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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택시 귀신괴담

title: 투츠키71일12깡2021.08.22 14:07조회 수 834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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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제 친구 아버지가 직접 겪으신 얘기다 친구 아버지는 처음엔 회사 택시를 모셨고 나중에는 그토록 원하시던 개인 택시를 하셨다

하루는 잠을 잤는데 꿈자리가 너무 사나웠다 그래서 다음 날 출근 시간전에 기분을 전환할려고 손수 세차를 하셨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얼마 지나지 않아서 비가 왔다

빗방울은 굵어지고 그래도 일은 해야했기에 운전하시면서 돌아다니셨는데 꿈자리 때문인지 손님이 너무 없으셨다고 한다

그래서 집으로 차를 돌려서 가셨다 마을 입구에 다왔을 무렵 그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할머니께서 버스정류장에 앉아 계셨는데 우산도 없고 짐도 있으셔서 모셔다 드린다고 타시라 하셨다

할머니를 앞좌석에 모신뒤 가고 있는데 어느 학생이 가방으로 비를 피하면서 뛰어 가고 있었다 그래서 그 학생도 같은 방향이고 해서 뒷좌석에 태우고 갔다

그렇게 계속 가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어느 아가씨가 길가에 서서 머리를 숙익 채 서 있었는데 밝은색 톤 원피스를 입었고 머리가 길었고 비에 많이 젖어 얼굴은 자세히 못봤다고 한다

 

아가씨를 태우려고 하는 순간 갑자기 할머니가 빨리 출발 하자면 재촉을 하셨다

 

"아직 죽기 시러 죽을 때가 아니야" 라며 이상한 소리를 하셨고 친구 아버지는 태우고 가자며 말을 했지만 할머니는 욕을 하면서 창유리문을 닫고 빨리 출발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때 그 아가씨는 택시 문걸이를 열려고 했고 안 열리자 쿵쿵쿵 세게 쳤다

그래서 친구 아버지는 급히 차를 출발시켰고 할머니 집에 도착 하자마자 물어보셨다

"할머니 아까 왜 그러신거예요?"

 

"기사 양반 나도 아가씨가 같이 탔으면 좋아겠지만 아가씨가 머리카락사이로 얼굴 윤곽이 없는거야 그래서 내가 잘못봤나 싶었지 그렇다가 무심코 백미러를 봣는데 아가씨의 하체가 없는거야.... 사람이 아니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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