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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대만 신하이터널 귀신괴담 - 무서운 이야기

title: 투츠키71일12깡2021.07.25 03:18조회 수 471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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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베이시 원산구 근처에는 신하이터널(辛亥隧道)이 있다 그리고 신하이터널은 귀신괴담이 존재한다 대만에서는 심령스팟 즉 귀신체험으로 유명한곳으로 알려져있다

토요미스테리극장에서도 소개된바도 있었다 터널 윗부근은 주택가 같은 곳이 보이는데 자세히 보면은 공동묘지라고한다 실제로 신하이터널에서 귀신을 봤다는 사람들이 있었다


대만 타이베이 시내에서 외곽 목책이라는 지역으로 가는 길에는 약 800미터의 터널이 있다 터널 입구에서 화장터가 있고 터널 위에는 셀수없을만큼의 수많은 묘지들이 자리잡고 있어서 음산하고 으스스하다


 


그래서 많은 귀신괴담들이 생겨났고 택시기사들이 야간에 그 터널을 지나가는것을 꺼려했다


 


그런데 실제로 그 터널에서 기이한 경험을 했던 친구가 있었다


 


경영학을 전공했던 저희는 인력자원관리 팀프로젝트로 인해서 밤늦게까지 강의실에서 토론을 하고 있었다 고집이 강했던 차이쯔종은 그날 역시 끝까지 자기주장을 내세우며 토론 시간을 끌고 있었다

토론을 싫어했던 저와 동기들의 불만을 뒤로하고 먼저 강의실을 나왔다 지에원이라는 지상철을 타고 집으로 바로 갔다


 


다음날, 강의실에 쯔종이 보이지 않았다 무슨일이 있나 싶어 전화를 했는데 병원에 있었다 놀라서 바로 병원으로 출발했다 도착하니 어제 신하이 터널에서 사고가 나서 입원을 했다는 것이다

병실에 들어가서 쯔종을 보니 왼쪽 어깨부터 발등까지 화상은 입었지만 그리 심한 부상은 아니라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문제는 쯔종의 정신상태였다 한동안 저를 보고도 멍한 표정을 하고 아무런 말이 없었다

그래서 옆에 앉아서 천천히 말을 걸었다


"어제 토론때 흥분하면서 우기더니 이게 무슨꼴이야?"

"나 귀신봤어..."

"뭐?"

"귀신 봤다고..."


쯔종은 슬슬 입을 열기 시작했다


그날 밤, 토론은 12시반에 끝났고 서둘러 오토바이를 타고 집으로 갔는데 어느덧 신하이 터널로 들어서게되었는데 차 한대없던 터널에 갑자기 앞에 오토바이 한 대가 달리고 있었다고 한다 

오토바이를 탄 여자는 붉은색 원피스를 입고 있었고 헬멧을 쓰고 있지 않아서 긴 머리가 나풀거리는게 무척 신경쓰여서 속력을 내기 시작했다


 


그런데 점점 그여자와 가까워졌는데 그 여자의 머리가 이상할 정도로 흔들리고 있었다 마치 낙엽이 바람에 흔들리듯이..


 


무서워진 친구는 더욱 속력을 냈다 하지만 아무리 속력을 내어도 그 여자와의 거리가 좁혀지지 않았고 이상하게도 터널 끝이 계속 보이지 않았다 그 여자와의 같은 거리를 계속 유지하고 있었다 친구는 다시 반대편으로 갈까하고 뒤를 돌아봤고 한참을 달려왔다고 생각했지만 아직도 터널로 진입했던 입구가 보이는 것이었다


 


그리고 앞을 돌아보니 그 여자는 목이 180도 돌아서 자신을 보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곤 그 여자 목이 뚝 하고 떨어지고 몇번 바닥에 튕기더니 자신의 품으로 머리가 튕겨 들어왔다고 한다 친구는 비명을 지르면서 자신도 모르게 오토바이를 왼쪽으로 틀면서 도로에 미끄러졌고 정신을 잃었다


그 얘기를 들으니 전에 교수님에게 들었던 이야기가 생각났다


 


20년전 지방에서 올라와서 학교를 다니던 여학생이 집에서 불이 나서 가족들이 모두 죽자 견디다 못해 터널 위의 묘지 산에서 목을 매고 자살을 했다는 이야기다

많은 시간이 흘러도 그 여자의 시체를 발견되지 않아 썩어 들어갔다 어쩌다가 발견됬는데 경찰의 실수로 목이 떨어져 나가서 도로위에서 톡톡 튀듯이 동산아래 신하이 터널입구까지 굴러 떨어졌다고 한다...


 


 


터널의 650M 부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가 난다거나,귀신의 목소리가 들린다거나,터널 부근에서 손님을 태우고나서 돈을 받았는데 지전으로 바뀌었다던지 터널에서 귀신을 목격했다던지 등의 괴이한 이야기가 있다

이 터널이 개통되기전 공동묘지였으니ㅏ 1972년 묘자리 일부를 드러내고 터널을 뚫었기 때문에 이상한 현상과 귀신을 목격했다는 사람들이 증가했고 많은 사고들이 났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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