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강원랜드 모텔 귀신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2021.07.30 16:35조회 수 869추천 수 1댓글 3

    • 글자 크기


강원랜드 주변 모텔에서 귀신본 이야기다 내가 전에 했던 일이 모텔 카드키 시스템 구축 및 도어락 설치 시공 일이었다

하이원리조트 신충공사때 우리가 먼저 작업해야 보안이 구축되고 TV 등 고가제품이 들어올수 있기 때문에 늦은 새벽까지 마다하지 않고 일을 마무리 지어야 했다



지금 생각하면은 몸이 바들바들 떨린다 산 밑에 아무도 없는곳에서 혼자서 헤드라이트 하나에 의존해서 설치해야하는 살벌한 환경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담당자가 리조트 콘도를 빼준다는걸 마다한게 큰 실수였다 그리고 카지노서 돈을 잃고 자살한 사람이 많다고 한 얘기도 그냥 웃어 넘긴것도 큰 실수 였다


어째뜬 그때는 그냥 무시하고 일을 마무리 한뒤 혼자서 국밥에 소주 한잔 하고 모텔을 잡고 야구 하이라이트를 보면서 잠이 들었다


 


근데 잠을 설쳐서 일어나게 됬는데 바로 옆 침대를 보니 어떤 남자가 잠을 자고 있었다 처음엔 사무실 직원인줄 생각했다 일이 워낙 많아서 현장PM하고 같이 온 일행이다 생각했다 하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그게 아니었다 혼자 작업했고 출장도 혼자 나왔다 갑자기 등줄기에 땀이 났고 사지가 마비되는 기분이었다


그 남자는 옆에서 전화통화를 했다 넌 언제 도착하냐, 집에 전화했는지 일이 바빠 못간다는 등 사소한 얘기들을 했다


분명히 그때 당시 나는 정신이 말짱했다 가위눌린건 절대 아니였다

그리고 나서 정신을 잃었고 한참 뒤 "얘는 무슨 잠이 이리 많어 일어나봐! 하면서 옆에서 어깨를 툭툭 쳤다

눈을 뜨니 나보여? 혼자왔어? 라면서 이런저런 말을 걸어왔다


형태를 보니 이번엔 여자였다 혀는 가슴까지 내려와 있고 눈은 흰자밖에 안보였고 갑자기 쇼파에서 일어나 나한테 걸어왔다 그 후로 졸도를 해서 기억이 나질 않았다


이런일을 겪고 난뒤 아무리 싼 모텔이라도 잠을 자지 않았다 작업도 직원들에게 맡기고 서울로 돌아왔다

나는 믿는다 강원랜드 주변 모텔 자살썰을...



출처 topicis.tistory.com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3974 혐오 약혐] The Birch2 가위왕핑킹 1713 1
3973 실화 귀신을 본다는 그 남자분이 제게 글쎄..2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714 1
3972 실화 내 소꿉친구 는 귀신 보는 아이 (23부)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714 2
3971 실화 귀신하고 보통사람1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1714 1
3970 사건/사고 8천만원 카드빚때문에 혼난딸이 엄마 불태워죽인 충격적인 작년 사건7 title: 하트햄찌녀 1714 1
3969 실화 택시기사의 체험담 - 벽제화장터5 title: 금붕어1ss오공본드 1715 2
3968 실화 귀신이 보이는 친구4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715 2
3967 실화 고모 이야기 ep.4 - 61 title: 잉여킹가지볶음 1715 0
3966 실화 학원 이야기...1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716 1
3965 실화 공포의 47소초 04[오지않는 근무자]3 title: 금붕어1ss오공본드 1716 1
3964 미스테리 사형 당한 뒤 살아난 사형수1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716 1
3963 실화 쓸까 말까 하다가 결국 써봅니다3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1716 2
3962 실화 내 소꿉친구 는 귀신 보는 아이 (14부)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716 2
3961 실화 제가 본 물귀신 이야기1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717 1
3960 실화 좋지 않은 장소에서 어서 나가라는 신호가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717 2
3959 사건/사고 그것이 알고싶다 - 3대미제사건1 호이야 1717 0
3958 실화 상주 할머니 이야기 135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717 2
3957 실화 저승 가는 길1 화성인잼 1717 0
3956 실화 아버지가 해주신 이야기_내가 어릴때 겪었던 슬픈 이야기2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718 1
3955 실화 19살 철없었을 때의 자살행위 기이한 체험(제이야기입니다_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718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