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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예비 무속인 이야기2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2016.03.01 10:23조회 수 2021추천 수 5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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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얘기 할까 하다 귀신 몇 번 봤으니 그 얘기를 쓸까 함

 

1.중학교때 자고있었음

며칠동안 계속 가위에 눌리니 짜증 폭발 전 단계였음

그 날도 자는데 가위 눌릴 거 같은 거임

가위 눌리기 전에 그 묘~한 느낌이 있음

여튼 가위 눌리고 하도 짜증이 나길래

"너 어떤 **지 얼굴이나 보자"속으로 말하고 초인적인 힘으로 눈을 떴음

....................

아직도 그 광경이 잊혀지지가 않음

눈을 딱 떴는데 나한테서 한 뼘 정도 위로 하얀게 떠 있었음

눈,코,입은 없었고...

전체적으로 뿌얬다면 내가 잘못봤겠거니 하겠지만 사람 형태였음

귀 옆쪽과 어깨 위 쪽이 보통 내가 보는 모습이었음

순간 소름이 쫙~~

아마 눈,코,입이 있었다면 난 기절했을거임

다행인지 뭔지..

너무 놀래서 눈 감고 발가락 막 움직여서 깼음

깨고 눈 떳더니 암것도 없었음

되게 신기하고..무섭고......

 

 

2.이것도 중학교때..

주번이라 친구랑 학교를 일찍 간 적이 있었음

버스를 탔는데 손님이 몇 명 없었음

친구랑 맨 뒤에 앉아서 수다떨고 가고있는데 우리가 내릴데가 되니 손님이 한 명도 없었음

내리고 학교로 걸어가고 있는데 버스 뒤 쪽을 보니 사람 머리가 보였음(우리가 앉았던 반대자리)

분명 사람머리였음(이모랑 통화할 때 대가x라 표현하니 이모가 빵 터졌음ㅋㅋ)

약간 커브길이었는데..커브길이면 옆으로 안 넘어가려고 힘주게 되지 않음???

분명 그런거까지 다 보였는데...말이 안 되는 거였음

내릴때 분명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었음

사람이 있을 턱이 없었음

친구랑 계산 했음

탔을때 몇 명 이었고 어디서 몇 명 내리고 어디서 몇 명 타고..

몇 번을 해 봐도 0이었음

소름이 쫙~~~

그럼 우리가 본 건 뭐였지?

 

나중에 이모한테 얘길하니 귀신 본 거 맞다고.........

 

 

3.병원에 입원하고 있을 때 였음

그 때는 허벅지 바깥쪽이 아파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자도 깊이 못 자고 있을 때..

여튼~어찌어찌 자고 있었는데 그 날도 푹 못 자고 있었음

너무 아파서..

누워있다 나도 모르게 벌떡 일어났음

그렇다고 잠이 안 오는건 아닌데..완전 미치기 직전이었음

근데 누울엄두는 못 내고 있었음 너무 아프니까..

벽에 머리박고 숙이면서 자고있는데 이것도 자는거라고 허벅지가 아파오기 시작했음

나도 모르게 뒤로 확 돌아봤는데 커튼이 흔들리고 있었음

밑 쪽이...

'어?뭐지..'하고 멍때렸음

그 흔들리는 느낌이 밖에서 누가 들고 보다가 놓고나간 느낌..

간호사들이 중간중간에 환자들 살피러 와서 슬쩍 보고가긴 함

근데 죄 지은것도 아니고 밑으로 훔쳐 볼 이유가 없음

결국엔 간호사가 아니라는..

 

 

이것도 나중에 이모한테 물어보니 조상님이 보시다 내가 갑자기 일어나니 놀래서 가신거라고 ㅎㅎ

 

 

4.이건 귀신 본 썰은 아니고..병원에 있었을 때 일임

재활의학과에 입원하고 있었음

재활이 기본 운동임

혼자하는 운동도 있고 물리치료사랑 운동 하는것도 있음

물리치료사랑 운동할 때 힘드니 선생님들이 이 얘기 저 얘기 함

지루하지 말라고..

여튼 우리 선생님 7살 어린 여친이 있었음

결혼하고 싶다고 막 그런 얘길 하심

잘 듣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말이 툭 나감

"까놓고 들어가봐야 알지"

아차 싶었음

우리 선생님..나 쳐다보면서 고~맙습니다"하심

내가 한 거 아닌데...........흠.......

 

어제 이모네 놀러가서 물어보니 웃으심서 "그거 니가 한 거 아니야"

아 진짜 억울해 죽겠네ㅡㅡ;

 

 

5.글 쓴 중에 생각난 거..

이것도 병원에서 있었던 일

위 병원이랑은 다른 곳,물론 선생님도 다른 분

매트운동할때 자리를 미리 맡아둠 여튼 끝나기 5분 전에 들어가고 있었음

들어가서 자리 맡아두고 시작할 시간되서 선생님이 오심

오자마자 막 뭐라 하는거임

"누가 주머니에 손 넣고 걸으래여?치노님 그러다 엎어지면 어쩌실라고요?..."

잉?난 주머니 손 넣고 걸은적 없는데....??

"내가 그랬어요??"

"휴~..그냥해요"

와 억울해 미치겠음......난 분명히 손 넣고 걸은적이 없는데...

너무 억울해서 매트 끝나자마자 코끼리에 앉아서 이모한테 문자함

"이모 내가 주머니에 손 넣고 걸었어요?난 기억이 없는데"

"니가 주머니에 손 넣고 걸은건 맞고?"

"그랬데요 난 기억이 없는데..글서 울 선생님한테 무쟈게 혼났어요"

"기억이 자꾸 그러면 안 되는데"

"이모 혹시 내 머리가 나쁜 건 아닐까요?기억력이 나빠서?"

"그건 아니고"

"나 억울해 죽겠어요 말도 못 하고"

"조금만 더 지켜보자"

 

 

어젠가 그젠가 쓴 글..삭제당했네요

댓글 봤더니 상담요청이 많길래 이모 홈피 올렸다가..

여튼 판측에선 삭제한거라 글 복구 못 한다하고..

구글에 찾아본니 뜨긴 뜨는데 처음 부분만 나오고.

이거 복구하는 거 아시는 분 있나요?


출처:네이트판 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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