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예비 무속인 이야기3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2016.03.01 10:26조회 수 1486추천 수 5댓글 0

    • 글자 크기


1.전 편에 5번째 에피소드인가

기억 깜빡하는 에피소드를 썼을거임

그 얘기쓰고 생각난건데 처음 기억이 깜빡했던 걸 쓸까함

초등학교 3학년,10살 때

개학날이었음(여름인지 겨울인지는 생각 안 남)

교육방송에서 하는 걸 보고 써 내는 게 있었는데 나 빼고 다들 노트에 해 왔음

보면서 "이게 뭐지?"하는데 선생님이 그걸 보심서 한 마디 하심

"내가 이거 노트에 해 오라 했지?누가 책 사서 해 오래?"

벙 쪘음.난 정말 들은 적이 없었음

근데 나 빼고 다들 노트에 해 온거 보니 선생님이 말씀하신건 맞고..

 

 

2.홀 써빙 한 적이 있음

어느 날 갑자기 홀 이모가 막 뭐라 하시는 거임

뭔가 하고 봤더니 전 날 뭔가 해놓으라 말씀하셨다는거임

근데 난 기억이 없음

이모 曰"얘 사람 잡겠네"

 

 

3.신이 주시는 벌

고 3말때 이간질때문에 내가 완전 나쁜년이 된 적이 있었음

그 중엔 잘 지내다가 다른 애들이 욕하니까 같이 욕한애가 있었음

걔는 서울4년제에 수시로 합격했는데 너무 못된짓을 하니 신들이 벌 주셨음

학교 등록을 못 한거임

이건 나중에..21살때 들었음

것도 그 애가 엄청 믿는 애 입을 통해서 나왔음

묻지도 않았는데 "야 XX 어떻게 된 줄 알아?"이럼서 내 친구한테 다 얘기 했다고..

 

 

4.용감한 기자들에서 가짜 무당에 대해 나왔었음

가짜 무당 만드는 학원이 있다고..

그거 보고 궁금해서 이모한테 물어봤었음

진짜 가짜 무당이 있냐고..

이모 대답은 "yes"였음

산에 기도가면 가짜 무당들이 많다고..10명중에 6~7명은 가짜라고..

예전 알고 지내던 보살님도 그것때메 열변을 토한 적이 있었음

그런것들(돈에 눈 먼 가짜무당)이 욕먹인다고..

 

5.원래대로라면 8/13날 내림굿을 했어야 했음

근데 팔을 다치는 바람에 굿을 못했음(엎어져서 오른팔 어깨쪽이 금가고 거기있는 힘줄이 반 정도 끊어졌다고..)

그 즈음 엄마가 사고나서 병원에 입원했음

어쩔 수 없이 집에 혼자있게 됐음

굿 날짜 지나고 그 주 주말이었나..?

밤 11시쯤에 화장실에 가 앉아있는데(혼자 있으니 문 열어놨음ㅋㅋ)눈 앞에 하얀게 지나갔음

무섭진 않았는데 여튼 뭔가 이상했음

고민하다 11시 반쯤에 이모한테 문자했음

"밤 늦게 죄송해요 하얀게 지나갔어요 순식간에"

바로 전화옴

"무섭진 않니?"

"무섭진 않은데..나 뭐 본거야?"

"뭐겠냐..할머니지.."

"할머니가 왜?"

"날짜 지났으니까..날짜를 잡아 올려야 되는데 안하니까.."

"아..그래?그럼 어떻게 해야돼?"

"우선은 있어봐..또 뭐 보거나 무서우면 전화해"

다행인지 그 뒤로 보이거나 그런 건 없었음

 

 

6.엄마 입원해 있을 때

그 즈음 비가 많이 왔었음

잘 걷지 못하니 엄마가 뭘 시키거나 하진 않음

근데 그 날은 비가 많이와서 엄마가 걱정됐나 봄

문자로 안방에 가서 창문쪽 물 들이쳤나 보라고 했음

근데..갈 수가 없었음

며칠전에 밤중에 안방에서 걷기 운동하고 있었음

근데 이상하게 무서운거임

자꾸 뒤 돌아보게되고..

영화에서보면 밤 중에 빈 교실 들어가면 문이 "쾅"하고 닫히면서 주인공이 구석에 쭈구리고 앉아 부들부들떠는....

이 상황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면서..무서웠음

결국 안방에서 나왔음

이런 일이 있었는데 혼자있는 집에서 안방에 어떻게 들어가겠음??

문자로 무서워서 못 간다하고 결국 거실서 혼자 잤음


출처 네이트판 치노 님글

 



    • 글자 크기
댓글 0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449 실화 내친구는 귀인(귀신보는친구) 17탄4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5031 3
1448 실화 100%실화 함부로가선 안돼는 흉가4 title: 애니쨩주차왕파킹 277 2
1447 실화 용한 점쟁이 이야기 ...By 오렌지맨4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 4174 5
1446 단편 웃음소리4 금강촹퐈 1285 2
1445 실화 공포의 47소초 05[하얀손]4 title: 금붕어1ss오공본드 1655 1
1444 실화 꿈꾸는 여자 ..4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 1278 3
1443 실화 씹소름;;;4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564 4
1442 기묘한 튀르키예 지진 전 하늘에 떴던 기이한 구름4 title: 하트햄찌녀 8935 3
1441 사건/사고 (사진주의) 부산 미용사 살인사건4 title: 하트햄찌녀 3403 3
1440 기묘한 영화 알포인트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나? 4 제갈량2 5998 1
1439 단편 시체4 title: 섹시킴가산디지털단지 183 2
1438 단편 변호사의 아내4 여고생 1541 1
1437 2CH 샤워4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096 0
1436 혐오 과한 성형으로 코가 괴사한 남성4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575 0
1435 실화 아는 분이 겪은 실화24 지혜로운바보 1862 5
1434 실화 모텔방4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522 2
1433 실화 안양에 살 때의 일입니다4 도네이션 1066 3
1432 실화 봉사활동4 도비는자유에오 588 2
1431 실화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이야기 454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3664 1
1430 혐오 혐오주의) 아델리펭귄의 성생활.jpg4 잇힝e 1647 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