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사건/사고

김명철 실종사건

title: 하트햄찌녀2021.09.09 11:00조회 수 1249추천 수 1댓글 6

  • 10
    • 글자 크기




김명철씨는 체대 졸업후 기업체 연수 레크리에이션 강사로 활동하고 있던 청년이였다.

그는 약혼녀가 있었고 둘은 결혼약속 후, 이제 주말에 양가 상견례만 하면 결혼에 골인하는 상황이였다.




그러던 어느날, 약혼녀의 지인인 이관규로 부터 연수행사를 알선해주겠다는 연락을 받고 그를 만나기로 했다. 

이때 김명철씨는 술접대를 할수도있기 때문에 한도가 높은 약혼녀의 카드도 빌려갔다. 그러나 그 카드로 은행에서 

돈을 인출하는 모습이 그의 마지막 모습이였다.


약혼녀의 휴대폰에 김씨의 이름으로 네 과거를 내 친구에게 들었으니 이별하겠다는 내용의 문자가 왔다. 

약혼녀로서는 불과 몇 시간 전에 같이 월드컵 응원하자고 연락을 한 김씨가 느닷없이 문자 하나로 이별을 통보하는게 황당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김씨에게서 전화가 와서 전화를 받았다.

그런데 전화를 건 사람은 김씨가 아닌 어떤 여자였다. 그 여자는 약혼녀 때문에 김씨가 힘들어하고 있어서 잠적을 하겠다고 

통보를 하더니 전화를 끊었다. 게다가 김씨의 어머니에게도 돈 문제 때문에 잠적한다는 내용의 문자가 왔다. 

그리고 이관규에게 돈을 빌렸는데  곧 갚을 테니 고소하지 말아달라는 문자가 왔다.


그러나 약혼녀나 가족, 지인들은 공통적으로 "김씨는 평소 사생활이 건실하고 돈이나 여자 문제도 없어서 

이렇게 일방적으로 잠적할 리가 없다" 고 증언했다.

김씨를 만났다가 바로 헤어졌다는 이관규의 주장과는 달리 사건 당일 김씨가 이씨와 그의 친구 최실장에게 만취한 상태로

이관규의 사무실에 업혀 들어가는 것이 주위 상인들에게 목격된 사실도 드러났다.

조사 결과 김씨의 약혼녀와 가족에게 보내진 문자도 이관규가 김씨를 사칭해서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오히려 문자의 어투와 문법은 이씨가 평소 약혼녀의 홈피에 남긴 말투와 일치했다.

사건 당일  이관규는 김씨에게 최실장을 소개시켜주고 계약서에 도장을 찍게 하고는 바로  최실장이 술 잘마시는 사람을 

좋아한다는식으로 김씨에게 얘기를 한뒤 병원에서 처방받은 강력한 성분의 수면제를 탄 폭탄주 2잔을 연속해서 원샷하게 했다고 한다. 

그리고 10분 정도 후에 김씨는 그 자리에서 취해 쓰러졌고 업혀서 사건이 일어난 이씨의 사무실로 옮겨졌다고 한다.


이관규의 사무실과 소파에서 김씨의 혈흔도 나왔다. 추가적으로 이관규는 한달에 무려 89톤이나 되는 양의 물을 쓴 사실이 밝혀졌다.

(용의자 이관규 쌍둥이)

경찰의 추적 및 수사결과 이씨와 그의 쌍둥이 형제, 최실장 이 3명은 김씨가 실종된날 이후 렌트카를 빌려서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폐기물 처리장 여러곳에 들른 것이 확인되었고 최종 목적지는 서울 한강 둔치로 확인이 되었다.

그러나 이토록 많은 심증과 물증, 정황 증거가 있음에도 명백한 살인의 증거인 김씨의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관규가 이전에도 각종 사건에 연루된 것이 밝혀져 수사가 계속 진행됐다. 결국 기소된 이씨 형제는 1심에서 

법정 최고형인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으나 항소한 2심 재판에서는 1심을 깨고 납치, 감금, 폭행의 혐의만 인정되어 7년형을 선고받았다. 

7년형의 가장 큰 이유는 '시신이 없는 이상 살해되었다는 증거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이후 이씨는 수감 도중 후술할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돼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 이관규가 김명철씨의 약혼녀에게 남겼던 글 일부)

사건 이후 이씨 주변인들의 증언에 의하면 김씨의 약혼녀에게 연정을 품고 있던 이관규가 이들커플이 상견례를 한다는 말에

질투심과 분노심에 이런 일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그것이 알고싶다 인터뷰에서 이씨의 동네 지인은 이씨에 대해 돈이랑은 상관없고 100% 여자문제라고 언급했으며

이씨가 여자 문제로 김씨를 살해했을거란 뉘앙스였다. 

이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 또한 이씨가 여자문제로 **아서 일을 저지른거걸로 보는 입장들이 많다.



햄지

  • 10
    • 글자 크기
댓글 6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611 사건/사고 '광진구 클럽 살인' 태권도 대학생 3명..징역 9년 불복 항소1 사나미나 1349 1
610 사건/사고 <<주의...>> 덤프트럭 사각지대 사고5 title: 하트햄찌녀 8184 2
609 사건/사고 <내용주의>헬로키티 살인사건6 title: 하트햄찌녀 12690 4
608 사건/사고 (사진주의) 부산 미용사 살인사건4 title: 하트햄찌녀 3402 3
607 사건/사고 (사진주의) 사막에서 7일 버티다 발견된 남성시신11 title: 하트햄찌녀 2903 4
606 사건/사고 (약혐?) 다음 로드맵 시체 논란2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614 0
605 사건/사고 (주)백화양조 여고생 숙성 살인사건1 여고생 2406 2
604 사건/사고 (충격주의) 20대 여성 극단적 선택 현장9 짱구는옷말려 3441 3
603 사건/사고 (한문철) 고 배승아(9세) 사망사고8 title: 하트햄찌녀 12819 5
602 사건/사고 (혐) 살인마들이 직접 찍은 희생자들의 사진6 솔라시도 8542 3
601 사건/사고 (혐)얼굴없는소5 title: 하트햄찌녀 1312 1
600 사건/사고 1 8년만에 붙잡은 노원구 부녀자 살인사건의 범인2 jollyp 810 0
599 사건/사고 1000원 샵에서 산 요술봉 (사진주의)4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2515 3
598 사건/사고 100년 이상 포르말린에 절여진 살인마2 test098 1084 0
597 사건/사고 10대 4명 사망한 교통사고5 title: 하트햄찌녀 1473 2
596 사건/사고 11년 절친인 경찰관 친구 살인사건2 title: 하트햄찌녀 1413 2
595 사건/사고 13년 전 홍대살인사건을 해결한 명탐정 네티즌5 백상아리예술대상 1422 3
594 사건/사고 13년 전 홍대살인사건을 해결한 명탐정 네티즌1 냥이사모 1010 2
593 사건/사고 13년전 어머니 살해범 형사된 아들이 잡았다.2 초코케이크맛 758 2
592 사건/사고 13년전 홍대살인 사건을 해결한 네티즌.txt1 Loopy 1421 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 31다음
첨부 (10)
1631151112520.png
130.2KB / Download 13
1631151181095.png
633.6KB / Download 9
1631151452467.png
252.0KB / Download 12
1631151567635.png
405.0KB / Download 9
1631151898461.png
418.0KB / Download 10
1631151903968.png
294.0KB / Download 11
1631151931043.png
201.0KB / Download 11
1631152276695.png
343.4KB / Download 11
1631152631922.png
436.2KB / Download 9
1631152814660.png
355.8KB / Download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