너 왜그랬냐며 봤던걸 이야기해줬어요 .

 

근데 친구는 아무말도안하고 멍한상태로 있길래 쉬라며 물한잔 부어주고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학교에서 만난 친구가 입을열더라구요.

 

"내가 그때 가위에 눌렸거든. 파란색 옷을 입은 꼬마아이였는데 내방 문을 열고 들어오더니 난 좀무서웠는데

 

난 쳐다도 보지않고 걔가 의자에 앉아잇는 너만 계속 쳐다보며 너한테 한걸음 한걸음 가는거야 .

 

그래서 널 부르려했는데 아무말도 안나오고 몸도안움직여서 계속 머릿속으로만 소리쳤어.

 

그 꼬마 어렸지만 되게 위험해 보였거든.

 

근데 니가 갑자기 돌아뵐래 무슨낌새를 알아쳤나싶었는데 넌 그냥 나만 계속 쳐다보는거야 .

 

꼬마가 니 앞에 딱 섰을때 진짜 온 힘을 다해서 소리지르니까 몸이움직였고

 

난 꿈에서깨면서 그 꼬마가사라졌어. 근데 나 깨어나고 난뒤 니가 나한테 뭐라고 말했는지 기억나?

 

그말하는 순간에 주위가 조용해지더니 어떤 꼬마아이목소리가 내귀에 들리더라구.

 

"왜 방해해"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152 기묘한 믿거나 말거나 (미스테리 이야기) 48가지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1993 2
13151 미스테리 세계 10대 금지구역의 미스테리3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2152 1
13150 실화 나의 이야기 [호텔]1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510 1
13149 실화 이상한 경험들..1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385 1
13148 실화 학원 이야기...1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716 1
13147 실화 버섯 종균작업장--1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2007 1
13146 실화 막창 구이 집에서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841 2
13145 실화 강원도 산골 마실1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628 1
13144 실화 택시 동승객1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549 1
13143 실화 친구막내 면회 갔다 오면서....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522 1
13142 실화 막내외삼촌의 첫드라이브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221 1
13141 실화 11월 13일 금요일1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058 1
13140 실화 주차장의 광녀(狂女)1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904 1
13139 실화 고양이의 방문2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487 1
13138 전설/설화 백야기담(百夜奇談)2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2470 2
13137 실화 엘리베이터의 사람들2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130 1
13136 실화 영안으로 보는 세상1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681 2
13135 실화 단편 모음 11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773 1
13134 실화 단편 모음 21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458 1
13133 실화 단편 모음 31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266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