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새집이사 (원룸)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2021.07.30 16:38조회 수 714추천 수 1댓글 3

    • 글자 크기


친구들중에 B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고등학교때부터 혼자 자취를 했었다 그 이유는 집안 사정이 좀 복잡해서 그랬는데 아무튼 우린 B의 집을 아지트로 삼았다 B가 학교에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간다하길래 우리는 이런저런 욕을 해가면서 이사를 도와주었다

그런데, 귀신보는 친구놈이 이사온 원룸빌라 건물을 보자마자 B한테 한마디 했다


귀신보는 놈:여기 집값 싸냐?

B 친구:어떻게 알았어?


귀신보는 놈은 더 이상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어째뜬 우리는 이사를 도와주고 중국요리를 시켜서 술판을 벌였다


그리고 그날 우리 5명 중에 귀신보는 놈하고 나 빼고 3명이 전부 가위에 눌렀다


 


왠 이상한 여자가 나란히 누워있는데 우리들이 누워있는 바로 위에서 꿈틀거리며 기어다니고 있었다


 


나는 귀신은 커녕 가위조차 눌리지 않는 인간이라서 가위는 눌리지 않았지만 친구들이 가위눌린 내용을 꿈에서 똑같이 봤다 우리 네명은 황당해 하고 있는데 귀신보는 친구놈은 종이에 먼가를 적더니 벽 높은곳에 붙여두었다

그게 뭐냐고 물어보자 어렸을적에 할머니가 귀신들이 싫어하는 말이라고 가르쳐준거라고 대답했다


 


그 문자를 보기만 해도 귀신들은 머리가 터질만큼 싫어한다고 한다


 


B는 겁주지 말라며 소리를 질렀고 귀신보는 친구놈은 이거만 붙여놓으면 아무일 없을거라고 안심시켜주었다 그 이후로 B는 가위는 커녕 새집이 좋다고 했다 그런데 어느 날, 일어나면 귀가 아프다고 징징거렸다

귀신보는 친구놈이 뭔가 이상하다며 그 집에 같이 가서 하룻밤을 자고 왔다



그리고 B한테 이어폰 같은거 끼고 음악을 조용히 틀어놓고 자라고 알려주었지만 그 어떤 이유도 말해주지 않았다 나는 너무 궁금해서 결국 졸라대서 다른 친구들한테 말하지 않는 조건으로 귀신보는 친구놈한테 겨우 이유를 알아냈다


처음 가위가 눌렀을때 그 귀신은 다리가 완전히 부러져서 서지 못하고 기어다닌거다 그리고 벽 높은곳에 붙어있는 종이까지 손이 닿지 않아 벽에 붙어 계속 손톱으로 닿지 않는 벽을 미친듯이 긁어댔다는 것이다


 


그래서 끊임없이 손톱이 벽에 긁히는 소리가 쇠 긁는것 마냥 들렸다고 한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면 제 풀에 지쳐 나가거라고 걱정말라고 했다



    • 글자 크기
이번주 비오던 날 겪은 일 (by 백상아리예술대상) 친구 등에 종이 붙이기 (by 안동참품생고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1568 실화 고양이3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640 1
11567 실화 인생 속 귀신과의 대면 3화3 익명_50df67 2254 2
11566 실화 악마에게 빙의 당한 여인3 금강촹퐈 2170 3
11565 실화 길에서 물건을 함부로 줍는게 아니다3 우다 119 1
11564 2CH 아버지의 교육3 플토 1595 2
11563 실화 의경 시절 겪은 섬뜩한 이야기3 title: 하트햄찌녀 6549 1
11562 실화 어렸을때 외할머니댁에서 겪은 대박 무서운 실화3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560 1
11561 실화 귀신과 함께 살고있는 나 4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2252 1
11560 실화 이번주 비오던 날 겪은 일3 백상아리예술대상 880 3
실화 새집이사 (원룸)3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714 1
11558 2CH 친구 등에 종이 붙이기3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713 1
11557 실화 [펌]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3가지3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349 1
11556 실화 밀폐된 주점 안에서... 3/33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3454 1
11555 실화 근 2년 만입니다. 안녕하세염3 title: 풍산개익명_088d7c 2238 3
11554 실화 신림동 반지하 원룸3 title: 투츠키71일12깡 917 1
11553 미스테리 15탄★실제쏘우실사판 충격적인사건3 형슈뉴 1612 2
11552 실화 어느 대학생들의 죽음3 백상아리예술대상 1346 2
11551 실화 작년 직장에서 있던 일3 패륜난도토레스 395 2
11550 실화 방금 전 2살짜리 딸과의 대화 ;;;;;3 백상아리예술대상 5812 1
11549 실화 식탐의 최후3 title: 하트햄찌녀 1777 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