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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네 것 아니야' 원룸 귀신

title: 투츠키71일12깡2021.08.22 14:05조회 수 1268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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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미스터리 : 심야괴담회 x 서프라이즈에서 방송 했던 무서운 이야기 입니다 수원에 사는 국소라씨의 투고 입니다 제목은 "네 것 아니야?" 과연 무슨 내용 일까요?

6년전 친구와 함께 살 집을 구하러 다녔다

 

서울 집값이 워낙 비싸서 내가 원하는 가격대에 깔끔하고 저렴한 집을 구하기는 쉽지 않았다 여기저기 집을 찾으러 다녔지만 끝까지 마음에 드는 집을 찾지 못했다

 

그런데 갑자기 부동산 직원이 "아 여기 진짜 보여 드려야 하나... 내키지는 않지만 그 집을 보여 드릴게요" 라며 그 집으로 향했다 그렇게 집을 봤는데 너무 마음에 들었다 둘이 살기에는 턱없이 좁기는 했지만 옵션이나 기타 여러 구조가 좋았다 친구 마음에 쏙 들어왔다

 

이때다 싶었는지 부동산 직원은 적극적으로 권유하기 시작 했다
"사실은 사장님이 살던 집인데 곧 결혼하실거라서 급하게 내놓은 집입니다" 라며 계약을 부추겼다

달라진 부동산 직원에 태도에 좀 찜찜하기 했지만 계약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삿날 한 잔은 국룰이라서 대충 짐 정리를 해놓고 밖으로 술을 먹으러 나갔다

 

시간이 흘러 술자리를 끝내고 집으로 친구랑 돌아와서 나는 먼저 화장실에 들어갔고 친구는 방에 있었는데 갑자기 친구가 비명을 질렀다 놀란 마음에 화장실을 나와보니 친구는 고개를 푹 숙인 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고개를 살짝 들어올리더니 뭔가를 확인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다시 비명을 지르며 까무러치면서 "저기... 세탁기 위에.... 아이의 발이 있어" 울고 불면 난리치면 한참 동안 진정 못했던 친구는 안정을 찾고 자세히 이야기 해주었다

 


무서운 이야기 - '네 것 아니야' 원룸 귀신 - undefined - undefined -



친구가 신발을 벗고 방쪽으로 갔는데 부엌 쪽에서 이상한 느낌을 받고선 그쪽을 바라봤는데 아이의 발이 보였다

 

그리고 제가 화장실에서 뛰쳐나왔고 부엌쪽을 바라봤는데 어린 아이와 눈을 마주쳤는데 씨익~ 웃고 있었다고 한다

너무 무서웠지만 방을 뺄수 없는 없었다


그날 이사왔고 술 때문이라고 해프닝으로 생각하며 그날 일은 넘어갔다

 

많은 날이 지나고 잊혔을 때쯤 오랜만에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졌다

 

그런데 갑자기 친구가 민증을 가지러 간다면 술집에서 나가고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집에 도착한 친구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야 빨리 나와봐! 지금 빨리 나와봐!!!"

 

다급한 친구의 전화에 나갔는데 저 멀리서 친구가 다급하게 뛰어왔다

 

"무슨 일인데 무슨일인데 그래?"
"집에 벽에 걸어 둔 거울이 떨어져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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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이 떨어지면은 파편이 사방으로 떨어지기 마련인데 사람이 모아둔 마냥 깔끔하게 모여져 있었다

그 거울 사건 이후로 다음 날 집을 내놓았다 생각보다 집은 빨리 나가지 않았다 나가지 않는 방에 주말에만 들린 친구는 나 혼자 그 집에서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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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퇴근 후 씻으러 화장실에 들어가는데 친구가 두고 간 속옷이 보였는데 주말이 친구가 와서 치우겠지 생각했다
주말이 되어 부모님댁에서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는데 친구의 속옷은 그대로 있었다 친구가 지나간데도 그대로 있었다는게 말이 안됐다

화가난 저는 친구한테 전화를 걸어서 지킬것은 지켜야 하지 않냐며 친구한테 막 뭐라고 했다
친구는 "화장실 속옷? 그거 네 것 아니야?" 라며 말을 했고 온 몸에 소름 끼쳤다

그래서 세탁기 안, 창문 밖, 침대 밑, 책상 아래등 방을 다 뒤졌다


왜냐면 누군가가 숨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샅샅이 뒤지는데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결국 마지막으로 화장실을 확인하러 가는데 이곳저곳 뒤지다가 먼지가 쌓인 환기구에 선명하게 찍힌 손자국이 보였다
무서웠지만 마지막으로 이거는 봐야겠다는 생각에 휴대폰 후레쉬를 키고 그 안을 들여보았다

그리고 휴대폰과 지갑을 들고 황급히 집을 빠져나왔다 불빛이 비친 순간, 먼지가 쓸린 손바닥 자국이 보였다

다음날, 그 집에 있을수가 없다는 생각에 회사에 연차를 내고 부모님과 함께 짐을 뺐다 다 짐을 빼고 이 집을 소개시켜준 부동산 직원한테 전화를 걸었다

"어떻게 이런 방을 소개해 줄수가 있어요?"라며 따졌다 그랬더니 그 직원은 그만 뒀다면 비밀을 털어 놓았다

"사실 전 집주인도 가위에 눌렀는데 집에도 안들어가고 사무실에서 지냈습니다"라며 이런 저런 얘기를 해주었다

그래서 그후로 저는 그 집에 들어가지 않았다
그런데 몇 개월 후 인터넷 뉴스를 검색하다가 충격적인 기사를 보게 되었다


한 남자가 전 여자친구가 사는 집안 복도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서 집 비밀번호를 알아내고 집에 몰래 침입을 했었다고 한다 기사에서 난 범행 장소가 친구와 잠시 살던 동네였다

만약에 우리 집에 누군가 들어왔다면 주인 없는 속옷, 그리고 친구가 본 그아이는 대체 무엇때문에 그 집에 나왔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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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소라


 

그 문제의 집 사진 입니다 국소라씨가 방송에 보낸 사진!

저 세탁기위에서 여자 아이의 발과 얼굴이 보였다는데!! 원한이 맺힌 아이였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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