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조현병 썰

Agnet2021.09.14 06:43조회 수 701추천 수 1댓글 2

    • 글자 크기


나는 예전부터 목소리를 들어왔다.


그 목소리와 대화하기도 하고


다리밑에서 울고 있을때 


달래준것도 "그녀"다.


그녀는 어린시절엔 나에게 우호적이었으나


어느시점부터 나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그녀는 일부로 귀신목소리를 내기도 하고


심술궂은 타인의 마음의 목소리를 전달해주기도 했다.


병이 심해진건 원룸에 들어가고 난뒤부터 였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나는


게임에 몰두했고 그녀가 한마디 했다.


"게임 폐인"


난 그런 그녀에게 짜증나서


욕설을 퍼부었다.


그때부터 였을까


그녀가 더욱 나를 괴롭힌건..


어느순간부터 그녀와 그..들


남자둘의 목소리 그리고 여자 셋의 목소리


그리고 꼬마애 목소리까지


아주 내 멘탈을 갈기갈기 찢어놓았다.


그들은 내 생활을 감시했고


나는 방에 감시카메라가 있다고 믿었다.


그리고 어느순간..나는 그녀와 귀접을 하고말았다.


그리고 병이 더 심해져


천장에 호일을 붙히기 시작했다.


호일이 적외선 카메라를 막는다고 믿었기에


그리고 아버지는 날 병원에 데려갔다.


약을 꾸준히 먹고


일상생활도 가능한 수준이지만


난 정말 심한 방치형 조현병 환자였다.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8570 실화 굶어죽은 귀신이 붙은 팀장이야기 -3-3 백상아리예술대상 845 1
8569 실화 굶어죽은 귀신이 붙은 팀장이야기 -2- (몇년후)3 백상아리예술대상 898 1
8568 실화 굶어죽은 귀신이 붙은 팀장이야기3 백상아리예술대상 975 1
8567 사건/사고 대통령 암살미수범, 존 힝클리 주니어.2 백상아리예술대상 474 1
8566 실화 심야괴담회 - 인과응보, 저주의 무서움3 title: 투츠키71일12깡 760 1
8565 실화 심야괴담회 - 사촌 형의 옥탑방 귀신2 title: 투츠키71일12깡 473 1
8564 실화 심야괴담회 - 남미에서 만난 그 아이,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 부촌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만난 아이 귀신1 title: 투츠키71일12깡 470 1
8563 실화 심야괴담회 - 여름날의 자개장, 버려진 물건이나 남이 쓰던 물건을 함부러 가져오면 안되는 이유1 title: 투츠키71일12깡 472 1
8562 실화 대만 무서운 이야기 실화, 도시괴담 - 빨간옷을 입은 소녀 사건1 title: 투츠키71일12깡 470 1
8561 실화 심야괴담회- 북한 귀신 아프리카에서 생긴일1 title: 투츠키71일12깡 472 1
8560 실화 심야괴담회 - 물위의 남자, 물귀신의 무서움1 title: 투츠키71일12깡 470 1
8559 실화 심야괴담회-잡아 당기지 마세요, 발목 귀신1 title: 투츠키71일12깡 474 1
8558 실화 심야괴담회 - 뒷짐 지고 자는 친구1 title: 투츠키71일12깡 473 1
8557 실화 담력시험2 title: 투츠키71일12깡 481 1
8556 실화 엘리베이터1 title: 애니쨩노스트라단무지 559 1
8555 실화 물 위의 그녀1 title: 애니쨩노스트라단무지 474 1
8554 실화 10년전 영덕에서 겪은 일입니다2 title: 애니쨩노스트라단무지 642 1
8553 실화 저승사자 +댓글2 title: 애니쨩노스트라단무지 692 1
8552 실화 주희1 title: 애니쨩노스트라단무지 487 1
8551 실화 문자스킬2 title: 애니쨩노스트라단무지 477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