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2살 때?????마트 혼자 장을 본 적이 있음
왜 장 봤는지는 모르겠고.........
여튼 혼자 장 보고 나와서 걸어가고 있는데 퍼뜩 정신이 들었음
'어?이게 뭐지...?이게 왜 내 손에 있지??'
양쪽으로 큰 봉지가 두 개나 들려있는거임
'뭐야 이거?'
뭘 샀는지 쫙 훑어봤음
왜 샀는지 이해가 안 되는것도 있었음
'이걸 대체 내가 왜 샀지?'하는.......
2.21살 때 재수학원을 다녔었음
점심시간에 모여서 밥을 먹는데 나이부심을 부린거임
난 내가 하는건지 알았는데 지금보니 내가 아니었음
한 살 어린애보고 "어린게 까부네"이랬었음(할머니가 하신거임.할머니 눈으로 봤을 때는 20살이 한창 어린애니..)
나보다 언니들도 있었는데 거기서 "나는 늙은이다"이랬으니 완전 미친x이라 생각했을거임
지금 생각하니 이불뻥뻥~~~ㅋㅋㅋㅋㅋㅋㅋ
3.공부는 항상 하고싶었음
되고 싶었던것도 있었고.......
하지만 공부를 할 수가 없었음
내가 안 하는게 아니고 신들이 막은거임
극단적으로 예를 들겠음
의사가 됐다고 생각해 봄
우리나라에서 의사는 전문의를 말함
근데 전문의 따는 게 쉬운게 아님
의대6년-국가고시(합격해야 의사임)-인턴1년-레지4년-전문의 시험
다이렉트로 해야 여자는 11년임.남자는 14년
이렇게 힘들게 의사가 됐는데...좀 살만하게 됐는데 "너 무당해라"한다고 쉽사리 무당 할 사람이 몇 이나 되겠음??
그러니 신들이 공부줄을 막은거임
이모도 그랬었음
"너 신만 아니었음 평범하게 공부하고 살았을거야"
4.난 사회생활을 못함
내가 안 하려는게 아니고 할 수가 없음
예전 알던 보살님이 그랬음
넌 사회생활 못 할 거라고......
그 땐 이해를 못 했음
근데 조금 사회생활을 해 보니 알 거 같음
자꾸 트러블이 일어남(신의 태격이라고 함)
아무리 나한테 잘 해줘도 항상 틀어짐
띡히 내 잘못도 상대방 잘못도 아니었음
그냥 그렇게 됨
왜 그런지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그리고 상황을 보니 이해가 갔음
신들이 상황을 그렇게 만드는거임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아무리 힘들어도 버팀
그렇게 되면 점집을 갈 일도,가서 신병으로 진단 받는다해도 버티게 됨
신들 입장에선 얘를 무당 만들어야 되는데 힘들게 갈 필요가 없는거임
미리 막아놓으면 쉽게 가는데 굳이 돌아갈 필요가 없는거임
당사자는 힘들어도.........
5.안방에서 혼자 잘 때가 있었음
전에도 썼지만 난 밤에 잠을 못잠
12시 넘어서 깨가지고 장에 등을대고 폰 가지고 놀고 있었음
근데 잘 놀고 있는데 등 뒤가 싸~~~했음
장보면 위 쪽이 비어있지않음??붙박이 아니고
거기가 무서웠음
글서 나와서 앉아있는데 현관 밑에쪽에서 찬바람이 들어와서 추웠음
엄마 이불속으로 꾸역꾸역 들어갔는데 좁은데 들어가니 엄마가 욕을함
물론 엄마는 잠결에 한 거니 기억못하지만 난 진짜 서러웠음
일부러 그런것도 아닌데.....
담 날,밥 먹으면서 엄마한테 얘기함
치노-어제 무서워가지고 나와 앉아있는데 추워서 이불속에 들어갔더니 엄마가 욕했어
엄마-엄마가 그랬어??
치노-응 무서워서 나왔는데..
엄마-왜 무서웠는데?
치노-몰라 앉아있는데 장 위쪽이 무서웠어
엄마-......
그 이후로 엄마랑 사이좋게 거실서 나란히 잠ㅎㅎㅎ
네이트판 치노님 글 재밌게보고있습니다^^
글을 퍼가시는 건 좋은데 출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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